[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중인 마크 루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가 27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현충문 앞에서 김인호 국립서울현충원장과 엠브레흐츠 주한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현충탑으로 이동한 루터 총리는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서명한 후 의전실에서 장시간 머물며 다양한 대화를 나눈 후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로 이동했다. 루터 총리는 앞서 26일 민항기 KL855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정황근 농촌진흥청장과 최종현 주네덜란드 대사, 이정일 의전기획관, 정기홍 외교부 유럽국 심의관의 영접을 받았으며, 김포공항에서 다시 부산으로 이동해 UN묘지를 참배했었다. 루터 총리는 내일 한국 학생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DMZ 방문, 서울특별시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29일 이른 시간에 출국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9일 저녁 7시 30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급히 귀국했다. 당초 오늘 밤 11시쯤 도착 예정이었던 박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보고를 받고 한·라오스 공식 오찬과 비즈니스 포럼을 모두 취소하고, 라오스에서 서둘러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공항에서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북핵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귀국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긴급 대책 회의를 통해 "핵개발에 매달리는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김정은 정권의 이러한 도발은 결국 자멸의 길을 재촉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감지 뒤 2시간 30분 만에어포스 원에 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핵우산 조치를 포함한 굳건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중국 G-20과 러시아 및 라오스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2일과 3일 양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해 극동 지역에서의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3일애는 한러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갖고 협정·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 등의 러시아 실무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한·북핵 공조를 강화하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확실히 밝히고 양자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4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G20과의 정책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탈리아와 다자회담을 한다. 특히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은 중국이 반대하는 사드 배치를 한미 양국이 지난달 확정한 후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북핵·사드 외교 및 한중 관계 차원에서 양국정상의 외교적 결단이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7일부터 사흘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및 아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대남 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대한민국을 위협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8천만 민족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며, 더 이상 이산의 아픔과 고통이 없는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이라고 믿는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한반도에서 핵과 미사일, 전쟁의 공포를 걷어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필요하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 역시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였다"며 "저는 국민의 생명이 달려있는 이런 문제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와 한-몽골 정상회담 등을 위해 4박 5일 간의 몽골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방문 기간 북핵 문제 해결과 경제 외교에 집중한 박 대통령은 ASEM 정상회의 선도 발언을 통해 북핵과 북한 인권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한반도 통일이라고 강조했고, "북한 핵·미사일 등에 대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는 내용의 의장 성명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ASEM 경제장관회의를 내년에 서울에서 열자고 제안해 중국 등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었고, 한-몽골 정상회담에선 5조원 규모의 경제 협력에 합의하고 20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외교적인 실리를 챙겼다. 박 대통령은 귀국 직후 산적한국내 현안에 대해서는 개각 등 강도 높은 쇄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사드 배치 논란과 진경준 검사장 구속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후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몽골 공식방문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15∼16일 ‘연계성을 통한 미래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ASEM 20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핵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아시아와 유럽 51개국 정상 또는 각료가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달 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촉발된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하고,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인정하지 않은 국제법정의 판결이 나온 직후에 한·중·일 3국 정상이 처음 모이는 자리여서 박 대통령이 어떤 외교적인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지는 17∼18일 몽골 공식방문에서는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자원부국인 몽골과 에너지 신산업, 보건의료, 인프라 건설 등에 관해 실질 협력을 증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중인 요한 니클라우스 슈나이더-암만(Johanm Niklaus Schneider Ammann) 스위스 대통령이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스위스 대표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서울시의 교통·주택 정책과 녹색에너지 정책 등을 설명하고, 시민청을 직접 안내하며 시정 철학을 소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한국의 고도성장에도 불구하고서울의 혁신은 아직 부족하다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데 스위스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암만 대통령은 "며느리가 한국인으로 한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대통령은 면담 후 중앙대를 방문한 후 이날 오후 1박 2일간의 짧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한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요한 니클라우스 슈나이더-암만(Johanm Niklaus Schneider Ammann) 스위스 대통령이 13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했다. 슈나이더-암만 대통령은 첫번째 일정으로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한반도 정세 등 지역 정세, 주요 국제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슈나이더-암만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14일, 한-스위스 생명공학 심포지움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서울시청과 중앙대학교를 방문한 후 늦은 오후 이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