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World News

박선영, “간호사 출신이 미국서 성매매로 교도소에 수감”

LA 등 서부에서도 4명 구속, 비자 면제 프로그램 이후 해외 성매매 급증

[NBC-1TV 육혜정 기자]박선영 의원은 18일, “간호사 출신의 젊은 한국 여성이 미국에 성매매 업소 알선용 보도방을 차렸다가 미국 FBI에 적발돼 현재 뉴욕주 교도소에 구속 수감 중이고, LA 등 서부에서도 한인 여성 4명이 마사지 업소를 개설한 뒤 성매매를 한 혐의로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구속 수감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알래스카에서도 고령의 한국인 부부가 ‘북극성매매 업소’를 차렸다가 적발되는 등 한국인의 해외 성매매 업소가 세계적으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뉴욕에서 보도방을 차렸다가 구속 수감된 전직 간호사 출신의 이 여성은 간호사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후, 간호사 생활이 고달파지자 간호사 생활을 접고 성매매 업소에 여성을 공급하는 보도방을 차렸다가 소속 성매매 여성들이 ‘임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국에 고발해 ‘감금죄’, ‘강요죄’ 등 인신매매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 되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2008년부터 실시된 비자면제프로그램인(Visa Waiver Program) VWP 제도 이후 미국 입국이 편리해지면서 최근 5년 동안 미국 동부에서 성매매 혐의로 200여 명의 한국인이 적발되었고, 그 결과 대한민국이 최대 해외성매매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방지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만이 아니라, 일본과 호주, 동남아 등 한국인들이 많은 곳에는 어디나 성매매가 날로 지능화”하고 있고, “지난 6월 27일에 공개된 美 국무부의 인신매매실태보고서에도 한국이 강제 성매매와 강제노동을 당하는 남성과 여성의 공급국이자 최종 목적국이라고 적나라하게 지적한 바 있다”며, “국익을 위해서라도 근절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