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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한나라당 제11차 전당대회 "과연 당심은 누구에게..."

여성최고위원 몫, 어떤 후보가 챙길지도 관심거리...


[NBC-1TV 정세희 기자, 육혜정 기자]한나라당은 14일 오후 1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11차 전당대회를 열고 향후 2년간 당을 이끌어갈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날 전당대회는 당헌개정 추인안과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 합당결의안을 상정, 당원들의 의결을 받고, 오후 1시30분경 11명의 후보자(1번 김성식, 2번 김대식, 3번 홍준표, 4번 이혜훈, 5번 이성헌, 6번 정두언, 8번 정미경, 9번 한선교, 10번 나경원, 12번 서병수, 13번 안상수)들로부터 정견을 들은 후 3시30분 당 대표최고위원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표면상 2012년 총선과 대선에 임할 지도부 구성을 표방 하지만 격동의 당 특성상 차기 전당대회(?)가 예상보다 빨리 거론될 개연성(蓋然性)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어떤 후보가 대표최고위원이 되느냐에 따라 당의 운명이 좌우 될 수가 있다.

현재 언론에서 전망하고 있는 판세는 일단 홍준표, 안상수 후보간의 2파전에서 정두언 후보의 추격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친박계의 약진이 이번 투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1인 2표제’의 특성상 1표는 지지 후보에게, 또 다른 1표는 지지후보의 라이벌 견제용으로 제3의 후보에게 투표권을 행사하는 변수가 일어날 수 있고, 또 계파별로 남자 후보와 여자 후보에게 각 각 투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여성몫 최고위원직을 놓고는 친이계 나경원, 정미경 후보와 친박계 이혜훈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어 계파별로 여성 최고위원 선점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이번 전대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의원 투표 70%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전화여론조사 30%를 합산, 11명의 전대 후보 중 상위 5명의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임명한다. 선출된 5명의 최고위원 중 최다 득표자는 당 대표(대표최고위원)를 맡게 된다.

그러나 5위 득표자 이내에 여성 당선자가 1명도 없을 경우에는 5위 득표자 대신 여성후보자 중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임명돼, 이번 전당대회는 대표최고위원 못지않게 여성최고위원이 누가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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