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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이방호 총장의 노림수는?..

[방송]한나라당 긴급 최고위원회의


한나라당은 2일 오전 안상수 원내대표 주재로 긴급 소집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부패 전력자들에 대한 공천 신청 자체를 불허하고 있는 현행 당규 3조2항과 관련, 벌금형 전력자도 공천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벌금형을 받은 친 朴 김무성 최고위원을 구제 하겠다는 자구책이다.

회의를 주재한 안 원내대표는 "최고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에서 논란 기준을 정한만큼 신청자격 기준에 대한 논란은 정리됐다"고 선언하고, "당규 9조에 부적격 후보 기준으로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재판 계속중인자라는 규정을 3조2항에 적용시킨 것인 만큼 개혁의지의 후퇴가 아니다"고 강조, 사실상 김무성 의원의 공천신청을 허용했다.

하지만 공천 신청 자체가 공천 확정이 아닌 이상 공천에 대한 불씨가 완전히 소멸한 것도 아닌데,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한 자체가 의아하다.

김무성 최고위원 자신도" 공천 신청이 접수 되더라도 공심위가 심사과정에서 탈락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대다수의 친박 인사들도 공심위의 결정을 불신하고 있는 입장이다.

안상수 원내대표와 정형근, 전재희, 한영 최고위원, 이한구 정책위의장 등 5명이 참석한 최고위원회의는 이방호 사무총장이 주요당직자 자격으로 참석했고 나경원 대변인이 배석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는 안 원내 대표가 "휴일날 취재하는 보도진을 배려 한다"며 공개회의로 시작 했지만, 회의 도중에 갑자기 기자들을 퇴장시키고 비공개회의로 진행하는 해프닝이 연출 되었다.

한편, 회의장 밖으로 나온 기자들은 이방호 사무총장을 인터뷰 하기 위해서 복도에서 대기했으나 정작 이 총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어두운 표정으로 "다음에 얘기 하겠다"며 원내 대표실로 자리를 피한 후 강재섭 대표 자택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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