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커털린 노박 헝가리 전 대통령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먼저 "헝가리는 구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나라로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2021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이어 "헝가리는 우리 기업이 300여개 이상 진출해 있는 EU 내 주요 투자국이어서 우리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양국의 미래는 청년들의 교류가 중요하기에 헝가리에서 공부 중인 800여 명 규모의 한인 유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특히 "최근 한국의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난 10년 간 성공적인 출산 지원책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는 헝가리 모델에 대해 소개해 준다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박 헝가리 전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화답하며 "오늘 인구감소문제와 해결방안,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노박 전 대통령은 이어 "출산정책에 대한 의장님의 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먼저 "훈 센 의장께서는 1997년 한-캄보디아 재수교 과정에 큰 역할을 했으며, 양국 관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훈 센 의장의 취임을 계기로 양국 의회간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은 "훈 센 의장이 제안한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사업'이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기쁘다"며 "최근 기금 기본약정 한도가 30억 불로 크게 증액된 만큼, 이를 활용한 대형 인프라 협력사업도 함께 발굴해 나가길 바란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또 "현재 약 200개의 우리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는데,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투자 여건 조성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지난 5월 캄보디아 내 한국 기업 전용 특별경제구역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만큼 관련 논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우 의장은 "캄보디아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목표 하에 국제사회의 기후 변화 대응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높게 평가한다"면서, "지난 6월
[NBC-1TV 박승훈 기자] 한류의 원조로 국위선양을 했던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창단 50주년을 맞았다. 국기원은 9일 오후 5시부터 원내 중앙수련장에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창단 50주년 기념 행사(이하 기념 행사)’를 갖고 1974년 9월 6일 창단된 시범단이 반세기 동안 쌓아온 업적을 되새기고 전세계에 태권도의 위상을 높였던 시범단의 생생한 모습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감동을 자아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열린 기념식은 김영작 초대 단장과 이규형 전 단장(전 국기원장) 등 전현직 시범단 관계자와 이동섭 원장 및 국기원 임직원, 태권도 원로, 태권도 단체 관계자 등 내외귀빈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시범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위상을 다져나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에게 가장 환영받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바로 태권도 시범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시범단이 존중받고 태권도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무예성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시범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작 초대 단장을 비롯한
[NBC-1TV 박승훈 기자] 보다 박진감 넘치고, 더욱 화려한 무대에서 태권도를 빛내는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이 막이 올랐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은 올림픽 태권도 채택 30주년을 기념해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우리나라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무주 태권도원 2024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을 개최한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한다. 대회 첫날 오는 ‘2024 LA 올림픽’ 세부종목 채택을 위해 준비 중인 혼성단체전 경기가 열렸다. 한국은 용인대 소속 김유민, 홍효림, 이상렬, 류국환 등 네 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우승했다. 준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을 라운드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는 멕시코(2-0)와 호주(2-0)를 꺾은 프랑스를 상대로 라운드 점수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하며, 상금 1천5백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1라운드를 135-30으로 압도한 한국은 2라운드에서는 후반까지 25점차로 끌려갔다. 경기 종료 직전 기대주 홍효림이 나서 몸통 돌려차기와 머리 공격을 연달아 적중해 역전에 성공,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상렬이 몸통 기술로 상대 점수를 10점 더 차감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권통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여권통문의 날이 법정기념일이 된 이래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기념식이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여권통문 구절을 직접 낭독하면서 "여권통문은 126년 전 이름도 제대로 갖지 못했던 그 시대 여성의 아픔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면서 "여성의 사회 활동, 경제 참여, 교육받을 권리를 선언한 여권통문은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큰 발걸음이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권통문을 여성사학회와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해 주셨기에 2019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1898년 여권통문 발표부터 지금의 여성 대표성 확대·젠더폭력 근절 등, 여성들의 끊임 없는 도전과 성취의 과정이야말로 역사에 새로운 길을 내는 일이었다"며 치하했다. 우 의장은 또 "여권통문을 계기로 시작된 여성 인권 운동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민주화운동과 연대하면서 큰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실질적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국적과 성별을 넘어서 다 같이 연대한다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
[NBC-1TV 박승훈 기자] 임원식 보좌관(박성훈 의원실)이 국회 보좌진축구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국회 보좌진축구회는 4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임헌 전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식 보좌관(박성훈 의원실)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제11대 임원식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역할과 임무를 주셔서 어깨가 무겁고, 그동안 잘 이끌어주신 임현 전임 회장님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며 취임인사를 했다. 임 회장은 "예전부터 보좌진축구회는 국회 내 최대 동호회로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자랑하던 조직이었는데, 그런 과거의 영광을 다시 재건한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임 보좌진축구회 회장이 선출된 후 '대한민국 국회축구회'는 5일 오전, 박영재 총무가 의원실을 찾아 직접 축하인사를 했고, 이어 장만수 회장과 이광윤 자문위원이 의원실을 찾아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덕담을 건냈다. 국회출입기자단 유충헌 부단장도 축구회 단톡을 통해 "임현 전임 회장님 수고하셨다"며 "새로 취임한 임원식 회장님 축하드리며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국회축구회가 되도록 많은 수고를 부탁한다'라며 축하 메시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을 만나 의회외교 강화, 프랑스 진출 기업 지원방안 모색 등 한-프랑스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왈리드 푸크 아시아 외교비서관, 브누아 기테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3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 대통령 배우자 명품 수수 관련 특혜 조사 의혹 및 주가조작 사건 등에 대한 부실수사 의혹, ▲ 검찰 특수활동비 비공개 문제 , ▲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분리 방안에 대한 입장 , ▲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 렉카, 보이스피싱 등 신기술 활용 범죄에 대한 수사 계획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한편, 이날 법사위는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여 오는 10일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