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깅릉특파원 김성택] 26일, '영월 동강국제사진제(이하 사진제)'를 다녀왔다. 7월 22일 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사진제는 지난 2008년 강원도 사진가 공모전에 선정되어 초대전을 한 후 올해로 제20회를 맞았다. 동강국제사진제를 통해 최근 세계 사진예술의 경향과 새로운 이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려고 교통이 불편한 오지 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나섰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예상외로 썰렁한 분위기다. 국내 수상작은 작품 기준인지 사람 기준인지 알 수 없었고, 선정된 작가의 작품은 세 가지 장르로 사진을 펼쳐 놓아 관람객의 시선에 집중도를 떨어 뜨렸다. 더우기 전시된 상당 수 작품들은 5.18광주 사태와 소위 길거리 시위 투쟁을 기자의 관점에서 찍은 리얼한 장면들로 순수 현대사진예술에 기대를 걸었던 나로서는 몹시 불편한 관람이었다. 회수가 거듭 될수록 오히려 점점 빈약해져가는 동강국제사진제 운영 모습은 왜일까? 순수하게 사진을 사랑하는 사진가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속상했다. 그나마 근대사진을 대표하는 F64 그룹 멤버 11명의 작품 130여점을 만날 수 있어 다행이었다. 강원도 사진가 작품 전시도 참신했다. 이곳 영월…
[NBC-1TV 이석아 기자]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 기자회견이 31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고 있다. ㅈ
[NBC-1TV 이석아 기자] 2014년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처음 시작된 스타트 아트페어 인 사치갤러리(StART Art Fair in Saatchi gallery)가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9월1일부터 6일까지 첫 개최된다. 스타트 아트페어(StART Art Fair)는 매년 10월 런던 프리즈 위크에 최고의 현대미술관인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열리는 아트 페어로, 프리즈(Frieze)주간에 가장 주목해야 할 위성 아트페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렇듯 확고한 명성을 쌓아온 스타트 아트페어(StART Art Fair)는 런던의 명성을 이을 다음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이번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는 Kiaf와 Frieze Seoul 같은 기간에 개최된다. 특히나 서울에서의 첫 개최인 만큼 수준 높은 아트페어를 만들기 위해 특별한 공모방식을 도입했다. 신진 작가, 새로운 갤러리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예술인 양성에 주력함으로써,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영국 사치갤러리 출신인 유능한 큐레이터진의 엄격한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하고 신진
[NBC-1TV 이석아 기자] ㈜피카프로젝트는 피노키오를 주제로 한 조형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전속작가 김봉수 개인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갤러리 드 채에서 열리고 있는 김봉수 작가의 개인전에는 총 25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현재 전시 10일 만에 11점이 판매되는 놀라운 결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BTS 멤버 뷔가 작품을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술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카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와 미술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판매는 미술계의 작은 희망으로 비춰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봉수 작가의 작품 역시 피카아트머니로 구매할 수 있다. 피카아트머니는 예술품을 사고 팔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피카프로젝트에서 만든 결제 시스템으로, 최근 김환기 작품 판매에서도 사용되기도 했다. 김봉수 작가는 "미술계에서 좀 더 진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피카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 예술화폐로서 실생활에 적용됐으면 하는 부분과 이를 통한 국내 미술의 대중화, 선진화, 세계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피카프로젝트 성해중 공동대표는 "최근 임하룡, 한상윤 전시를 비롯해 김봉수 개인전, 1
[NBC-1TV 이석아 기자] 금산갤러리에서는 쿤(KUN) 작가의 개인전 <WHAT I WANT>를 오는 16일부터 11일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사쿤, 쿤캣 시리즈와 더불어 최근 신작 Collector 시리즈의 회화, 드로잉, 판화, 오브제 등 약 3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0년 시대에 대한 반항정신을 담은 첫 번째 페르소나 도깨비 소년 ‘사쿤(SAKUN)’을 탄생시켰다. 이는 작가의 낙서장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그의 작업의 출발점이었다. 이후 2013년 관계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 두 번째 페르소나 ‘쿤캣(KunCat)’은 치유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조선시대 19대 왕 숙종의 고양이 ‘금손’을 재해석한 고양이로, 오드아이로 끊임없이 사람을 바라보고, 쫑긋 솟은 귀로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을 위한 존재이다. 다양한 문화를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과 디자인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사쿤과 쿤캣은 탄생과 동시에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작가에게 소통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었다. 초기 페르소나 탄생 과정부터 현재까지의 작업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와 드로잉, 오브제, 판화 등을…
[NBC-1TV 이석아 기자]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 객실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제19회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AHAF)'가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금산갤러리, 박여숙화랑, 표갤러리 등 총 62개 갤러리가 참가했다. 갤러리들은 350여 명 작가의 작품 3000여 점을 97개 객실에 선보인다. 클럽라운지와 로비에서도 정길영 작가와 박태동, 로버트 인디애나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올해 아트페어에서는 다양한 특별전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축가 특별전 △피규어 특별전 △마스터피스전 △젊은 작가 특별전 △미디어 아트 특별전 등이 열린다. '건축가 특별전'에서는 승효상, 우경국, 최두남 등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가 11명의 드로잉 작품을 볼 수 있고, '마스터피스전'에서는 로버트 인디애나, 줄리안 오피,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김창열, 권영우 등 유명 작가들의 대형작품이 전시된다. 젊음을 즐길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됐다. '피규어 특별전'에서는 국내 최고 아트토이 아티스트인 쿨레인(Coolrain)과 쿤(KUN) 등 여러 피규어 아
[NBC-1TV 이석아 기자] 르메르디앙 서울에 위치한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가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펀 팩토리: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展>를 개최한다. 낙서천재로 불리는 ‘존 버거맨’의 작품 230여점(페인팅 220점, 오브제 11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전시로 회화, 드로잉, 미디어, 오브제를 통해 자유롭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그려내는 영국 예술가 존 버거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展>에서는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인 캐릭터들이 작품과 전시공간에서 공존하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Factory에 비유하여 유희적 심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한 국내 미공개 신작도 전시될 예정이며, 존 버거맨의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그래피티 작업을 통한 존 버거맨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존 버거맨 팬들을 비롯해 전시관람객을 위한 개최 기념, 다양한…
[NBC-1TV이경찬 기자] 르메르디앙 서울에 위치한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가 오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展>을 진행한다. 낙서천재로 불리는 ‘존 버거맨’의 작품 230여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전시로 회화, 드로잉, 미디어, 오브제를 통해 자유롭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그려내는 영국 예술가 존 버거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展>에서는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인 캐릭터들이 작품과 전시공간에서 공존하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Factory에 비유하여 유희적 심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한 국내 미공개 신작도 전시될 예정이며, 존 버거맨의 작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과 그래피티 작업을 통한 존 버거맨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작업을 두들(doodle), 그리고 자신을 두들러(doodler)라고 말한다. ‘목적 없이 끄적거리다, 낙서하다’라는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