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서경 기자]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월드호텔 그랜드 주나에서에서 열린 '2025 WTF총회'에서 조정원 총재가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1년간 세계태권도연맹(WT)을 이끌어온 조정원(77) 총재는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연임 도전에서 현장과 온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 WT 집행위원과 회원국 협회의 비밀 전자투표 결과 총 149표 중 몰표에 가까운 143표(반대 5표, 기권 1표)의 찬성표로 성공했다. 조정원 총재는 앞서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WT 총회에서 마지막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히고 단독 입후보했다. 조 총재는 이번 연임으로 앞으로 4년 더 연맹 지휘봉을 맡는다. 조 총재는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종료 다음 날인 오는 31일부터 202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까지 4년 동안 세계 태권도의 수장으로서 마지막이자 7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하계올림픽 종목 국제경기연맹 수장 중 한국인은 조 총재가 유일하다. 조 총재는 2004년 고(故) 김운용 전 총재를 대신해 잔여 임기를 맡으며 WT를 이끌기 시작했고, 이후 2005년부터 2009·2013·2017·2021년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올해까지 21년 동안 세계 태
[NBC-1TV 김서경 기자] 세계태권도 무덕관연맹 남목현 중앙회장(9단)이 23일 오후, NBC-1TV를 내방해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지난 1997년경 특별 출연으로 NBC-1TV와 인연이 되었던 남 회장은 본인 9단을 위시하여 가족 합산 49단의 태권도 가족으로 유명하다. 올해 안에 차남 남윤형 사범이 8단에 승단할 예정이라 연말에는 무려 가족 합산 50단의 '태권도 명가'가 탄생될 예정이다. 남목현 회장 가족 무력(총49단) ☞남목현(본인)9단 ☞강철희(처)5단 ☞남윤석(장남)8단 ☞남윤형(차남)7단 ☞박경숙/최지선 두며느리(각2단) ☞남령경/남령우 남다현/남도우 4명의손주들 각4단(4품).
[NBC-1TV 김서경, 이경찬 기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체육회,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06회 전국체전' 개회식이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전국체전이 개막하는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미 우리 선수들은 승자다.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를 만방에 떨치며 우리 국민께 희망과 감동의 울림을 선사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부산에서의 전국체전은 2000년 대회 이후 25년 만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 8791명(선수 1만 9418명·임원 9373명)이 참가한다. 총인원 기준으로는 지난해(2만 8153명)보다 638명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50개 종목(정식 48·시범 2)이 부산시 14개 기초자치단체 77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체조, 펜싱, 카누, 당구, 배드민턴, 수중 핀수영, 태권도 7개 종목은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