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실무 방한한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H.E. Porfirio Lobo Sosa) 온두라스 대통령이 22일 오전 40여 명의 수행단과 함께 대덕특구(대전광역시에 소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를 방문했다.
로보 대통령은 특구본부 2층 이노폴리스룸에서 가진 특구본부 이재구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형 STP모델의 전수교육 참여를 비롯한, 에너지·바이오·전자·재료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온두라스 내 R&D연구소 설립관련 지원을 요구하고, 특구본부가 진행하는 '한국형 STP 조성운영과정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온두라스 관계자들을 참여시키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간담회를 마친 대통령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염흥철 대전광역시장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해 과학도시에 대한 온두라스 정부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박현하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가진 NBC-1TV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로보 온두라스 대통령의 대전 방문을 150만 대전 시민들과 더불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온두라스가 국제적인 과학 도시, 미래의 도시, 첨단의 도시인 대전과 경제적인 협력교류 및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