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시가 유성구 금고동에 위치한 대전반려동물공원의 출입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2025년 3월부터 실내·외 놀이터 이용 시 ‘Pet Pass’출입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며, 기존의 수기 대장 작성 방식은 사라진다. ‘Pet Pass’는 반려동물의 동물 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QR코드 출입 관리 시스템으로, 내장형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RFID)에 등록된 2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다. 이를 통해 출입 절차가 한층 간편해지고, 공원의 안전성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앞서 지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개월간 ‘Pet Pass’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출입 속도가 빨라지고 절차가 간소화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다수가 편리함을 체감했다는 응답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시스템을 정식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전반려동물공원은 대지 32,166㎡, 건축 2,408㎡ 규모로, 실내 문화센터, 야외 놀이터, 운동 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 공간이다. 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시간은 하절기(4월 ~ 9월)는 10:00 ~ 21:00까지,
[NBC-1TV 구본환 기자]국기원(원장 오현득)이 고(故) 엄운규 태권도 원로의 생애사를 발간했다. ‘외길 70년, 현대 태권도의 기틀을 다진 엄운규’라는 제목의 생애사는 총 206쪽(영문 242쪽) 분량으로 △태권도 입문 △태권도 지도자의 길 △태권도 관(館) 통합 △태권도 기반 구축과 세계화 △태권도 행정가의 삶 △태권도 이선에서 △후배‧제자가 본 엄운규 등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생애사는 엄 원로가 태권도를 수련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청도관 3대 관장으로 취임했던 시절, 대한태수도협회(현 대한태권도협회) 창립, 국기원 건립, 관 통합, 그리고 2004년 국기원 원장 취임과 퇴임 이후, 태권도계의 동반자였던 이종우 원로의 타계에 이르기까지 엄 원로가 태권도와 함께 걸어온 70년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국기원이 엄 원로의 생애사를 발간하게 된 계기는 오현득 국기원 원장이 행정부원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초, 엄 원로에게 국기원의 발전 방안에 관한 고견을 듣던 중 엄 원로의 태권도 인생을 역사 기록물로 남겨 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교훈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만순 원장의 적극적인 동의와 재가를 얻어 시작하게 됐다. 이후 국기원 태권도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