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미국 CBS 프로그램인 ‘더 월드 베스트(The World’s Best)’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마지막으로 방송된 ‘더 월드 베스트’ 결승전에서 시범단은 63점을 받아 84점을 받은 인도의 피아노 신동인 리디안 나다스와람(Lydian Nadhaswaram) 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범단의 준우승은 세계 각국의 유명 공연 팀과 경쟁을 통해 얻은 값진 결실이며, 태권도 시범 공연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 1차전(오디션)을 최고 점수(100점 만점 중 99점)로 통과한 후 2차전(배틀그라운드), 3차전(챔피언십라운드)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한 시범단은 다채로운 고난도 격파 기술들로 공연을 준비, 승부수를 띄웠다. 시범단은 덕수궁 돌담을 연상시키는 우리나라 전통 돌담(장식)을 뛰어넘으며 화려하게 무대에 등장, 평가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범단원이 검은띠로 눈을 가린 상태에서 ‘세로돌아격파’를 완벽하게 성공시키자 평가단석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시범단은 약 3m 높이의 각기 다른 위치에 있는 8개의 목표물을 연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WT, 총재 조정원)과 아시아발전재단(Asia Development Foundation, ADF, 이사장 김준일)은 9일 캄보디아 프놈펜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태권도 발전기금’ 및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와 강석재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케어스’ 담당 전문위원이 행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 캄보디아교욱청소년체육부 장관 겸 캄보디아태권도협회장에게 전달한 2,500만원 상당의 ‘태권도 발전기금’은 캄보디아 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무상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아시아발전재단은 지난 1월 25일 세계태권도연맹에게 저개발국 소외계층에게 태권도 지원을 위한 'WT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 중 아시아 지역 국가에게 사용을 전제로 하는 지정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WT는 캄보디아 이외에 네팔, 스리랑카 등에 ADF 지정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발전재단이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대학생 장학금은 캄보디아 교육부 추천에 따라 11개 대학에서 선발된 33명의 우수 성적 학생들에게 매년 500달러씩 4년간 장학금이 수여된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이하 파견사범)들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를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파견사범들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홀트일산복지타운(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을 방문, 장애인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파견사범은 모두 39명(38개국)으로 아시아 17명(16개국), 유럽 9명(9개국), 팬암 7명(7개국), 아프리카 6명(6개국)이다. 봉사활동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파견사범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주의사항을 들은 뒤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침실을 청소하고, 작업 활동인 쇼핑백 제작 등을 함께했다. 파견사범들은 봉사활동 내내 힘든 내색 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장애인들을 도우면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을 마친 파견사범들은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홀트일산복지타운 측에 후원금 1백만 원과 쌀 600kg을 전달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은 지적장애나 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들이 거주하며 치료를 받는 복지시설로서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9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의 일환으로 사회공익활동을 전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자 지역 민주화운동의 효시인 3·8민주의거 첫 정부기념식이 오는 8일 개최됐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960년 대전지역 학생들이 독재정권의 부정‧부패에 항거한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제59주년 3ㆍ8민주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해 11월 2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되는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당시 참여 학교 후배 학생,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보훈처는 “정의로 만든 역사, 대전 3․8민주의거”라는 표어로 추진되는 기념식을 통해 1960년 3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된 민주적 저항운동인 3.8민주의거가 대구 2․28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음을 강조했다. 기념식 사회는 대전지역 출신 방송인 서경석이 맡았고, 경과보고는 1960년 3월 8일 당시 민주화를 외치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면서 기념사업회 의장이 현재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 생생한 역사적 현장과 사실을 조명했다. 기념공연은 ‘벽을 넘어서’라는 창작음악극으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미국 CBS 프로그램인 ‘더 월드 베스트(The World’s Best)’ 3차전에 진출했다. 시범단은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방영된 ‘더 월드 베스트’ 2차전(배틀그라운드)에서 스페인 남성 퓨전플라맹고 공연팀인 로스 비반코스(Los Vivancos)를 제치고 3차전(챔피언십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1차전(오디션)을 통과한 24개 팀이 12개 조를 편성, 조별로 승자를 가린 2차전에서 시범단은 평가단으로부터 83점을 받아 경쟁을 펼친 로스 비반코스(59점)를 눌렀다. 2차전에 나선 시범단은 기본동작과 기술격파, 위력격파, 겨루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연을 펼치며 평가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가단은 시범단원들이 540도 뒤후려차기 등 화려한 기술로 격파물을 완파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시범단원들이 탑을 쌓아 약 3m 높이에서 잡고 있는 격파물을 ‘높이뛰어격파’나 ‘가로돌아격파’로 송판을 격파하는 장면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공연 무대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KUKKIWON’이라는 단어는 재미 동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시범단의 공연이 끝나자 미국 전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올해 기술심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국기원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2019년도 기술심의회 위촉식(이하 위촉식)’을 개최하고, 기술심의회 위원을 위촉했다. 올해 기술심의회는 김기용 의장을 중심으로 김태선, 이상언, 임보순, 신동수, 홍종배 부의장과 유상철 간사 등 의장단 7명과 지도위원 47명, 자문위원 42명, 분과 위원 295명 등 총 391명으로 구성됐다. 분과는 총 13개로 심사집행, 격파, 협력, 연구, 교육, 도장, 상벌, 경기, 심판, 군경, 국제, 여성, 의전 등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제1분과(심사), 제2분과(경기)를 통합하고, 선임부의장 직제를 없애는 등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심의회는 국기원의 주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구성하고, 위원들을 위촉한다. 김영태 국기원 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대표하는 기술심의회 위원으로서 국기원의 주요사업을 지원, 협력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져 있다. 올 한 해 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제59주년 2.28 민주운동기념식이 28일 오전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시 2.28운동을 주도했던 주역들과 대구 8개 고교의 후배 고등학생들도 자리해 그날의 뜻을 되새겼다. 이낙연 총리는 기념사에서 "청년 학생들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싹 티웠다. 자랑스러운 역사의 시작"이라며 "존경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일부 순서는 뮤지컬로 구성돼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자리해 민주화의 역사를 함께 품고 있는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이 굳건함을 보여줬다. 한편 2.28 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 10대 학생들이 주도한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새로운 정관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기원 정관 개정을 위한 공청회(이하 공청회)’는 태권도 유관단체, 일선 태권도장, 언론 등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기원은 2018년도 정기이사회에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인가를 요청했지만 반려 및 보완 의견을 통보 받음에 따라 최근 발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정관 개정안 마련에 몰두해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30일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단계별 이행안)을 발표할 당시 밝힌 사안으로 태권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청회는 손천택 인천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며, 김태근 국기원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새로운 정관 개정안의 핵심 내용 등을 발제할 예정이다. 이후 류호윤 대한태권도협회 사무2처장, 양대승 가천대학교 교수, 양택진 태권도신문 기자, 김선수 관장 등 태권도계 다양한 직종의 패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공청회 참석자들에게도 발언 기회가 제공되고, 발제자, 패널들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군경 등 기관에서 활동하는 심사평가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올해 총 3차례의 심사위원 강습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25일 국기원에서 열린 ‘2019년도 국기원 심사위원 강습회(이하 강습회)’는 기관 심사평가위원 약 90명이 참가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강습회는 심사규정 및 규칙, 심사평가방법(김기용)을 시작으로 인성(김봉환), 품새 이론(안재윤), 겨루기 이론(원점조) 등 교육이 실시됐다. 이동섭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태권도 9단)은 ‘국기 태권도 역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의원은 태권도 발전에 의미 있는 역사적 사건과 함께 지난해 법률에 의해 국기(國技)로 지정된 태권도의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심사평가위원들의 자부심을 일깨웠다. 김영태 국기원 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군경을 비롯한 기관에서 시행하는 태권도 승단 심사는 태권도의 기술 수준과 수련 정도를 측정해 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인 만큼 공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사위원으로 임명된 여러분은 공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승단 심사를 평가, 시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기원은 지난달 30
[NBC-1TV 구본환 기자] 홍순구 중국 선양창리체육유한공사 대표이사가 21일 오후 NBC-1TV 뉴스룸을 내방해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