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지난 홍성국의원·박완주의원·정진석의원 등 3명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3건의 국회법 개정안을 함께 심사하여 통합·조정한 안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2020년 12월 2일, 국회는 2021년 예산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기본설계비 147억원을 반영하면서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후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는 예산안 부대의견을 채택한 바 있다. 이에 제21대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는 공청회 개최를 포함, 총 8차례의 논의를 거쳐 지난 8월 24일 여야 합의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마련했고, 오늘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위원회안을 수정없이 의결했다. 이번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할 경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산 집행의 선결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회법 개정안」은 세종시에 “분원(分院)”으로 세종의사당을 설치하도록 하고,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에 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 영상회의실에서 탄 추안진 싱가포르 국회의장과 화상 국제 회담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 증명서 상호 인정(Mutual Recognition of Vaccination Certificate), 신속 통로(Fast Track) 제도 재개에 의견 접근을 보았다. 또 한-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 협정(DPA; Digital Partnership Agreement) 및 한반도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박 의장은 “우리는 싱가포르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치면서 경제 및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모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예방 접종 증명서 상호 인정, 신속 통로 등의 문제가 조속히 진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두 나라는 신속 통로 제도를 합의해 우리 기업인 등 770여 명이 이 제도를 이용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되면서 올 2월 이후 이 제도는 잠정 중단됐다. 우리나라 역시 상호주의에 의거 싱가포르에 대한 격리면제서 발급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이에 탄 의장은 “우리도 신속 통로 제도가 조속히재개되길 기대한다”면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NBC-1TV 이광윤입니다. 저는 지금 국빈 방한 중인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이 방문하는 전쟁기념관에 나와있습니다. 서울의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전쟁을 단일 주제로 5천년 민족사를 조망한 대한민국 유일의 전쟁사 종합박물관입니다. 3만 5000여 평의 부지에 세워진 전쟁기념관은 3층 규모로 총 여섯 개의 실내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내 전시실에는 9000여 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데, 자세히 둘러보려면 두세 시간 이상은 족히 걸릴 정도로 방대합니다. 예정시간 보다 1시간 늦은 오후 7시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 두케 대통령은 기념관 왼쪽 입구로 도착해 이상철 전쟁기념관 관장의 영접을 받으며 첫 행사구역인 콜롬비아 참전비 앞으로 이동합니다.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파병 요청으로 육군 보병대대 1개 부대와 해군 구축함 1척을 우리나라에 보냈습니다. 6·25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군은 연인원 5100명에 이르며, 금성진격전(1951년 10월13~21일), 김화 400고지 전투(1952년 6월21일), 연천 180고지 전투(1953년 3월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NBC-1TV 이광윤입니다. 저는 지금 국빈 방한 중인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참배차 방문하는 국립서울현충원에 나와있습니다. 잠시 후 9시경 30분경에 이곳 현충문에 도착하는 두케 대통령은 양섭 국립서울현충원장의 영접을 받으며 현충탑으로 이동해서 헌화와 분향 순으로 참배를 합니다.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탑승한 의전차량이 현충문에 도착했습니다. 양섭 국립서울현충원장의 영접을 받고 있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참배에 앞서 6.25 참전용사들과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한국전쟁 중에 순직한 국군장병들의 시신을 수습해 안장하기 위해 한국전쟁이 끝난 2년 후인 1955년 7월 국군묘지로 창설 운영해 오다 항일독립 운동과 국가발전에 공헌한 임시정부요인 및 애국지사 그리고 국가유공자들을 안장하기 위해 1965년 국군묘지를 국립묘지로 승격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두케 대통령 내외가 참배를 위해서 현충탑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습니다. 현충문에서 현충탑으로 이동하는 동선에 3군 의장대가 국기를 들고 있습니다. 대통령 내외가 참배를 시작합니다. 참배는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의 이임 인사를 받고, “한국과 스웨덴이 5G와 4차산업혁명, 신의료‧제약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양국이 기후와 보건 같은 글로벌 이슈는 물론이고 북핵문제에 대해 있어서도 함께 뜻을 같이 하는 데에는 할그렌 대사의 노고가 컸다”면서 “(할그렌 대사가) 군축비확산대사로 가신다고 들었는데,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어디서든 아무 조건 없이 남북국회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린다. 스웨덴이 역할을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할그렌 대사는 “지난 9월 의장님의 스웨덴 방문 당시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스테판 뢰벤 총리를 만나셨는데, 이는 최고의 예우이고 양국 간 우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지난 9월 스웨덴을 공식방문해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스테판 뢰벤 총리,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관계를 발전시킨 바 있다. 할그렌 대사는 또 “스웨덴에게 북한 관련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 했다. 두케 대통령은 2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청와대 정상회담과 서울대 국제백신연구소 방문 등의 일정을 갖는다. 26일에는 비무장지대(DMZ)와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뒤 사흘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방한은 올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과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성사되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16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이며,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회담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6박 9일간의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공식 방문을 마치고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박 의장은 이 기간 동안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등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의 주요 정책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며 활발한 경제 외교를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의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역량과 그간의 협력사업 성과 등을 언급하며 박 의장의 제안에 적극 호응했다. 또한 박 의장은 두 나라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의회 간 협력 증진 등 양국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모색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비동맹운동(NAM, Non-Aligned Movement) 정상회의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의 알리예프 대통령과 회원국인 기니의 알파 콩데 대통령으로부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내는 외교적 성과도 거뒀다. 박 의장은 14일부터 18일까지 터키를 방문해 △코카서스 지역, 중앙아시아 지역 등 터키 인접국 대형 인프라 사업 공동진출 추진 △한국-터키 간 방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대통령, 국회의장 등과 연쇄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숨 가쁜 외교전을 펼쳤다. 박 의장은 오전 수도 바쿠에 있는 대통령관저에서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만나 아제르바이잔의 비(非)석유 산업 육성 및 인프라 현대화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카라바흐 재건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 비동맹운동(NAM, Non-Aligned Movement)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지속적인 지지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북한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한국은 아제르바이잔이 추진하고 있는 비석유산업과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천연가스 재처리 화학단지(GPC) 건설사업(30억 달러 규모), 복합화력발전소(가스) 건설사업(10억 달러 규모)에 한국기업의 관심이 많다”면서 “스마트시티 건설과 관련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알리예프 대통령은 “한국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18일 오전 (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 한국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1973년 준공된 것으로 하단에는 6.25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터키 군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터키는 한국전 4대 파병국으로 6.25 전쟁 당시 양국 수교가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21,212명을 파병했다. 이 중 966명이 전사하고 1,155명이 부상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헌화를 마치고 박 의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헌신하고 희생하신 데 대해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한국과 터키가 굳건한 형제의 나라가 되는 토대를 만들어 주셨다”고 치하했다. 박 의장은 이어 “우리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고 우리 후세들한테도 그 기억을 교육시킬 것이다.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계속 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헌신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슴속에 생생하게 살아서 숨쉬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 수도방위부대 헌병대장을 지낸 얄츤 옥트르크(Yalsin Okturk) 대령은 포병으로 참전했다면서 “2010년 터키 참전용사들이 한국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터키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에 있는 터키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무스타파 쉔톱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호주(Australia)) 회의를 정상급으로 격상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및 인권이사회 이사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터키 측에 지지를 요청했다. 박 의장은 “책임 있는 중견국 리더 역할에 맞게 믹타, 주요 20개국(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다자간 국제회의에서 양국이 협력하길희망한다”면서 “믹타 국회의장 회의를 정상급으로 격상시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 박 의장은 양국의 인프라 협력과 관련해 “차낙칼레 대교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양국 인프라 건설 협력의 모델”이라며 “이스탄불 신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고속철도와 고속차량 사업, 스마트시티 육성사업에도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차낙칼레 대교는 양국 건설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터키 내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