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의회연맹*과 캐나다 의회가 주최하는 「제70차 NATO 의회연맹 연례총회」가 11월 23일(토)~25일(월) 사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위성락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준형 의원(조국혁신당)이 대한민국국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 NATO 의회연맹은 32개 NATO 회원국 의회 소속 의원 281명으로 구성된 의회 간 기구(inter-parliamentary organization)로 1955년에 창설되었다. 안보·정치·경제 분야에 관한 동맹국 의회 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NATO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NATO 차원의 정책에 대한 의회 및 여론의 지지를 유지·강화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 옵서버국으로 가입해 올해까지 총 16회 참석하였다. 이번 연례총회에서는 NATO와 파트너 국가들이 직면한 다양한 정치·경제·안보 도전과제를 논의했으며, 방위안보위원회·정치위원회 등 5개 위원회와 합동위원회 패널 토론 및 본회의가 열렸다. 위원회 회의는 ▲ 분쟁 관련 성폭력 대응 ▲ NATO 대공미사일방어 태세의 진화 ▲ 이중용도 기술이 제기하는 상업·규제·사회·안보 도전과제 ▲ 위태로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전재수)는 25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등 29건의 법률안을 의결하였다. 오늘 의결된 법률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최근 불거진 개별 체육단체들의 각종 논란과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스포츠윤리센터의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 개별 체육단체에 대한 현행의 징계요구 외에도 권고·시정명령 등 조치요구, 보완요구 및 재심의요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한편, ▲ '체육계 인권침해'에 대한 정의규정을 신설하고, ▲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제도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이다. 그 밖에도 개정안에는 ▲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사업에 출연·출자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수익금을 기금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다음으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의 표시의무와 관련하여 게임물 사업자가 이를 위반함에 따라 게임물 이용자에게 손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25일, 태권도 8단 신성일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성일 사무총장은 “국기 태권도 진흥의 역할을 수행하는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태권도 활성화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선도적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임직원이 하나 되어 조직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 사무총장은 이날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곧바로 직원 상견례와 주요 현안사항 점검 등을 가지며 첫 업무를 소화했다. 서울 태생의 신성일 사무총장은 8세 때인 1975년 태권도를 시작해 1976년 1품에 승품했고, 지난 2018년 국기원 8단에 승단하며 정통 태권도인으로서의 반열에 올랐다. 신 사무총장은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30여 년간 대통령경호처에서 근무하다 올해 1월 이사관으로 퇴직했다. 모범적인 공직 생활을 인정받았던 신성일 사무총장은 홍조 근정훈장과 녹조 근정훈장을 수훈했고,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2일 의장집무실에서 마르코스 오렐라나 유엔 인권이사회 유해물질 특별보고관을 접견했다. 유해물질 특별보고관은 1995년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에 따라 유해물질과 독성 폐기물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역할로,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유엔플라스틱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11월 25일~12월 1일) 참석차 방한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지난해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렐라나 특별보고관을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면담을 가졌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당시 50만명에 가까운 대한민국 국민이 전한 목소리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전달하고, 오염수 방류가 인류의 건강과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함께 논의했던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당시 특별보고관이 지적한 것처럼, 원전 오염수 방류는 장기간 환경영향평가가 부족한 상태에서 강행되어 미래세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인류 보편적 인권인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우 의장은 유엔플라스틱협약과 관련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정일형, 정대철, 정호준 한 가문 3대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역임했음을 한국기록원으로부터 11월 19일 공식 인증 받았다.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정호준 이사장은 조부님과 아버지를 이어 대한민국의 역사적 사명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조부 정일형은 일제강점기 총 20번의 투옥생활을 이겨내며 독립운동을 하였고 광복 이후 대한민국 초대 특사단으로 활동하며 1948년 UN에서 한국 정부 승인을 받는데 기여하였으며 외무부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1950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였고 1976년 3월 명동성당에서 유신정치에 반대하는 3.1 민주구국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할 때까지 1950년부터 1973년까지 총 8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아버지 정대철은 현재 국가 원로기관인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1977년 6월 10일 아버지 정일형의 국회의원직 박탈로 공석이 된 서울 종로.중구 지역구에 재보궐선거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또, 1977년부터 2000년까지 총 5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었으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2024년 21일 오후 4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여성가족부 소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여야 합의를 통해 수정의결하였다. 여성가족부 소관 세출 예산안 기준 385억 7,500만원을 감액하고, 377억 5,400만원을 증액하였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의 경우 166억 5,820만원을 증액하였다. 기금별로는 양성평등기금은 65억 3,170만원의 지출을 증액하였고, 청소년육성기금은 101억 2,650만원의 지출을 증액하였다. 그리고 총 19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하였다. 주요 의결사항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정부종합대책에 따른 과제 이행을 위하여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지원사업에서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인력 증원 및 시스템 고도화 등을 위하여 총 52억 2,300만원을 증액하였고, ▲양육비이행관리원 지원사업에서 양육비 선지급금 기준 완화에 따른 양육비 선지급금 추가비용, 양육비이행관리원 변호사 처우개선, 법인 신설에 따른 추가 임차료·관리비 등으로 총 26억 7,200만원을 증액하였다.또한,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아이돌보미 인력 연계 미흡으로 인한 불용액을 고려하여 돌봄수당에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2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개회하여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강선우) 및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원장 김미애)의 심사 경과를 보고받고,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50건의 법률안을 의결하였다. 이날 의결된 주요 법률안을 살펴보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김원이의원, 박희승의원, 백종헌의원(2건), 서영교의원, 이수진의원(2건) 및 전진숙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9건의 법률안을 통합·조정하여,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을 알리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삭제하고,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 시 본인의 진료기록을 진료기록전송지원시스템 등으로 전송할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등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강선우의원, 김남희의원, 김미애의원, 서영석의원, 이수진의원, 장종태의원 등이 각각 대표발의한 19건의 법률안을 통합·조정하여, 경로당 급식 지원을 위한 부식 구입비 보조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려는 것이다.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서미화의원 및 최보윤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2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4일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28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비롯해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음주측정 방해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지원하는 「민방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6년간의 단기등록임대를 도입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군인의 성 비위 사건 징계시효를 연장하는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법률안 28건 중 주요 안건 7건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의결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10차 G20 국회의장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를 공식 방문하여 12일(현지시각)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의 파나마 공식 방문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우 의장은 물리노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평화 및 기후·환경, 건설과 조선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이 더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정치,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최근 불안정한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언급하면서, "북-러 간 군사 협력은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의 대한민국 평화 정책에 대한 파나마 측의 적극적인 지지 요청에 물리노 대통령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장경태)는 6일 오전 10시 회의를 열어, 소관 기관인 법제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의결하였다. 오늘 의결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제처 소관 예산은 총 4건의 사업에 대하여 총 12억 5,500만원을 증액하고, 다른 4건의 사업에 대하여 총 5억 5,100만원을 감액하였으며, 부대의견 1건을 채택하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관 예산은 디지털포렌식 장비도입 사업에 대하여 3억 9,900만원을 증액하는 등 2건의 사업에 대하여 4억 5,900만원을 증액하였으며, 부대의견 1건을 채택하였다. 헌법재판소 소관 예산은 인건비를 1억원 감액하는 등 총 1억 200만원을 감액하고, 부대의견을 1건 채택하였다. 법무부·감사원·대법원에 대해서는 내일 7일 오전 10시 제2차 예결소위를 열어 계속 심사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