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1일 오후,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국회사무총장기축구대회' 출입기자단(단장 구영회)과 사무처(회장 장만수) 경기에서 사무처 전완희(문체위 전문위원) 선수가 후반 14분에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완희의 이 골은 2대 2 박빙의 상황에서 나온 역전골로 7월 은퇴경기를 앞둔 시기에 작렬해 의미가 크다. 전완희의 골은 심중표의 발끝에서 시작되었다. 상대로부터 공을 차지한 심중표가 오른쪽 코너 쪽으로 달리던 함정주에게 절묘한 패스를 했고 함정주가 이 공을 문전으로 날리고 전완희가 상대 수비수 사이에서 그대로 헤딩슛을 시도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사무처는 이날 경기에서 기자단의 주포 최윤혁의 헤트트릭과 골키퍼 유충현의 선방 등으로 맹공을 받았으나 김대은의 두 골과 함정주의 2골이 추가돼 5대 3으로 승리,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199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7여 년간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국회리그’는 국회사무처와 의원보좌진, 국회출입기자단, 국회경비대 등 국회소속 4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단일 종목으로는 국회 최대의 스포츠 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제30주기 삼풍백화점 참사 희생자 추모제가 29일 오전 10시 40분, 삼풍백화점붕괴참사유족회 주관으로 삼풍참사 위령탑(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 內)에서 500여 명의 유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은 삼풍백회점 붕괴 참사 피해 실태 조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추모식 개회와 희생자에 대한 묵념,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모사, 용혜인 국회 생명안전포럼 공동대표 추모사, 김종기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대표 추모사, 박주경 한국시설안전협회 명예회장의 추모사로 이어졌다. 추모영상 상영에 이어 손영수 유가족회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추모공연으로 최은영 '초록비 내리는 날' 작시 추모시 낭송과 '그날처럼 오늘도' 416합창단(지희자:박미리)의 추모공연이 유족들을 숙연케 했다. 건국 이래 가장 참혹했던 30년 전 삼풍백화점(대표 이준) 붕괴사건은 1,458여 명의 사상자와 3,000여 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인재였다.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5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5-3번지에 소재했던 지하4층, 지상5층의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일 면적(4154
[NBC-1TV 김서경 기자] 지난 17일 사무처와 보좌진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25 국회사무총장기축구대회(국회리그)'가 소속팀 간 수싸움으로 흥미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좌진(회장 임원식)이 승점 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보좌진은 4점의 사무처(회장 장만수)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 득실로 1위를 차지했고, 사무처가 2위, 경비대가 3위, 기자단이 4위를 기록 중이다. 17일 개막식에서 사무처와 보좌진이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관심을 끌었던 리그전은 두 번째 경기였던 기자단(단장 구영회)과 경비대(회장 김영주)의 경기에서 무려 10대 1의 대량 득점이 나오며 보좌진과 사무처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경기만 봤을 때는 경비팀의 독주와 기자단의 침체가 확실했다. 그러나 24일 열린 사무처와 경비대의 경기는 이러한 예상을 깨는 대반전이었다. 포르투갈 프로축구단에서 활약했던 사무처의 김대은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하며 존재감을 보였고, 김준헌과 강지훈의 골과 감독 최해수의 쇄기골까지 이어져 결국 사무처가 최지현과 박종길이 골을 기록한 경비대를 3대 2로 격파한 것이다, 사무처와 경비대의 이날 경기는 사무처의 완벽한 경기 운영을 꼽을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