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의 야생화 군락지로 소문난 혜들꽃마을(촌장 강혁.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황리 1367번지)에서 ‘변이종 꽃창포’가 발견돼 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모우고 있다.NBC-1TV 이명애 통영 통신원에 따르면 “15일 새벽, 혜들꽃 일원에서 야생화를 촬영 하던중 독특한 색깔을 한 이 ‘변이종 꽃창포’를 발견했다”며 “유사한 변이종이 학계에 보고 되었는지에 대해 다각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혜들꽃마을 강혁 촌장도 “일반적인 꽃창포는 진한 보라색인데, 이번에 발견된 변이종 꽃창포는 연한 보라색”이라며 “이는 흰색 까치가 발견된 것과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휘귀종 꽃창포가 발견된 혜들꽃마을은 최근 수채화 같이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에서 찾아 온 꽃 애호가들로 붐비고 있다. NBC-1TV 이명애 통신원이 이 곳의 절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촬영/NBC-1TV 통영 통신원 이명애]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가 3일 휴일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루었다.세계 25개국 264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꽃박람회는 11만2000㎡의 면적에 희망관, 기쁨관, 행복관 등 실내전시관과 22개의 야외 테마정원으로 1만종, 1000만본, 1억송이 ‘오감만족 박람회’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특히 국내 기술로 육종개발된 장미와 카네이션 등 신품종과 1600년 수령의 주목나무, 지름 2m의 박쥐란, 카메룬이 원산지면서 원주민이 쓰는 창 모양의 꽃이 피는 희귀 난 벌브필룸 등이 선보여 “세계 각국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한자리에서 만끽 할 수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그러나 지난 4월 2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전시된 작품(꽃) 규모와는 달리 식당 등 편의시설이 턱 없이 부족해 관람객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18일간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2009고양국제꽃박람회’가 22일 오후 개막식을 갖고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강현석 고양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장주린 중국 쿤밍시장 및 모자가정, 장애우, 독거노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세계 25개국 264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꽃박람회는 ‘비즈니스’와 ‘축제’의 장점을 갖춘 꽃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박람회장은 11만2000㎡의 면적에 희망관, 기쁨관, 행복관 등 실내전시관과 22개의 야외 테마정원으로 1만종, 1000만본, 1억송이 ‘오감만족 박람회’로 꾸며졌다.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꽃의 도시 고양시를 상징하는 17m 높이의 꽃누리 조형물, 국내 기술로 육종개발된 장미, 카네이션 등 신품종과 1600년 수령의 주목나무, 지름 2m의 박쥐란, 카메룬이 원산지면서 원주민이 쓰는 창 모양의 꽃이 피는 희귀 난 벌브필룸 등이 선보여 세계 각국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즐길 수 있다.고양국제꽃박람회측은 “우리꽃의 수출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를 약 600억원으로 기대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NBC-
여의도 윤중로가 연일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10일 오후 시민들은 만개한 벚꽃길을 거닐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절정을 이룬 벚꽃과 어우러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지난 8일 개막식을 가진 ‘제5회 한강여의도봄꽃축제’는 개방된 국회의사당을 축으로 윤중로 일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거리 곳곳이 공연장이 된 이번 봄꽃축제는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12일 밤까지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출연:정은지- [NBC-1TV 김종우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정진태)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행사’를 벌인다.호국의 꽃 수양벚꽃 개화를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봄꽃축제는 ‘성시경과 국방부 군악대의 벚꽃 음악회‘를 비롯해 이은결의 매직쇼와 현충원 의장대의 현충문 근무교대식 등 다양한 볼거리를 펼쳐진다.올해 축제의 백미는 역시 ‘호국의 꽃’으로 유명한 ‘수양벚꽃’의 절경이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자생하는 수양벚꽃나무는 특유의 화려한 꽃태 만큼이나 민족의 혼이 서린 자랑스러운 꽃이다.병자호란때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 갖은 고초와 수모를 겪은 효종대왕이 청나라를 치기 위한 북벌계획을 세우며 활을 만들고자 많이 심었던 수양벚꽃나무는 호국정신이 깃든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어 국난을 극복하기위해 희생한 분들이 모셔진 민족의 성역 서울현충원과는 안성맞춤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우리나라의 벚꽃축제지로 유명한 진해, 하동화개, 여의도 윤중로에 산재한 왕벚꽃과는 달리 국립서울현충원의 벚꽃은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축 늘어진 수양벚꽃으로 분홍색이 많이 돌고 활짝 피었을때는 마치 불꽃축제 때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꽃 폭포수 같이 환상적이여서 절로 탄성을 자아내는 신비의 꽃으로
판테온은 가장 보존이 잘된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으로 일찍이 미켈란젤로가 천사의 설계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오랜 풍상 속에서도 이 건물의 청동문과 둥근 지붕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특히 구멍 뚫린 원형지붕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건물 내부에는 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 움베르토 1세, 라파엘로 등의 묘가 있으며 벽면과 바닥의 모자이크가 천장 으로부터 내리쬐는 빛이 반사되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판테온 이란 Pan은 '전부' theon은 '신'이란 뜻으로 로마의 모든 신에게 봉헌하기 위하여 BC 25~17년에 건립한 신전이다.‘판테온’이란 말은 ‘모든 신들’ 이란 뜻으로, 범신을 숭배하기 위하여 B.C.27년에 집정관 아그리파의 감독하에 지어졌는데, 처음의 의도와는 다르게 7세기경부터 기독교 사원이 되었고, 현재는 왕과 유명 인사들의 무덤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로마 현지/NBC-1TV 마르코 이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