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제주관광열차 출시로 KTX로 한라산을 오르는 관광상품이 선보인다.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김태환)는 13일 오후 철도빌딩(서울 중구 봉래동 소재)에서 철도-선박 연계를 통한 제주 관광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천안 등 충청지역 관광객을 태운 제주행 관광전용열차가 첫 출발할 계획이다. KTX와 선박을 연계한 제주관광열차는 지역별로 3박 4일 일정(열차 2박, 제주 1박)으로, 한라산 등반코스와 제주 관광 코스로 나뉘어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철도운임, 선박료, 연계버스료, 호텔 1박 숙박료, 식비 등을 포함해 17만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하다(※어른기준, 시즌별·객실별 요금 상이). 심혁윤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본격적인 해양 크루즈 시대에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새로운 제주관광여행상품이 개발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낭만여행을 상징하는 철도·선박·제주 3박자가 어우러져 최고의 여행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코레일과 제주도가 협력하면 제주관광열차는 반드시 인기몰이를 할 것”라며, “제주 관광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가수 Mawi와 유명 여배우 Ekin이 신혼여행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17일부터 22일까지 이어 질 이번 신혼여행은 한국관광공사 오지철 사장의 공식초청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일년간 한국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국에 애정을 가져온 Mawi가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스키체험를 통해 허니문의 추억을 만들고자 한국을 신혼여행지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Mawi 부부는 서울 인근 및 용평, 남이섬, 롯데월드 등을 여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최고의 가수인 Mawi와 유명 여배우인 Ekin의 결혼 예정 소식은 2008년 하반기 내내 말레이시아 연예계 최고의 화제로 연일 언론을 장식했다. 이들 신혼부부는 지난 1월 11일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주 활동무대인 쿠알라룸푸르의 Golden Horses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연예계를 포함한 각 분야의 유명인사 등 1,200여명을 초청하여 성대한 결혼 리셉션을 가지고 한국으로의 신혼여행을 공식 발표하였으며, 이 리셉션은 말레이계 대표 TV 채널인 Astro Ria와 RTM 2개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었다. 이에 앞서 이들 부부는 1월8일 한국관광 및 문화 홍보관인 Korea Plaza를 방문하여 한국 신
서민들의 주름살을 깊게 하는 추운 날씨지만, 차가운 날씨를 통해 삶의 피로를 푸는 가족들이 찾는 곳도 있다. 눈썰매장이다.시간과 돈이 많이 소비되는 스키장과는 달리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을 수 있는 눈썰매장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만도 100여 개가 넘는다.‘화이트랜드 눈썰매장(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255-7번지)’이 올 겨울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 눈썰매타기와 서커스 관람을 패키지 한 것...화이트랜드 눈썰매장 박영귀 차장은 27일 가진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유명 마술사 카니홍(홍승호. 태백서커스단 단장)을 특별초대 하여 환상의 마술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하고 “카니홍과 중국 미녀곡예사 10여 명이 펼치는 스릴 넘치는 서커스공연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또 “대형식당완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선정하는 등 부대시설에도 만전을 기했다”며 “특히 어린이들과 단체로 오는 고객을 위해 70평 크기의 온돌방을 준비했고, 모든 곳에서 항상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도록 온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썰매장 시설도 손색이 없다. 폭 25m, 길이 35m의 유아용과 70m 길이의 어린이용이 있고, 슬로프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길이 170m(폭 50
“경전선 철교의 불빛이 시리도록 아름답다는 건 서울발 하동행 순환열차를 타 본 사람이면 안다”는 최영욱님의 詩 ‘하동역’처럼 새벽 안개에 휩싸인 송림과 푸른 강의 자태가 어우러진 하동은 한번 스쳐간 사람들은 잊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그러나 하동에서 하루 밤을 묵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따로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카페이다.하동군 읍내리 265-23번지에 소재한 그 곳은 하동역에서 도보로 15분, 하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5분 거리에 있는 시골 카페로 하동 섬호정 아래쪽에 자리 잡은 유럽풍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얼핏 보면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 같지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Aimez - vous Brahms)”라는 소설에서 따 온 상호 부터가 운치 있다. 지난 2004년 9월 24일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옹플레르의 병원에서 향년 69세로 사망한 프랑스 여류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슈만의 집에서 20살의 청년 브람스와 34살의 음악가이자 스승의 부인인 슈만 클라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브람스의 순수한 짝사랑이 그린 명작으로 연상의
“경전선 철교의 불빛이 시리도록 아름답다는 건 서울발 하동행 순환열차를 타 본 사람이면 안다”는 최영욱님의 詩 ‘하동역’처럼 새벽 안개에 휩싸인 송림과 푸른 강의 자태가 어우러진 하동은 한번 스쳐간 사람들은 잊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그러나 하동에서 하루 밤을 묵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따로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카페이다.하동군 읍내리 265-23번지에 소재한 그 곳은 하동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시골 카페로 하동 섬호정 아래쪽에 자리 잡은 유럽풍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얼핏 보면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 같지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Aimez - vous Brahms)”라는 소설에서 따 온 상호 부터가 운치 있다. 지난 2004년 9월 24일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옹플레르의 병원에서 향년 69세로 사망한 프랑스 여류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슈만의 집에서 20살의 청년 브람스와 34살의 음악가이자 스승의 부인인 슈만 클라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브람스의 순수한 짝사랑이 그린 명작으로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는 순진한 청년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청계천축제가 ‘2008 청계천예술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2008 하이서울페스티벌 가을축제와 함께 10월 3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예술작품을 단순히 눈으로 보고 즐기는 수동적 개념에서 탈피, 예술적 경험을 사전에 나누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자 주체의 축제로서 기존의 축제와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이전부터 진행될 예정인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는 , , , , 의 크게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청계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은 avi, wmv형식으로 제작한 출품작을 9월 10일부터 25일 까지 온라인(mbcpro.webhard.co.kr) 또는 우편을 통해 응모접수 받으며, 기타 관련 사항은 02-786-9797로 문의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 1일 개별통보 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당선자에게는 대상(1명) 100만원, 우수 상(2명) 50만원, 장려상(5명) 2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은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둥근 달을 제작하여 청계천을 밝히는 행사이다. 9월
천혜의 절경이지만 교통사각지대로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던 구산해수욕장이 여름철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1991년에 지정된 구산해수욕장(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225)은 병풍처럼 펼쳐진 울창한 송림과 은빛 모래사장이 장관을 이루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청정해수욕장이다. 이런 멋진 해수욕장이 유명세를 타지 못한 것에 대해 현지인들은 “행정당국의 무성의한 홍보 때문”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주5일제근무' 이 후 유명한 곳에는 거리에 상관없이 관광객이 붐빈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정서이다.그러나 우연히 들렸다가 다시 찾는 피서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구산해수욕장은 서서히 유명세를 타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면목동에서 온 박희정(43)씨는 “이 곳에 6년째 오던 친구의 추천으로 함께 왔는데, 송림에서 가까운 바다의 전경이 너무 인상적”이라며 “지금도 조개 잡으러 가는데, 처음에는 바지락 인 줄 알았던 조개가 백합이었다. 직접 잡은 백합을 이틀째 끊여먹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박 씨는 또 “많은 곳을 다녀 봤는데, 이 곳이 너무 좋은 곳이다. 내년에도 또 올 생각이고 아마 친구처럼 6년은 더 올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이처럼 수심 1.2m 안팎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분단과 전쟁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및 인접지역을 생명이 사는 공간, 한반도 평화의 공간을 의미하는 평화생명지대(PLZ, Peace Life Zone)로 탈바꿈시켜 관광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고, 그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하여 국내 방송 및 일간지/전문지 기자들을 초청, 지난 5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1박2일 일정으로 PLZ 팸투어를 실시하였다.이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DMZ 남측 인접 10개 시군과의 협조 하에 『PLZ 관광자원화 방안 수립』연구용역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팸투어는 그 실행단계에서 관광 상품화가 가능한 시범코스 4개 중“분단과 화해”를 테마로 한 연천군 및 파주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코스에서 진행되었다.특히 이번 팸투어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중서부 전선 열쇠전망대 일원에서 분단의 아픔을 몸으로 체험하는 DMZ 철책선 따라 걷기와 남북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철책선 리본달기 행사를 실시하여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 관광 상품을 최초로 상설화함으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존 상품코스에서는 도라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