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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양한 색깔을 가진 배우 김현아

[방송]"정적인 학문보다 동적인 영화가 좋았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배우 김현아가 31일, NBC-1TV에 출연해 자신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KBS 보도국장 출신인 아버지의 완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4년간 몸담았던 방송국(MC)을 떠났던 김현아는 ‘MBC 마당놀이’ 배우를 시작으로 늦게 연기를 시작했다.

교육학 석사라는 학구파 이미지와 성악과 민요, 춤과 가야금, 장구와 바이올린 연주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초월한 폭넓은 ‘끼’를 지니고 있는 그는 “정적인 면 보다는 동적인 면이 좋아서 배우를 선택했다”며 “고교동창생 송선미 부럽지 않은 멋진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황진이, 라디오스타, 가족의 탄생, 킬미 등 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김현아는 KBS 드라마 대조영에 출연하면서 안방극장 까지 넘보고 있다.

아직 주연은 못했지만, 방송진행과 CF, 마당놀이, 영화,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펼친 그의 연기력은 자신이 소중히 아끼는 만년필처럼 팬들의 사랑 받을 날도 그리 멀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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