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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로 존중하여 버리지 마라"

[방송]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인 12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오전 10시 조계종 총무원 주관으로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관계인사와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뜻과 가르침을 되새겼다.

법요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헌화와 헌다, 사홍서원 순으로 불교 전통의례에 따라 진행됐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이날 봉축사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은 한없는 세월을 기다려 우리에게 온 중생 사랑의 화신”이라며 “서로 존중하여 버리지 않는 것이 부처님이 우리 가까이 오신 뜻”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봉축메시지를 통해 “삼라만상이 법과 진리를 따라 항상 변화한다는 부처의 가르침처럼 모두가 새로운 시대 요구와 달라진 환경에 맞춰 그 변화를 실천해야 한다”면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불상위(不相違·대중의 뜻을 거스르지 말아야 함)의 정신을 마음에 담아 항상 국민의 뜻을 살피고 국민을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남한 불교계와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이 함께 마련한 공동발원문이 낭독됐으며, 권익현 한나라당 상임고문, 김태영 국방부 합참의장 탤런트 고두심씨 등 3명이 제5회 ‘불자(佛子)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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