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2 (목)

  • 흐림동두천 27.7℃
  • 흐림강릉 27.0℃
  • 흐림서울 28.9℃
  • 구름많음대전 28.4℃
  • 흐림대구 27.7℃
  • 맑음울산 27.4℃
  • 흐림광주 27.5℃
  • 구름조금부산 28.7℃
  • 구름많음고창 28.0℃
  • 구름조금제주 30.2℃
  • 흐림강화 27.8℃
  • 구름조금보은 25.7℃
  • 흐림금산 27.0℃
  • 구름많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26.1℃
  • 구름조금거제 28.3℃
기상청 제공

문화

미녀 축구스타들이 펼친 '앙드레김 패션쇼'

2008 피스퀸컵 수원' 전야제 "미(美)와 열정의 축제"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전야제가 6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화성 동장대 (연무대) 잔디광장에서 5천여 명의 수원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전야제 행사에는 인기가수의 공연을 비롯, 피스퀸컵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연예인이 참여한 앙드레김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했다.

1부 공식행사는 곽정환 조직위원장과 김용서 수원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함맘 회장은 "축구를 통해 평화를 추구하는 피스퀸컵의 이상이 펼쳐져 세계평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 대회부터 세계평화 구현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되는 피스드림 어워드에서는 팔레스타인의 타하니 술래이만 아부 다카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펼쳐진 2부 행사는 인기가수 팀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두 가수의 열정적인 무대로 한층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팀의 미녀선수들과 한국 여자대표팀의 안익수 감독이 오프닝을 장식했다.

한국의 김유진(수원 시설관리공단)선수와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차연희(대교 캥거루스)선수는 그라운드를 누비는 여전사 이미지가 아닌 모델 못지않은 워킹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패션쇼에 모델로 나선 각국 축구선수들과 연예인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독특한 무대를 만들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피날레로는 가수 팀과 미스코리아 이하늬, SBS드라마'행복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탤런트 하석진과 이은성이 커플로 나서 수원 동장대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는 14일 오후 5시 한국 대 뉴질랜드의 개막전 1경기, 오후 8시 캐나다와 아르헨티나의 개막전 2경기를 시작으로 21일 결승전까지 8일간 총 13경기가 벌어진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과 수원 종합 운동장에서 8개 팀이 A, B 조로 나뉘어 풀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승점이 같을 경우 득점-실점-골득실-승자승의 기준으로 1위 팀을 선정한다.

우승팀과 준 우승팀에게는 각각 20만 달러(약 2억 원), 5만 달러(약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