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인공지능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인공지능윤리 기본원칙을 수립한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5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은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우리 삶의 편리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편향성, 불투명성, 책임소재 불분명으로 인해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은 2014년 인공지능을 이용한 채용시스템을 개발해 사용했으나 여성을 차별하는 알고리즘이 발견되어 2015년도에 해당 시스템을 폐기한 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아마존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이 미국 국회의원 28명을 범죄자로 잘못 인식한 사례도 있었다. 미국·유럽 등 인공지능기술 선도국에서는 이러한 인공지능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과학기술 활동 전반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공지능 윤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우리나라는 아직 인공지능 기술이 미흡해 기술의 향상과 확대 등 진흥에만 초점을 두고 있지만 인공지능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종합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 관련 과학기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국회의원은 15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게임산업진흥법은 2006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개정을 거쳐 왔으나, 급변하는 게임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지원책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법 전부개정안 초안을 만들어 지난 2월 18일 대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상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안은 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십 차례 협의하여 내용을 다듬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현행 제7장 제48조에서 제8장 제92조로 그 내용이 대폭 늘어나고 세밀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급분류 절차 간소화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화 △비영리 게임 등급분류면제 △중소 게임사 자금 지원 △경미한 내용수정신고 면제 △위법 내용의 게임 광고 금지 등이 담겨 있고, 최근 발표한 중국의 ‘게임 동북공정’ 규탄 성명서에서 약속했던 국내대리인 지정제도 역시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이후 이상헌 의원실은 공청회는 물론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게임업계 종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무위원회 간사,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국민의 불편과 혼선을 피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명칭을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으로 변경하는 법안을 15일 대표발의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997년 설립된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 설립 이후 국가인재개발, 직업교육훈련, 국가 및 민간자격,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직업교육 훈련 기관 평가 등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훈련기관들이 다수 존재하여 일반 국민과 수요자들의 불편과 혼선을 초래하는 경우가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기관 명칭 변경안’을 대ㅛ발의 했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직업 훈련기관들로 인해 혼선과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이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명칭을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으로 변경함으로써, 국책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국민의 혼
[NBC-1TV 박승훈 기자]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강남갑)이 15일 건전한 제대혈 기증 및 이식문화 정착을 위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제대혈이란 신생아의 탯줄과 태반에서 나오는 혈액이다. 제대혈은 백혈병과 같은 난치병 환자 등을 치료하기 위한 조혈모세포 공급원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출산 시 누구나 제대혈 기증이 가능하나, 현행법에는 제대혈 기증 가능여부와 가족 제대혈, 기증 제대혈의 차이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설명과 홍보 의무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많은 산모들이 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태영호 의원은 의료인이 산모에게 기증제대혈 및 가족제대혈에 대해 설명하도록 의무화하여 제대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채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한다. 태 의원은 “버려지는 제대혈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빛이 된다.”며, “올바른 제대혈 기증 및 이식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산지 전용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하고 토석 채취허가 기준을 위반하는 경우 이를 처벌하도록 하는 산지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산지 전용·산지 일시사용허가와 토석 채취허가 등은 지자체 공무원이 수기로 기재하는 등 각각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이력관리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산지 전용은 오랜 기간(10년 이내)에 걸쳐 이루어지므로 민원인은 산지 전용 연장허가 신청 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이 경우 민원인은 신규 산지 전용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올해 6월부터 토석채취허가지 내 외부토석 반입을 금지하되 복구를 위한 경우 등에는 외부토석을 반입할 수 있도록 토석채취허가기준이 개정되었다. 하지만 외부토석 반입 기준 위반에 대한 벌칙 및 행정처분 규정이 부재해 시행령 개정의 본래 목적인 토석채취 대신 외부 토석을 가공·판매하는 편법적 사업장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윤재갑 국회의원은 산지 전용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허가를 받지 않거나 신고
[NBC-1TV 박승훈 기자] 이만희 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천시·청도군)이 15일 FTA 등 통상조약의 체결이나 협상의 진행 등과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등 관련 상임위원회에 주요 내용을 보고하도록 하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 현행법에 따르면 통상조약과 관련한 정부의 보고 의무 대상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및 통상 관련 특별위원회만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국내 농업에 막대한 영향과 피해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체결되었음에도, 그 과정에서 국회 농해수위는 정부로부터 어떤 사전 보고도 받지 못해 국회의 기능이 무력화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더 큰 문제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이후 WTO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 다른 초대형 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의 참여 가능성이 커지는 등 농업 통상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향후 통상조약에서의 농해수위 패싱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이만희 의원은
[NBC-1TV 박승훈 기자]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은 15일 만화영상진흥원을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기관으로 편입하는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당시 만화영상진흥원의 내부직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지적한 바 있다. 만화영상진흥원이 국가기관의 관리를 받지 않는 지자체 출연기관 소속인 것을 방만한 운영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우리나라 웹툰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만화육성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만화영상진흥원 두 기관이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확실한 총괄기관이 없는 것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만화영상진흥원을 문화산업 진흥·발전을 총괄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산하기관으로 편입하여, 국가가 직접 관리·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법안의 취지이다. 김 의원은 “두 기관의 융합은 우리나라가 만화·웹툰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다”라며 “만화영상진흥원의 투명한 운영, 만화·웹툰 산업이 이전보다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일부개정안 법안에는 권인숙, 김진표, 남인순, 박정, 양경숙, 이규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재난으로 인해 프로스포츠단이 정상적인 경기를 개최할 수 없는 경우 경기장 이용료를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의 「스포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프로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공유재산을 사용‧수익을 허가하거나 관리를 위탁할 수 있으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납부방법 등을 정할 수 있다. 동 법을 근거로 대통령령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프로스포츠단의 연고 경기장으로 사용 수익하는 것을 허가하는 경우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사용료를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프로스포츠 경기들이 무관중 또는 제한적인 수의 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어 프로스포츠단이 큰 손실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동 개정안은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근거를 법률로 상향하면서, 감염병 등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제1호에 따른 재난이 발생하여 프로스포츠단이 정상적으로 경기 개최를 할 수 없는 경우를 공유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하는 내용을 담은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독도이용법은 독도와 독도 주변 해역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독도 홍보사업의 하나로 주요 관공서 등에 독도 실시간 영상을 중계하는 독도영상중계시설이 설치 및 운영중에 있다. 하지만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중계하는 독도영상중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수백만원의 설치비용이 들어가고, 이후에도 수신료 및 관리비가 지속적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일선 학교 및 도서관 등에서 설치 및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예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독도이용법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및 도서관 등에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중계하는 독도영상중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상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예지 의원은 “개정안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에 독도영상중계시설의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면서
[NBC-1TV 박승훈 기자] 14일,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이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국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에 제출된 국민청원의 무분별한 심사 연장을 막고 청원인의 진술권 보장을 강화하는 국회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민청원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해야 하고, ‘특별한 사유’에 한해 60일의 범위에서 한 차례만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심사가 필요한 경우’ 기간 내에 심사를 마치지 못해도 추가 연장을 할 수 있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사유’, ‘장기간 심사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기준이 불분명하여, 업무 보고, 예산안 처리, 법안 심사 등 다른 안건에 밀려 청원심사가 개최되지도 못한 채 한없이 연기되고 있다. 한편, 청원심사 간 청원인의 진술을 들을 수 있게 하고 있지만, 절차적 편의를 위해 서면으로 대체되어 진술권이 제한되는 실정이다. 이에 문진석 의원이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은 ▲ 1회 이상 심사한 청원에 한해서만 추가 연장을 허용하고 ▲ 청원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직접 진술을 듣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진석 의원은 “국민 청원은 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