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3일 오전 카자흐스탄 의회를 방문해 니그마툴린 누를란 자이룰라예비치(Nigmatulin Nurlan Zairullayevich)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간 협력강화 및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대한민국 국회와 카자흐스탄 의회 하원 간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했다. 정 의장은 먼저 니그마툴린 하원의장과 면담에서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10만 고려인들이 무사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이런 카자흐스탄의 인류애는 세계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카자흐스탄은 2050년 세계 30대 경제국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카자흐스탄의 리더십과 인적·물적 자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니그마툴린 하원의장은 “카자흐스탄이 세계 30대 경제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경험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양국 의회간 협력의정서 체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국회와 카자흐스탄 의회 하원 간의 협력의정서’ 체결은 정치, 경제통상, 과학기술, 사회문화 분야에서 양자협력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카자흐스탄을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국립고려극장을 찾아 고려인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지난 1937년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를 당했을 당시 우리 조상들의 심정이 어땠을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면서 "그렇게 어려울 때 카자흐스탄 국민이 고려인을 잘 맞아줬고 고려인들도 강인한 의지력과 열정으로 그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 국민으로서 여러 분야에서 성공과 기여를 한 것에 대해 같은 피를 가진 사람으로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면서 "지금까지 양국이 아주 가까운 이웃으로 협력해왔지만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호혜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의장은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고려인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로 약속했었는데 국회에 바쁜 일이 있어 그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지각해서 왔지만 그래도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열렬한 환영을 표하는 고려인들에게 재차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의장은 지난해 9월 고려인 80주년 행사 참석차 카자흐스탄 방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당시 국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8일 오후 인도 의회를 방문해 뭅파바라푸 벤카이아 나이두(Muppavarapu Venkaiah Naidu) 부통령 겸 상원의장과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하원의장 등과 만났다. 정 의장은 먼저 나이두 부통령 겸 상원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 현대, LG 등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는데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와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제도개선과 지원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으로 인도와 아세안 간 협력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라면서 “앞으로 양국이 경제 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나이두 부통령 겸 상원의장은 “삼성 현대 LG 등 한국 브랜드는 인도에도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 라면서 "인도에서 현재 개혁이 진행 중인데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투자를 불러오기 위한 내용도 담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인도는 경제교류와 국민교류는 물론 의회 간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라면서 "양국이 진심으로 특별한 관계가 되길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람 나트 코빈드 (Ram Nath Kovind) 대통령을 면담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각 3월 8일 오전 12시 뉴델리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코빈드 대통령과 만났다. 정 의장은 약 2000년 전 김수로왕에게 시집 온 인도의 공주 이야기를 인용하며 “한국과 인도는 역사적으로 특별한 관계이며 현재도 양국 간의 경제적인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국은 정부는 물론 기업도 그 어떤 나라보다 인도와의 협력이 굉장히 우선순위” 라면서 “양국 의회가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잘 이뤄지도록 입법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협력해 나가자” 라고 말했다. 이에 코빈드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대한 축하를 전한 뒤,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면서 “양국관계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전략적 이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 라고 말했다. 코빈드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인도는 의회 간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 와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 면서 “한국이 빨리 인도에 와서 인도의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태권도 9단 바른 미래당 이동섭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비례대표)이 태권도를 '국기(國技)'로 지정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의원은 5일 태권도를 국기로 지정하는 내용의 태권도 진흥법 개정안을 국회 의안과에 직접 제출하고 대표 발의했다. 공동발의자가 무려 228인으로 특별법이 아닌 개별 법안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이며 이는 전체 국회의원의 80%에 이르는 대기록이다. 태권도는 지난 1971년 3월 20일 박정희 대통령이 국기 태권도를 휘호 하며 우리나라 국기로 인식되어 왔으나 실제 법률로는 지정돼 있지 않다. 이동섭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있은 본사 이광윤 보도국장과의 특별대담에서 "태권도는 전 세계 1억 명이 수련하는 한류의 원조다. 태권도를 반드시 국기로 지정해 태권도 종주국의 지위를 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에 입성해 총 93명의 국회의원이 가입된 국회법인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총재를 맡고 있으며, 명재선 이사장과 최재춘 수석부회장이 실무자로 지난해 12월 '제1회 국회의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편 이광윤 보도국장은 이날 대담에서 16년 전인 지난 2002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자 없이 배우 신현준 씨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문 대통령이 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먼저 입장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함께 읽기’ 콘셉트로 박유철 광복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김세린.강충만 학생, 성우 강규리 씨, 독립운동가 후손 오기연 학생, 안중근 의사의 독립투쟁을 그린 뮤지컬 ‘영웅’에서 안 의사 역을 맡았던 배우 안재욱 씨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포상식 후 가진 기념사에서 "일제 강점기동안 해마다 2천600여 명이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고 해방의 그 날까지 10만여 명 가까이 이곳에 수감되었다"며 기존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기념식이 서대문형소에서 거행되는 의미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에겐 3.1운동이라는 거대한 뿌리가 있고, 독립운동과 함께 민주공화국을 세운 위대한 선조가 있고,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건국 2세대와 3세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정세균 국회의장, 신임 국회사무총장에 김성곤 前 의원 임명정세균 국회의장은 제31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으로 김성곤 前 의원을 임명했다. 국회는 28일 제356회(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김성곤 前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 임명승인안 무기명투표에서 김 총장은 총 투표수 227표 중 찬성 196표의 지지를 얻었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본회의 인사말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그 기능을 십분 발휘하여 국민복리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1952년생)은 제15,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김 총장은 의원 시절 상생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임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 대표를 지내는 등 각 종 평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2시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헌법전문과 민주이념」 개헌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헌법 전문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온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면서, “지난 70년간 9차례의 개헌에서 우리 헌법은 단 한 순간도 민주이념을 포기하지 않았고, 우리 국민은 이를 되새기며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다져왔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특히 이번 10차 개헌은 우리 민주화의 역정을 헌법 전문에 새기는 일에 많은 국민적 관심이 쏠려있다”고 말한 뒤, “오늘 열띤 논의를 통해 개헌의 밑그림과 헌법 전문의 민주이념을 조화시킬 구체적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개헌’을 완수할 절호의 기회가 30여년 만에 우리 앞에 찾아왔다”면서, “국회의장으로서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여야와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헌법학회와 광주광역시 주최로 5·18정신 등 민주이념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의견수렴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한·중 청소년 겨울문화캠프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중국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미래 꿈나무들이 한국 국회를 방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한을 통해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중 청소년 겨울문화캠프는 문화교류를 통한 청소년의 정서 함양 기여와 양국의 문화 이해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복잡한 세상을 살다보면 삶의 형태도 다양하다. 각기 다른 삶을 살면서 나 아닌 남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힘든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특히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만나는 직업은 스트레스도 많다고 한다. 이런 업종 중에 택시운전자라는 직업이 있다. 자가용이 없는데 급한 볼일이 있거나 음주를 해서 운전이 불가할 때 사람들은 택시를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택시운전은 일 자체가 힘이 들고 또 취객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택시운전을 중노동으로 표현하는 운전자가 많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승객들에게 기쁨을 주려고 노력하는 귀한 분이 있다. 개인택시 운전자 정녹현씨이다. 지난 2009년 11월 7일 NBC-1TV에서 "꽃향기택시를 타 보셨나요?" 제하의 첫 방송이 나간 후 국내방송은 물론캐나다 디스커버리에까지 출연한유명 인물이다. 그의 택시는 타는 순간 감탄이 나온다. 차의 실내환경이 아름답고 착석하면 안마의자가 안마를 해 준다. 그리고 승객들의 분위기를 보아 선곡한 노래를 직접 불러 준다. 이른바 '꽃향기택시'로 불리는 이 택시를 타면 승객들이 하차하기 아쉽다고 할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