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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방송]꽃향기택시 정녹현, 태비월드컵태권도 특별수련

지난 2009년 11월 7일 NBC-1TV에서 "꽃향기택시를 타 보셨나요?" 제하의 첫 방송이 나간 후 국내방송은 물론 캐나다 디스커버리에까지 출연한 유명 인물... 외국인 승객들이 "당신도 태권도를 했느냐?"는 질문에 직접 태권도장 찾아 태권도 수련...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복잡한 세상을 살다보면 삶의 형태도 다양하다. 각기 다른 삶을 살면서 나 아닌 남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힘든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특히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만나는 직업은 스트레스도 많다고 한다.


이런 업종 중에 택시운전자라는 직업이 있다. 자가용이 없는데 급한 볼일이 있거나 음주를 해서 운전이 불가할 때 사람들은 택시를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택시운전은 일 자체가 힘이 들고 또 취객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택시운전을 중노동으로 표현하는 운전자가 많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승객들에게 기쁨을 주려고 노력하는 귀한 분이 있다. 개인택시 운전자 정녹현씨이다. 지난 2009년 11월 7일 NBC-1TV에서 "꽃향기택시를 타 보셨나요?" 제하의 첫 방송이 나간 후 국내방송은 물론 캐나다 디스커버리에까지 출연한 유명 인물이다.

 

그의 택시는 타는 순간 감탄이 나온다. 차의 실내환경이 아름답고 착석하면 안마의자가 안마를 해 준다. 그리고 승객들의 분위기를 보아 선곡한 노래를 직접 불러 준다. 이른바 '꽃향기택시'로 불리는 이 택시를 타면 승객들이 하차하기 아쉽다고 할 만큼 행복감을 준다.


그 주인공 정녹현씨를 태비월드컵태권도(지도관장 장순우ㆍ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211)에서 만나보았다. 외국인 승객들이 탑승해서 "당신도 태권도를 했냐고 물어볼 때마다 주춤거렸던 기억이 나서 태권도 체육관을 찾았다"고 밝힌 정녹현씨는 기본동작과 격파 등을 배우며 "앞으로는 태권도를 했다고 당당히 말하면서 태권도를 홍보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녹현씨의 일일수련에는 태비월드컵태권도장 장순우 지도관장을 비롯해 사범 수련생 등 100여 명의 관원들이 함께 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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