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지동하)는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과 12일 연례협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국회예산정책처 심혜정 조세분석심의관과 라훌 아난드 한국 미션단장(Mr. Rahul Anand, Korea Mission Chief) 등이 참여하였으며, 국회예산정책처와 국제통화기금 연례협의단은 한국의 재정·조세·연금 등 주요 현안에 대하여 단기 및 장기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단기적인 재정 측면에서는 정부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평가, 첨단산업 및 공급망 강화 등을 위한 예산 확대가 우발채무에 미치는 영향,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조율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고, 장기 과제로는 건강보험 및 연금 재정전망, 세수 확대 방안, 재정준칙 및 재정 완충 장치 구축 등 구조적인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략들이 논의되었다. 회의를 마치며 라훌 아난드 한국미션단장은 "국회예산정책처의 전문가들로부터 한국의 재정 상황에 대하여 폭넓고 다양한 시각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교환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통화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2024년 8월,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최초로 민주노총을 직접 방문해 국회 사회적 대화에 민주노총이 참여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일, 민주노총이 치열한 토론 끝에 국회 사회적 대화에 공식 참여하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은 양경수 위원장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노총이 1999년 노사정위원회에서 탈퇴한 후 처음으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뜻을 밝혔다. 우 의장은 또 "민주노총의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는 대한민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주노총, 한국노총, 대한상의, 경총, 중기중앙회 등 주요한 사회 경제주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하면 우리 사회의 복합위기들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경수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가지고 있는 역량, 사회적 위상과 책임감 등을 함께 담아서 진지하게 사회적 대화에 임하겠다"며 "국회가 투쟁의 대상이 아니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예산정책처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후위기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하여 전문가와 각계 대표가 참여해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개회식은 지동하 국회예산정책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과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토론은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국회와 정부, 학계와 산업계, 시민사회 등 각계의 전문가·대표가 발제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에 대하여,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원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前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김종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조용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최창민 플랜1.5 정책활동가, 권일 국회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재외동포어린이 한국어그림일기대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주관으로 한국어·한국문화 관심 제고 및 우리 역사·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2017년부터 재외동포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대회는 전 세계 60개국 2,328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는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말과 그림으로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한 어린이 여러분이 대견하다"며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잘 살피고 '대한민국이 내 고국이구나'하는 생각을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영호·조정훈·진선미·이용선·정성국·정을호·김대식·백승아 의원이 주최했으며, 최은옥 교육부 차관,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임영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시진핑 주석의 위임에 따라 환대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APEC 참석 계기 시 주석의 방한은 양국간 실질협력 발전의 매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한중 양국이 호혜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딩 부총리는 "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문화교류 뿐 아니라 지방·청년간 교류 등을 통해 양국 관계의 기반을 잘 다져야 한다는 데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일정은 김태년·박정·홍기원·김준형 의원,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아고라 에네르기벤데(Agora Energiewende)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아고라 에네르기벤데는 2012년 설립된 독일 소재 비영리 민간 싱크탱크로, 독일·유럽 및 전 세계의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케빈 투 중국사무소 총괄, 저우 양 중국사무소 전력부문 담당 및 염광희 선임연구원이 참여하였다. 위성곤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탄소 중립이 국가 생존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이며, 특히 에너지 전환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라 강조하였다. 또 "한국의 경우 전력계통 제약과 규제 등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았으나, 향후 시장개편과 제도개선으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 밝히면서,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기를 희망하였다. 이어 케빈 투 중국사무소 총괄은 중국의 에너지·기후 정책 전환 상황을 설명하면서, 중국은 재생에너지 급속 확산과 산업의 전기화 진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정점을 보이는 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2일 10시 전체회의를 개회하여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설치하는 등의 검찰개혁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 계획서를 채택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수감 중 특혜 제공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하였다. 검찰개혁 관련 공청회는 4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법사위 회의에서는 1일 국민의힘 박형수 간사 대신 새로이 보임된 나경원 위원(5선)의 인사말이 있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방송(NATV)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의회 민주주의 역사를 속기록을 통해 살펴보는 광복 80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다시보는 속기록 대한민국 정치사」 13부작을 4일 밤 11시 10분에 첫방송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보고로 유명한 한민족 기록문화의 정통성은 오늘날 국회의 의정활동을 낱낱이 기록하는 '국회 속기록(速記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은 대한민국국회의 뿌리라 할 수 있는 1919년 4월 10일 개원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의 독립투쟁사를 집중 조명한다. 27년간 중국 전역 6,000㎞를 넘나들며 이어진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의 항일 독립투쟁사는 광복 80년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복 후 환국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백범 김구 선생의 육성 자료도 공개돼 당시 해방의 기쁨과 함께 새로운 나라 건설에 대한 벅찬 기대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화 <강철비>·<협상의 기술>과 스토리 다큐멘터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꼬꼬무)>에서 호소력 있는 연기로 주목받는 배우 장현성이 스토리텔러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우리나라 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우 의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도모하고, 의회외교 활성화 및 인적·문화 교류 복원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진핑 주석의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해 중국 정부에 설명하여 경제 교류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협력,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중국 지도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각국 주요 인사들과도 폭넓게 교류하며 상호 호혜적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은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김준형 의원,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등이 동행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해제 유공 특별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포상했다. 이날 행사는 12.3 계엄군을 저지하고 국회의원들의 경내 출입을 지원하는 등 비상계엄 해제안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기여한 459명의 국회 보좌진, 사무처 직원 등의 공적을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50주년의 역사 중, 국회가 결정적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킨, 가장 기억에 빛날 한 순간을 고르라고 한다면 12.3 비상계엄의 밤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그 밤을 지킨 여러분들에게 오늘 상을 수여하면서 한분 한분 얼굴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국회를 지킨 국민들, 절차적 민주주의를 잘 지킬 수 있게 노력해 준 국회 직원들, 민주주의를 지키는 국회의 역할을 인식한 젊은 계엄군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하면서,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국민들의 삶을 잘 지켜낼 수 있도록 국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김민기 국회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