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 상황”이라며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는 정말로 어려운 분들에게 더욱 혹독하게 찾아온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이) 단기간에 끝나면 모르겠지만 상황이 장기화되면 이들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최근에는 복지 수요가 늘어날뿐더러 복지 수요 자체도 굉장히 변화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부금이 세금의 역할을 보완해준다는 인식을 넓혀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서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 김효진 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했고, 국회 측에서는 김영춘 사무총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로부터 2020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았다. 박 의장은 결핵 퇴치 및 예방 운동과 결핵환자 돕기에 써달라며 대한결핵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7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과제」 라는 제목으로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보고서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1년에 대한 평가와 진단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과제를 정리하였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직장 내 갑질 문화는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2019년 7월 16일) 이후 2020년 9월까지 총5,658건의 진정이 접수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체 진정사건 중 18.1%(1,027건)에 대해서만 개선지도가 이루어지거나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대부분의 사건(76.0%)은 취하되거나 단순 행정종결 처리되었다. 갑질행위를 한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적발되거나 각급 기관에서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은 공무원 등은 총 59명(2019년)이었으며, 이 중 51명이 중징계(정직, 강등, 해임) 또는 경징계(견책, 감봉)을 받았다. 우리 사회 직장 내 갑질문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현행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정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첫째, 직장 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국회가 법정시한을 준수해 2021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재원과 백신 구입비용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60% 가까이 긍정적으로 봤다. 박병석 국회의장비서실이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법정시한을 준수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2.8%가 긍정적으로, 37.6%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9.6%는 의견을 유보했다. 만18세 이상 20대, 대구경북(부정 49.3%)을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광주전라(69.2%), 남성(56.8%), 40대(61.6%)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 이번 예산안 처리는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후 6년 만에 법정 시한을 지킨 것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달 30일여야 원내대표에게 서한을 발송해 법정시한 내에 여야합의로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재원과 백신 구입 비용 등이 포함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4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백혜련)를 열어 고영인의원ㆍ강훈식의원ㆍ권인숙의원ㆍ김남국의원ㆍ이해식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5건을 병합 심사하여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대안)」, 소위 ‘조두순 재범 방지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선고하는 경우 부과할 수 있는 준수사항 중 현행 ‘특정시간대 외출제한’에 ‘아동ㆍ청소년의 통학시간 등’이 포함됨을 분명히 규정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등 특정지역ㆍ장소에의 ‘출입’뿐만 아니라 ‘접근’도 금지됨을 명확히 하였다. 이와 함께 19세 미만의 사람을 대상으로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현행 ‘피해자 등 특정인에의 접근금지’뿐만 아니라 ‘야간, 아동ㆍ청소년의 통학시간 등 특정시간 대 외출제한’도 필요적으로 부과하도록 하였다. 한편, 조두순과 같이 아직 전자장치를 부착하기 전의 피부착명령자에게도 행형 성적 등 자료에 의하여 판결 선고 당시에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사실이 소명되어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준수사항을 새롭게 부과하거나 추가ㆍ변경할 수 있도록 하였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3일 10시 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자치경찰제 시행과 국가수사본부 신설, 정보경찰 개혁 등과 관련된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및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에 이바지하기 위한 「국립소방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및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하였다. 「경찰법 전부개정법률안」 및 「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법률안」은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증대한 경찰 권력을 분산하기 위하여 전국에 자치경찰제를 시행하려는 것으로 경찰의 사무를 국가경찰사무와 자치경찰사무로 나누고, 시·도지사 소속으로 자치경찰위원회를 설치하여 자치경찰사무를 관장하도록 하였다. 또한, 경찰청에 국가수사본부를 설치하여 수사사무에 대한 배타적 지휘·감독권을 부여함으로써 공정하고 중립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현행 ‘치안정보’를 ‘공공안녕의위험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보’로 변경하여 그간 제기되었던 경찰의 정보활동에 대한 근거 개념을 보다 명확히 하였다.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2021년 국회는 효과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미래를 여는 국회」, 「디지털 국회」,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회」라는 4가지 목표를 달성해 나갈 예정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를 반영하여 제21대 국회 중에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이 착공되도록 하고, ‘디지털 국회’전환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수요자·국민·서비스 중심의 국회로 거듭나는 한편, 국회방송 매체경쟁력 강화, 기자회견 수어통역 확대, 국회부산도서관 준공 등 국회 활동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민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국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도 국회 소관 예산 7,053억원을 확정했다. 2020년6,787억원대비 266억원(3.9%) 늘어난 금액으로, 예산 성질별로는 인건비 3,872억원, 주요사업비 2,879억원, 기본경비 302억원이며, 기관별 예산은 국회사무처 5,903억원, 국회도서관 758억원, 예산정책처 216억원, 입법조사처 176억원 수준이다. <1> 「미래를 여는 국회」준비 - 세종의사당 설계비, 국제정세 대응 위한 의원외교활동 예산 등 반영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 의정연수원은 3일 제23회 「국회 청소년 진로체험교실」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국회 청소년 진로체험교실」은 민주주의 교육 등을 통해 국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국회 내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여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운영되어 2019년까지 총 22회 실시되었으며, 지금까지 총 22개 학교, 총 1,60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일정이 온라인으로 재개되는 것으로, 대전 동구 소재 우송고등학교 학생 42명이 ‘대한민국 국회 알아보기’ 온라인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회를 보다 가깝게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회 청소년 진로체험교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상·하반기 학기 중 매월 2~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교육 격차 해소 및 학습 복지 증진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북한이탈청소년·도서벽지 소재 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회 의정연수원은 청소년의 정치참여의식과 민주시민의식 함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2일 열린 제382회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및 세입예산안 부수법안을 포함하여 총 104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및 세입예산안 부수법안이 2014년 이후 6년 만에 여야 합의로 처리되었다. 이 외에도 ▲감염병 위기상황 시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감염병예방법」 등 ‘코로나19 대응 법안’과 ▲성범죄자 거주지의 도로명·건물번호를 공개하는 ‘조두순 방지법’ 등 ‘성범죄 방지 법안’, ▲아동학대를 체계적으로 예측·예방하기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안」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법안’ 그리고 ▲사무장병원 등 불법의료기관을 감독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의‘국민 관심 법안’이다수 처리되었다. 본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2021년도 예산안 및 세입부수법안 본회의 의결... 코로나 위기 대응 공감대 속 법정 처리 기한 내 ‘여야 합의 처리’성과 총 558조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되었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따른 피해 업종·계층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3일 국회 모든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10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12월 9일까지 진행되는 정기회 기간 중 국회는 연일 법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가 가동되는 등 국회의원 보좌직원과 소속기관 직원들의 업무량이 매우 많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능 당일 수험생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사장으로 이동하는 수험생들의 교통 이용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소속기관 뿐만아니라 각 국회의원실에도 출근시간 조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영춘 사무총장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시험을 준비해 온 49만 수험생들에게 국회도 작게나마 응원의 마음을 보탠다”면서, “재택 근무와 출근시간 조정으로 수험생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