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1월 13일(월)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김용민·황운하·천하람의원 등 야당의원 191명의 찬성으로 발의한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내란특검법)을 심사·의결하였다. 동 법안은 지난 10일(금)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것으로, ▲ 특별검사후보자 2인의 추천을 대법원장이 하도록 한 점, ▲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에 비상계엄 관련 외환 혐의를 추가한 점, ▲ 군사상·공무상·업무상 비밀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금지한 점 등의 특징이 있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내란특검법은 추후 본회의에 부의되어 최종 심사·의결될 예정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만나 한미 경제 협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암참은 한미동맹 수립과 함께 양국 간 경제 협력 증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고 한국과 번영을 함께 키우고 나눠온 진정한 친구"라며 환영의 뜻을 전하고, "대한민국은 현재 비상계엄이라는 국가적 위기와 더불어 여객기 참사라는 큰 슬픔을 겪고 있지만, 이번 위기도 식민지배, 분단, 독재와 같은 수많은 국난을 이겨낸 나라로서 국민과 국회, 정부의 노력을 통해 잘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지난 12월 17일, 경제계 비상 간담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경제 불확실성 해소에 국회가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이후 최 회장이 전세계 상의회장과 주한 외국대사들에게 '한국 경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APEC 정상회담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는 서한을 전했다고 들었는데, 이처럼 국민과 국회, 경제계 모두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본국 및 국제사회 경제계에 널리 알려달라"고
[NBC-1TV 정세희 기자] 국회의장 직속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1월 14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세종의사당과 국민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과정에서 국민주권 철학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국민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인사말씀과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갑), 김종민 의원(무소속, 세종시갑) 등의 축사에 이어, 송재호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안창모 교수(경기대 건축학과), 김기정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호서대 특임교수), 최상한 교수(경상국립대 행정학과), 이명주 교수(명지대 건축학과)가 참여해 각각 <국회의사당 건축의 역사를 통해 본 주권철학>,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있어 국민주권 철학의 정치적 함의>, <국민주권을 반영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기본방향과 전략>, <국민상징구역을 대표하는 국회세종의사당의 건축적 전개
[NBC-1TV 정세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관계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지역외교 및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한 대사의 부임을 환영한다"며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고, 특히 올해와 내년 한국과 중국에서 APEC 정상회의를 연이어 개최하는 만큼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작년 연말 비상계엄과 탄핵정국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회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불안정성을 극복해나가고 있고, 남은 문제들도 조속한 시일 내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이 안전하다는 것을 중국 국내와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다이빙 대사는 "한국은 민주주의 회복력이 강하고 한국 국민들이 국내 정세를 잘 다룰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중국에서 잇달아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를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 의장은 다이빙 대사를 비롯한 중국 정부가 12월
[NBC-1TV 정세희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9일 11시 30분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별도의 독립된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장애인평생교육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등으로 인해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장애인이 자립적 생활능력을 기르고, 사회적응력과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확대ㆍ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모든 장애인이 평생교육의 참여 기회를 골고루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함으로써, 장애인에게 보편적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의 제정법률안이 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장애인평생교육법안(진선미의원 대표발의)」 공청회에서는 ① 현행「평생교육법」과 별도로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별도 법률을 제정할 필요성, ②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별도의 새로운 조직이나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 ③ 예산 확대 및 인력 충원 등 지원체계 마련 등에 관하여 진술인의 발제와 교육위원의 질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김기룡 중부대학교 교수, 박경석 김포장애인야학 교장, 박영도 한국
[NBC-1TV 정세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 사회적 대화를 위한 국회의장과 노사 5단체 대표자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 의장은 취임 직후 노사 5단체를 차례로 방문하여 사회적 대화에 참여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우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5단체 대표자 발언, 산업전환과 녹색전환, 노동, 산업·중소기업 분야, 저출생 대응과제 등 노동계와 산업계가 관심이 있는 분야의 입법과제와 예산분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노사 5단체는 역사도 길고 사회적 영향력도 있는 중요한 경제주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실 다른 점이 더 많다"면서 "입장을 달리하는 서로 다른 세력들이 모여 문제해결을 위해 한발씩 양보하는 것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입장을 달리하는 5개 세력과 국회의 사회적 대화는 국회와 경제·산업·노동 현장의 연결이라는 의미도 있고, 각 참여 주체로서는 입법·예산 등 정책 과정에 참여 통로를 갖는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대화의 틀로서 국회가 가진 고유한 장점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대화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NBC-1TV 정세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안산시 화랑유원지 인근 4.16생명안전공원(가칭) 건립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 공원은 세월호참사 추모사업으로 추진되어 올해 11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 의장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를 만나 "사회적 참사가 발생하면 다시는 그런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교훈을 얻어야 한다"면서 "이 공원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그러한 교훈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족협의회는 우 의장에게 "항상 재난참사피해자들을 기억하고 함께 해달라"면서 유가족들이 직접 재단하고 다듬어 만든 의사봉을 선물했다. 우 의장은 이어 생명안전공원 예정 부지 인근에서 해양수산부와 안산시의 사업진행 경과를 청취했다. 우 의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각성하게 되는 전환기적인 큰 참사였다"라며 "올해 4월이 세월호참사 10주기였는데 그동안 착공이 늦어져 유가족들의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고 현 계획인 2026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하고
[NBC-1TV 정세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를 접견했다. 우 의장은 먼저 "한-캐나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동의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지난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트뤼도 총리가 방한하여 국회에서 연설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이어 "특히 작년 3월 국회 의원친선협회장단의 캐나다 방문, 4월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의 방한 등 의회 간의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2024-25년 양국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의회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캐나다 의원 친선협회를 조기에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의장은 또 "캐나다는 우리와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진 최적의 경제안보 협력 파트너로서 핵심광물, AI, 전기차‧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는 한편, "캐나다에 사는 약 25만명의 재외동포와 1만 1천명의 유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최근 기후 변화 문제를 언급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대비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기에, 재
[NBC-1TV 정세희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 법제실은 12일 「최근 헌재결정과 개정대상 법률 현황」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 8월 29일 선고된 헌법재판소의 위헌·헌법불합치 결정을 소개하고, 위원회별 개정대상 법률의 심사경과 현황을 정리했다. 헌법재판소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의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규정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8조제1항에 대해 2026년 2월 28일을 시한으로 입법자가 개정할 때까지 계속 적용을 명하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하였다. 한편, 국회는 지난 8월 28일 본회의에서 기존에 위헌·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법률 중 「민법」 제1112조제4호를 개정하여 피상속인의 형제자매에 대한 유류분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위헌적 요소를 해소했다. 이로써 헌법재판소의 위헌·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아직 개정되지 않은 법률은 총 43건이며, 그중 위헌 결정이 선고된 법률은 22건, 헌법불합치 결정이 선고된 법률은 21건이다. 구체적인 위원회별 개정대상 법률 현황을 살펴보면, 법제사법위원회 소관 법률 15건,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법률 13건,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NBC-1TV 정세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1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및 "채상병 특검법"을 심사·의결하였다. 각 특검법안은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을 심사한 후 이를 통합 조정하여 위원회의 대안으로 마련한 것으로, 의결에 앞서서는 쟁점별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안건조정위원회도 개최하여 추가적인 논의를 하였다. 또한, 체계·자구 심사를 위하여 회부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의결하였는데, 지역사랑상품권과 관련하여 국가·지자체의 재정지원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 재정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법사위는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의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