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로 여론의 중심에 섰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그는 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변호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박 변호사가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면서 시민사회 운동의 새로운 꽃을 피운 분으로 서울시장직을 누구보다 잘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앞으로는 이혼을 하면서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부모 일방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거나 못할 때 국가가 그 부 또는 모를 대신해서 양육비를 먼저 지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 정책위 의장)은 3일, 최근 이혼이 늘고, 비혼모도 늘어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양육비의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지만, 현실적으로 복잡한 강제집행절차 등으로 인해 양육비를 받아 내는 것은 쉽지 않다”며,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부모 일방이 양육비를 악의로 지급하지 않거나 지급하지 못할 때 국가가 이를 미리 지급해 자녀의 양육을 돕고, 이후에 구상권으로 행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양육비선지급법'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박선영 의원은 “자녀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의 후손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국가의 후속세대인만큼 부모가 양육할 수 없을 때 국가가 당연히 양육책임을 져야 한다”며, “양육비 부담을 부모 일방의 책무로만 돌린 채 외면한다면 그것은 국가가 스스로 책무를 유기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또 “양육비 지급 판결을 받아도 실제로는 절반정도(55.9%)만이 양육비를 받는데, 양육비를 받고 있는 대
[NBC-1TV 정세희 기자]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은 8월 31일 이회창, 이상득, 이인제 의원 등 여야 원로중진의원들과 함께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생사확인 및 송환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선영 의원은 “윤이상, 송두율 등 친북인사들의 공작에 속아 1985년에 입북한 신숙자씨 모녀를 비롯한 수많은 주민들이 지금도 정치범수용소에 유폐돼 있다”며 신숙자씨 모녀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박 의원은 “신숙자씨 가족이 처음에는 자의반타의반으로 입북했지만 곧바로 북한의 실체를 깨달고 귀환을 희망하고 있으나 억류된지 30년이 지나도록 가족상봉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해 대한민국 국회에서만 송환노력을 하지 않고, 미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 의원들의 동참서명을 받아 이를 북한당국에 전달하고, 북한 인권문제를 다룰 UN 제3위원회와 내년 3월에 개최될 유엔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향후 활동계획도 밝혔다.신숙자씨는 1942년 12월 10일 통영에서 출생한 후 독일로 건너가 간호사로 일하다 유학생 오길남씨를 만나 결혼, 혜원(1976년생)과 규원(197
[NBC-1TV 정세희 기자]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총연맹 광장에서 열린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던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美대사가 전용차 편으로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재)한반도미래재단 具天書 이사장은 오는 25일 남산에 위치한 동보성에서 제1기 통일지도자아카데미 수료식과 제2기 개강식을 통일부 관계자와 북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통일지도자 아카데미는 한반도미래재단과 세계북한인 총연맹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중앙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최초의 북한 이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지도인력 전문 양성 기관으로서 청년 지식인들을 남북 사회 통합의 리더이자 북한의 민주화와 자유경제체제를 재건하는 주역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언제 닥치게 될지 모르는 통일시대를 주도할 북한이주 청년 리더들에게 남한 사회 정착은 물론 한반도와 동북아 문제를 앞장서 해결할 철학과 비젼을 제시하고 통일 이후 나타날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북한사회 통합론’과 군수경제 중심의 북한을 민간경제 시스템으로 전환시키는 ‘군수경제의 민영화 방안’ 등의 강좌와 사회,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리더쉽 훈육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일주일에 한 차례씩 4개월 간 진행된다.제 1기는 25명의 북한 이주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수업과 함께 해외현지 견학 및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국회 '2011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 을지연습 종합 상황을 보고받고 전시 국회의 기능 유지와 위기대처 능력의 제고를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을지훈련 기간 내 비상대비 업무의 수행능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최근의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재해 대처능력의 제고 및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형태의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박 의장은 이어 직원들의 근무형태와 애로사항 유무 등에 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한 뒤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국회 을지연습은 이날 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송영길 인천광역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환영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이 28일 현직 의장으로서 57년 만에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발의된 법안은 한국녹색과학기술원법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 등 2건의 제정 법안으로서,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선도적 법안들이다. 박 의장은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지금 세계 주요 국가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 자원 개발을 위해 무한경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에너지 자립’을 향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녹색과학 및 해양과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전담기관들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한국녹색과학기술원법은 화석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하여 산재된 녹색에너지 연구 인력과 사업을 집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여야 의원 165인이 공동 발의한 이 법은 한국녹색과학기술원을 설립, 운영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박사․석사․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녹색과학기술원은 법인으로서 국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및 기업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하게 되며 우리나라의 ‘저탄소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서초포럼 초청 조찬 강연에 참석, '통일,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박희태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북한의 개혁·개방과 이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북한 사람들에게 소위 ‘이윤 동기’를 알려주고, 경쟁이 모든 부의 근원인 만큼 일하는 사람에게 더 큰 몫이 돌아간다는 생각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독일의 통일과정을 우리 모델로 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독일은 통일을 했다기보다 통일을 당했다는 것이 더 맞다”면서 “독일의 통일 과정은 우리와는 전혀 다른 모델로, 우리는 가까운 중국과 대만의 잦은 왕래와 교역을 거울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중국과 대만의 잦은 왕래와 교역은 중국의 개혁·개방이 성공했기 때문”이라면서 “북한이 개혁·개방의 길로 나오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북한이문을 열지 않는 이유는 정권이 위협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면서, “북한이 개방을 해도 당분간 정권 유지는 별 문제가 없다는 안도감을 주어야 한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한일여성의원 포럼 참석차 방한한 이시게 에이코 일본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일본여성의원 포럼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 대지진을 언급, “천재지변으로 큰 고통을 당하면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대처해 나가는 일본국민의 모습을 세계인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격려했다.이에 대해 이시게 에이코 단장은 “지난 대지진 때 한국이 가장 먼저 구조견과 구조팀을 파견하고 국가적인 지원은 물론 민간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일본 국민들이 감사해 하고 있다”면서 “어려울 때 도움을 준 한국과 더욱 친밀한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또 박 의장은 이달 초 순방한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사례를 들면서 “이 세 나라의 국회의장이 모두 여성이고, 특히 리투아니아는 대통령과 국방장관까지 여성”이라면서 “앞으로 양국 여성의 정치적 비중이 더욱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시게 단장은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사태 때 한국민이 보내준 도움과 격려에 감사의 내용을 담은 일본 요코미치 다카히로 중의원 의장의 친서를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