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세계태권도연맹(WT)은 오는 10월 23일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진행될 선거의 최종 후보자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총회는 현장과 온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되며, 투표는 Lumi Global 시스템을 활용한 비밀 전자 투표로 진행된다. 선출된 임원들은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종료 다음 날인 10월 31일부터 202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종료일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총재 선거에는 지난 춘천에서 열린 WT 총회에서 총재직 마지막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힌 조정원 총재가 단독 후보로 나섰다. 조 총재는 지난 2004년 김운용 전 총재를 대신해 잔여 임기를 맡으며 WT를 이끌기 시작한 이후, 2005년부터 다섯 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세계 태권도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 경기 규칙과 채점 방식 등 구조적 개혁을 통해 공정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패럴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더불어, 난민 지원을 위한 태권도박애재단(THF) 설립 등 인도주의적 활동을 선도하며 올림픽 운동의 가치 확산에 기여해 왔다.
[NBC-1TV 김종우 기자]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강남구선관위)는 오는 9월 19일 실시하는 국기원장선거를 위탁관리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선관위는 국기원장선거와 관련하여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자 26일 오후 2시부터 국기원 1층 강의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 32)에서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국기원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위한 준비 및 선거운동방법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기원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강남구선관위(서울 강남구 선릉로 573)에서 실시하며, 선거인단은 국기원 원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태권도 관계자들까지 포함하여 구성된다. 강남구선관위는 금품 및 향응 제공, 임직원의 선거관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강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국기원장선거를 관련 법률과 국기원 정관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선거인만큼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하여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은 “법”으로, 「공공단체등 위탁
[NBC-1TV 구본환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BC 계룡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6년 첫 대회를 창설하여 매년 규모와 위상을 키워온 이번 대회는 ‘국제태권도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31개국 2,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계룡시를 뜨겁게 달궜다. MBC 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 김영근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청남도와 계룡시의 위상 확립에 큰 도움이 됐고, 특히 장애인 선수와 저개발국가 해외선수들에게 참가비를 면제하고 각종 편의를 지원하여 스포츠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0주년을 맞은 올해, 저개발 아시아 지역과 함께하는 태권도를 통한 국제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보다 더 성숙하고 알찬 대회로 발전시켰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9일 개막식 행사와 방송 녹화 프로그램에 따른 경기가 늦게 끝난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대회 운영에 시간 배려와 세밀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오픈태권도대회는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경기 일정을 더 늘릴 수 없는 실정이고 전자장비의 결함도 있었다"라며 "겨루기 A 매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