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서경 기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서울특별시와 강남구의 행정적 협조를 통해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 약 100억 원의 외부 자금을 기반으로 시설 현대화 및 공공환경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기원을 찾는 시민과 해외 방문객의 편의성 제고와 더불어, 국기원의 상징성과 위상 강화를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민간 기부자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약 100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 국기원의 내외부 환경을 전면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도 기반을 마련한 서울시와 강남구의 공동 노력으로 행정 제도 개선과도 맞물려 추진된다.” 서울시는 국기원 관련 재산 관리 부서를 기존 ‘공원조성과(정원도시국)’에서 ‘체육정책과(관광체육국)’로 이관함으로써, 태권도 정책과 시설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태권도 진흥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국기원의 시설 개·보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는 향후 안정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국기원을 찾는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하여 시민 친화적 공원 환경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11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한덕수 전 총리와 축하 면담을 가진 김문수 후보가 후보 확정후 첫 행보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찬양을 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한덕수 전 총리가 11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대선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후보와 축하 포옹을 나누고 있다.
[NBC-1TV 이석아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0일 당 지도부가 추진하던 대선 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가 부결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되찾았다. 김 후보는 이날 당원투표 부결직후 입장문을 통해 “민주영생(民主永生). 독재필망(獨裁必亡). 당풍쇄신(黨風刷新)”이라고 했다. ‘민주주의는 영원하고, 독재는 반드시 망한다’는 의미로 강제 후보 교체 과정의 부당성을 비판한 것이다. 특히 김 후보는 후보 교체를 강행한 당 지도부를 겨냥해 당풍쇄신을 강조하며 대선 후보로서 당무우선권을 발동해 당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이제 모든 것은 제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과 연대하겠다”며 “국민의힘은 혁신으로 승리의 터전이 되겠다. 이제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한 다른 후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연대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 후보, 홍준표 후보, 안철수 후보, 나경원 후보, 양향자 후보, 유
[NBC-1TV 이석아 기자] (사)MBC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이사장/9단 김영근)는 10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제10회 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거행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명예대회장 이응우 계룡시장, ▶명예조직위원장 진종재 대전 MBC 사장, ▶고, 자문위원 성낙원, 서성석, 이영교, 남석균, 조남민 ▶ 법률자문위원 최종서, 정연두· 김진욱 이정근 변호사, 우영식, 유병관 세무사 ▶방송 본부장 서주석 대전 MBC 전략기획실장 등 34개 부서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진호 대회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조직위원회 구성원들이 하나로 뭉쳐 제10회 계룡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회장은 "계룡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청남도와 계룡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지게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시는 대한민국의 국방 중심의 도시로서 태조 이성계가 수도를 옮기려고 했던 유서 깊은 도시에서 문화와 스포츠, 세계 평화가 만나는 매우 특별한 무대이며, 세계 태권도인들의 우정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국방의 중심도시이
[NBC-1TV 김종우 기자] 국민의힘 최다선(6선) 의원인 조경태 의원이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것을 두고 '쿠데타' '날치기'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과정에 나선 당 지도부를 강력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을 철회하고 한 후보와 동반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것을 두고 '쿠데타' '날치기'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과정에 나선 당 지도부를 강력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을 철회하고 한 후보와 동반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의 공식 반발이 당내 의원들의 공감 여유에 따라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NBC-1TV 김서경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 ‘President’s Park’에서 ‘제72주년 한미동맹 태권도 페스티벌(72nd Korea-USA Alliance Taekwondo Festival)’이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을 기념하는 첫 대규모 태권도 공식행사로, 국기원 이동섭 원장과 태권도 시범단이 직접 참석하여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지난 2021년 11월,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을 수여한 바 있으며,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태권도는 전 세계 무술 중 최고"라고 극찬하며, 대통령으로 재임할 경우 태권도복을 입고 국회에서 연설하고 정상회담 시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약속은 4년 만에 현실이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국기원 이동섭 원장을 직접 초청하여 한국 태권도 대표 시범단의 특별 공연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동섭 원장은 국기원의 문화외교 사절로서 미국을 방문, 태권도의 정수를 세계무대에서 선보인다.
[NBC-1TV 정세희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8일 당 지도부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있었다며 강압적인 단일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당헌 제74조의 당무 우선권을 발동한다. 현시점부터 당 지도부는 강압적 단일화를 중단하라"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시청을 마친 원내 지도부는 "정말 한심한 모습이었다"는 등의 비판성 발언을 쏟아냈지만 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와 지도부의 마찰은 오히려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란는 시각도 있다. 1인이 독주하는 민주당과 달리 셈법이 복잡한 국민의힘의 자중지란이 향후 대선 행보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