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그동안 국회와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가 이뤄졌던 보훈단체의 수익사업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직접 소통을 강화한다. 특히,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보훈단체 행사에서 직접 이 같은 수익사업 개혁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보훈단체 회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단체개혁의 성과들이 도출되면서 그 성과들을 각 단체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피우진 처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69차 정기총회 격려사를 통해 “보훈단체의 수익사업과 관련해 국회의 지적과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피 처장은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정부부처로서 이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면서 “불법적 수익사업은 단호히 대처하고, 투명하고 적법한 사업은 적극 지원함으로써 모든 회원들이 그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피우진 처장은 “보훈단체 수익사업의 혜택이 일부 운영진에게 돌아가는 폐단을 극복하고 각 단체 회원들에게
[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추진한 ‘한·베트남 우호증진 활동’이 2018년도 보훈단체 최우수 사회공헌활동에 선정됐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제2회 사회공헌활동 우수 보훈단체 시상식을 24일 오후 3시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은 보훈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것은 물론 일반국민과 회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수상하는 보훈단체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등 4개 단체로 보훈단체에서 자체 심사 후 제출한 23건의 사회공헌활동 중 외부 심사위원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무공수훈자회의 ‘한-베트남 우호증진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호치민 대학 등 4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베트남 현지 고엽제 환우와 후유증 2세 수용 시설에 학용품과 의류를 전달하는 등 한·베트남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외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은 광복회 서울시지부의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회 역사 프로젝트’로 일반 시민들이 우리 독립 운동사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NBC-1TV 김종우 기자] 전국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국가보훈제도와 제대군인 지원제도 홍보 순회교육이 추진된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국방부와 협업을 통해 24일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시작으로 전국 95개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가보훈제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 장병들이 국가보훈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국가보훈대상자 등록과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제대군인 지원제도를 잘 몰라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제대군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다. 교육 대상은 사단급 이상 95개 부대의 현역 장병들이며, 보훈처는 본부와 지방보훈청이 분담해 올해 연말까지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주요내용은 ▲국가보훈 소개(보훈의 의미와 연혁, 따뜻한 보훈), ▲국가보훈제도(국가유공자 등 등록, 보훈급여, 교육·의료·취업·대부지원, 타법령 지원), ▲제대군인 지원제도(지원체계, 취·창업알선, 직업교육, 전직지원금 등) 등이다. 보훈처는 군단급 부대 순회 교육 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사단급 부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관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문희상 국회의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백범 김구 선생은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통해, 선생이 소망하는 나라는 군사대국도, 경제대국도 아닌 문화대국이요. 오직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한류열풍과 케이팝을 필두로 이미 김구선생이 소원했던 문화대국에 올라섰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케이팝 산업은 세계 곳곳에서 민간외교사절이자 문화사절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최근 우리가 잘 아는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전세계적으로 폭풍 같은 인기를 누리며,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장은 "케이팝 산업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케이팝의 산업영역은 커다란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이러한 케이팝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저작권 침해와 불법복제 등 불법시장의 폐해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연간 손실액이 1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NBC-1TV이경찬 기자]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서울시와 함께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의 대미를 장식할 야외 공연과 패션쇼, 거리축제를 27일, 28일 양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F가 중앙아시아의 봄맞이축제인 ‘나우르즈’를 테마로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문화 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영화 상영, 공연, 거리 축제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은 지난달 20일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봄’ 전시를 시작으로 5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7일, 28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야외공연과 거리축제에는 중앙아시아의 △전통 악기 연주와 무용 공연 △전통 및 현대 의상 패션쇼 △놀이 체험 △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공연에서는 돔브라(Dombra), 탄부르(Tanbur), 코뮤즈(Komuz)와 같은 중앙아시아 현악기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
[NBC-1TV 김종우 기자]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했던 계봉우 지사와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황운정 지사의 유해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에 안장된 계봉우 지사와 황운정 지사의 유해를 21일 오후 17시 40분(현지시각)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공항에서 봉환식을 가진 후 국내로 모셔온다.”고 21일 밝혔다. 계봉우 지사(1880.8.1. ~ 1959.7.5, ’95년 독립장)는 1919년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북간도대표로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하고, 1920년 5월에는 임정 간도(間島)파견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독립신문」에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글을 게재하였다. 1920년 10월 이후 치타극동공화국 극동부 한인부에서 활동하였으며, 1937년 중앙아시아에 강제 이주 후 「조선문법」,「조선역사」등을 집필하여 한국어 및 역사를 연구․보급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인정해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황운정 지사(1899.9.11. ~ 1989.12.31, ’05년 애족장)는 1919년 함경북도 종성 및 온성 일대에서 독립만
[NBC-1TV 김종우 기자]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영연방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오는 23일 가평전투 68주년을 맞아,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66명을 초청,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한단에는 1951년 4월, 가평전투에서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했던 영국참전용사 마이클 필립 우드리(Michael Philip Woodley, 88세) 씨를 비롯해 최연소 유엔참전용사이자 유엔기념공원 안장자인 고(故) 제임스 패트릭 도운트(James Patrick Daunt)상병의 조카 내외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호주 해군으로 참전해 인천상륙작전 등 주요 해상전투작전을 수행한 이안 맥린 크로포드(Ian McLean Crawford) 호주 한국전 참전협회장도 한국을 찾아 재방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방한행사에는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이 울산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군함 아오테아로아 함(Aotearoa) 진수식 참석차 방한해 안작데이 추모식에 참석하고,
[NBC-1TV 박승훈 기자] 제59주년 4.19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4.19 민주묘지에서 각계대표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민주주의의 바탕이 된 4.19혁명의 의의를 되새기면서 혁명의 과정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2012년 이후 7년 만에 4.19 혁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번 포상은 혁명 당시 마산에서 일어난 3.15의거 관련 자료인 ‘형사사건부’가 발굴되며 다시 추진하게 됐다. 포상규모는 부상자 4명, 공로자 36명 등 40여명이다. 기념식에선 1960년 당시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서울에서 14개 대학 교수회의에 참가하고, 총 9명의 시국선언문 기초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플래카드를 들고 ‘교수단시위’를 주도한 고(故) 권오돈 교수를 비롯해 고 김윤식 선생, 장길만·박광수·주섭일 선생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권 교수와 김 선생은 자녀가 대신 포상을 받고, 장길만·박광수·주섭일 선생은 본인이 직접 포상을 받았다. 이번에 포상자가 추가됨에 따라 4.19혁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