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채상덕(蔡相德, 1862~1925) 선생을 2017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황해도 출생이며,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만주로 망명하여 대한통군부 총장, 대한통의부 부총장, 의군부 총장을 역임하며 만주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1895년 의병에 참여하였고, 1910년대 조선이 강점되고 독립의군부가 와해되자 남만주로 망명하였으며 1922년 대한통군부 총장에 선임되었다. 1923년 대한의군부를 조직하여 총재를 역임하였고 동년 여름 중국 남만주 화전현에서 독립운동 지도자 58명과 함께 만주독립운동계의 통일과 진로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1924년 성립된 참의부에 자신의 제자와 부하들을 가입시켜 독립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그러나 1925년 3월 밀정 이죽파의 밀고로 일본경찰이 참의부의 회의장소를 기습공격하여 다수의 전사자와 중상자가 발생하게 된다. 이 일로 인해 비통함에 빠진 선생은 제자 이수홍에게 독립군이 되어 자신의 의지를 이어 줄 것을 당부한 후, “부하가 다 죽었으니 나 혼자 살아있을 면목이 어디 있겠느냐”는 말을 남기고 자결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평시와 같이 국립묘지 안장업무를 수행하고, 많은 참배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하여 국립묘지 별로 비상근무 체제를 갖추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 시 보훈병원과 지정 위탁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 진료체계를 마련하여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진료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각 국립묘지에서는 참배객의 안전을 위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묘역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영천·이천·산청호국원에서는 추석 당일 구급대원 및 구급차량이 원내 대기할 예정이며, 각 국립묘지에서는 유사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국립묘지 별로 임시 주차공간 확보, 교통 안내요원 배치 및 참배객 수송버스 증편 운행 등을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여 참배객의 이동 편의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운행하는 ‘보훈모시미 차량’을 1대에서 3대로 증편 운행하는 한편, 대전광역시와 협의하여 대전현충원 경유 2개 시내버스(102번 1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추석을 맞아 전국 5개 보훈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와 7개 보훈복지시설(보훈요양원, 보훈원)에 입소중인 무의탁 고령 국가유공자 및 유족 3,631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간호사 등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노고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피 처장은 28일 수원에 소재한 보훈요양원과 보훈원(양로시설)을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요양실과 보훈원 생활실로 이동하여 입소중인 보훈가족을 위문하고,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를 격려할 예정이다. 피 처장은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직원들과의 환담자리에서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에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모셔줄 것”과 “이번 추석연휴 기간이 긴 만큼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당직반 운영과 시설점검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위문에서는 보훈원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안중근의사의 외손녀인 황은주 여사(90세)를 찾아뵐 예정이다.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은 이보다 앞선 26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하여 상이(傷痍) 등으로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아우내 장터에서 18세의 어린 나이로 일제의 총검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목 놓아 외치다 순국하신 유관순 열사의 순국 97주기 추모제가 28일 오전 11시 유관순열사추모각(천안 병천면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천안시(시장 구본영)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회장 이혜훈)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제에는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추모사, 헌화ㆍ분향, 추모의 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천안 병천면에서 태어나 이화학당을 다니던 중 고향에 내려와 1919년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옥고를 치르다 이듬해인 1920년 9월 28일 순국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27일 오전 11시 인천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비에서『재일학도의용군 제67주년 6․25참전 기념식』을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회장 김재생)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임삼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부단장, 김정유 제17보병사단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의 개회사, 대통령 축하 메세지(국가보훈처차장 대독)와 인천광역시장‧시의장 격려사, 민단 부단장‧17사단장 기념사, 국민의당 김관영 국회의원 축하영상, 헌시낭독, 전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에 거주하던 청년과 학생 642명은 병역의 의무도, 조국의 부름도 없었지만 오로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국의 운명을 두고 볼 수 없어 직장과 학업을 중단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현해탄을 건너 자진하여 참전했다. 일본에 거주하던 해외동포의 참전은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의 해외동포 참전보다 17년이 앞서는 것으로 세계역사상 유례가 드문 사례이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후세에 길이 남을 민족의 긍지요, 자랑이며, 계승되어
[NBC-1TV 충남=김영근 기자]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국방대학교가 논산시대를 알리며 힘차게 출발했다. 이에 논산시는 명실상부한 국방메카로서 위치를 공고히 함은 물론 지역경제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방대에 따르면 26일 송영무 국방부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대학교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국방대 논산이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학교 이전 경과보고, 국방부장관・충남도지사・논산시장・국방대총장직무대행의 축사 및 기념사, 논산 시립합창단과 해・공군 홍보단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안보체험, 연구활동을 위한 충남도·논산시·국방대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상호 노력 및 협력 증진 △안보체험·연구·학술분야 공동 관심사업 참여 및 협업 △지역 전통문화 홍보·관광·문화 프로그램 참가 및 지원 △시설물·자원의 사용 또는 편의제공 등을 바탕으로 충남도-논산시-국방대 간 상호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국방대이전사업은 2007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現.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하성용씨 별세, 이무임씨 남편상, 하석종(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뉴미디어팀장)·한종(진주시청 건축허가팀장) 부친상, 정승교(개인사업), 최도원(남도공업 이사) 장인상 = 25일 진주장례식장, 발인 27일 08시 ☎055-759-4141
[NBC-1TV 이경찬 기자]꽃향기 택시의 주인공 정녹현(70. 서울 화곡동)씨가 3일 안다성의 '바닷가에서'를 열창했다. 남일해의 '안부', 나훈아의 '흰구름 가는 길', 홍은빈의 '남자의 인생', 최무룡의 '외나무 다리' 등을 구성지게 불렀던 정녹현 씨는 유명 기수들의 곡을 자신만의 창법으로 열창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듣고 있다. 바닷가에서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나 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 곁에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내 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아 새소리만 바람타고 처량하게/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흘러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