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제72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하여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간 사적지 탐방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모시고 선열들의 자취를 따라 애국의 현장인 국립서울현충원,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비무장지대 등을 방문하여 애국의 숨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산 한옥마을 및 태권도 공연 관람, 경복궁 방문, 비밥 공연 관람 등을 통해 선조들의 희생을 토대로 이룩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여 주고,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15일에는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안창호 선생 손자 ‘로버트 안’과 손자부 ‘헨렌 안’은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오전 12시 힐튼 호텔에서 오찬 행사를 주최하여 외국 현지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로ㆍ격려한다. 이날 오찬 행사에서는 외국인 독립 유공자 “윌리엄 에이 린튼(William A. Linton)”의 후손인
[NBC-1TV 구본환 기자]대한제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와 맞서다 추방당한 헐버트 박사를 기리는 「헐버트(Hommer B. Hulbert) 박사 서거 68주기 추모식」이 11일 오전 11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선교기념관(마포구 합정동 소재)에서 열린다.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회장 김동진)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날 추모식은 마크 네퍼(Marc Knapper)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추모공연, 특별강연, 기도 및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군 실종‧포로 장병 214명의 배우자, 자녀, 형제 등 유가족 418명을 초청하여 감사 위로연을 개최한다. 초청 위로연에서는 65여년동안 유가족들이 겪었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고, 실종‧포로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미국 국방부 산하 DPAA(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국방부 산하 실종자 및 포로자 확인국)에서 주관하는 한국전 실종․포로장병 유가족 연례 총회(8.10~8.11)와 연계하여 처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미국 DPAA(실종자 및 포로자 확인국)는 2차 대전을 비롯해 6‧25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전쟁 등 각종 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되었거나, 전사했지만 신원을 알 수 없는 장병들의 유해를 찾아내 신원을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10일 개최되는 위로연에서는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국장 김광우)이 정부대표로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미국군 실종‧포로 장병을 대신하여 유족대표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fo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현재 우리나라의 국가원수급 공식방한 의전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국빈방한(State Visit)과 공식방한(Official Visit), 실무방한(Working Visit) 형태이다. 이 행사의 가장 큰 차이는 의전문제이다. 의전의 범주에 속하지만 정상방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경호문제이다. 경호도 나라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현재 외국 정상은 A,B,C,D등급 경호와 E,F 등급 경호가 있다. A,B,C,D등급으로 결정된 국빈행사에는 경호 1등급으로 대통령 경호실이 담당한다. 이때 1선은 경호실에서, 경찰은 2선(군부대의 경우에는 군이 담당)과 3선을 담당하며, E,F 등급은 경찰 외빈경호팀과 경찰이 총괄한다. 그러나 국가기관이 전담하는 경호가 아니더라도 인물의 특수성 때문에 민간 보안업체가 담당하는 경호의전도 만만치 않다. 지난 1996년 있었던 마이클잭슨 내한일정이 좋은 예이다. 당시 군사적전을 방물케하는 경호가 펼쳐졌다. 외모가 특출하고 업무형태가 절도와 보안을 기본으로 하는 경호의 영역은 그래서 젊은이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기도 한다. 그러나 보안업무의 특성 때문에 경호원 개인의 신상이 노출되지
[NBC-1TV 이경찬 기자]5일 오전, 동해안의 축제에 초대된 가수 안기영이 폭염을 달래기 위해 트럭에 실린 얼음에 삽질을 하고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재가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따뜻한 보훈> 정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재가복지서비스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수혜대상이 본인, 수권유족인 배우자 또는 부모로 한정되어 있어, 고령의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망 6.25참전유공자의 배우자가 혜택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18년부터 재가복지 지원대상을 독립유공자 수권 (손)자녀,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확대하고, 향후 사망 6․25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및 독립유공자의 일반 (손)자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자녀로부터 실제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독거 또는 노인부부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재가복지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자치단체, 공․사기업체,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빈틈없는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 사람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재가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보훈처 재가복지서비스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따뜻
[NBC-1TV 구본환 기자]만해 한용운 선생의 민족사랑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에 끼친 영향력을 되새겨보는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아 오는 8월 13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2017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강원도・인제군・만해사상실천선양회 등이 주최하고 인제신문사가 주관하는 백일장은 시와 시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추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의 경우 시와 시조 부문을 통틀어 시상했으나, 올해는 시와 시조를 분리해 시상한다. 시 부문은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만해축전 대회장)과 상금 150만 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만해축전 수석부대회장)과 상금 100만 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 의장상(만해축전 부대회장)과 상금 50만 원 △장려 5명 인제신문사 발행인상과 상금 각 10만 원이 각 수여된다. 시조 부문은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150만 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 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50만 원 △장려 5명 인제신문사 발행인상과 상금 각 10만 원이다. 행사 관계자는 “해마다 8·15 광복 주간에 개최되는
[NBC-1TV 구본환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수민(金秀敏, 1867~1909) 의병장을 2017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1867년경 경기도 장단군 북면 솔랑리에 거주하던 양반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무예에 능하고 용력이 뛰어났으며 사격술과 전술에 능하였다. 의병으로 활동하기 전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하여 일본을 상대로 싸웠으며 광무황제의 강제퇴위와 대한제국군대의 해산을 계기로 경기도지역에서 농민들을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켰다. 1907년 13도창의군과 함께 서울진공작전에 참여하였으나 무산된 뒤 1908년 휘하 의병부대를 이끌고 경기 동북부 지역 연합의병을 형성하였다. 그 후 의병운동을 전개하면서 일본군의 헌병분파소를 파괴하는 등 전과를 올렸다. 1909년 3월 ‘창의도독부사령장겸군량관’ 명의로 전국에 격문을 보낸 이후 새롭게 의병부대를 재편하였다. 선생이 직접 서울에 잠입하여 정세를 살피고 총기 및 군수품을 구입하였고, 이를 다른 의병장에게 제공하거나 모처에 은닉하여 의병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그러나 1909년 8월 서울 잠입이 일제에 의해 포착되어 고양군 하도면으로 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