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대한민국 청소년자원봉사단 이천시팀(담당자 조성우)이 필리핀 바탄가스시에 있는 WAWA Day Care Center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일 현지에 도착한 이들 봉사단(20명)은 오늘까지 낙후된 지역의 시설을 보수하고 청소년문화교류를 통한 인류애를 체험하고 있다. 의료책임자로 동행한 김영숙 이천시간호사회장은 3일 오전 있은 NBC-1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린 봉사단원들이 모기 때문에 고생 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활동하고 있어 든든하다."는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영국에서 구국외교를 펼친 이한응(李漢應, 1874~1905) 선생을 2016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1874년 경기도 용인에서 군수인 이경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우리나라 최초의 관립 근대교육기관인 육영공원에서 근대학문을 익혔으며, 1894년 과거시험인 성균관 진사에 합격한 후 한성부 주사에 임명되었다. 또한, 1899년에는 관립 영어학교 교관으로 후학을 지도하였다. 1901년 3월 민영돈이 주영특명전권공사로 임명될 때 선생도 주영공사관 참서관으로 함께 영국에 파견되었다. 선생은 영국에서 교류 인사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으면서 한국의 사정을 알리는데 노력하였다. 선생은 러시아와 일본 간 전쟁이 벌어질 것을 예상하고, 한반도 중립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반도의 평화가 유럽의 세력균형과 연관된다는 매우 독특하고 창의적인 견해를 제시하며, 전쟁을 예방하기 위해 영국 외무부를 설득하였다. 또한, 당시 국제상황으로 보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 전후에한국의 독립이 유지되기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1905년 3월 영국 외무대신에게 거중조정(goo
[NBC-1TV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는 11월의 6․25 전쟁 호국영웅으로 이장원을 선정했다. 이장원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 해병사관후보생 5기로 입대하여 그해 9월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후, 적에 대한 후방교란과 해안봉쇄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엄호의 임무를 띠고 해병 독립 42중대 소속 황토도(黃土島) 파견소대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당시 황토도는 함경남도 영흥만 주변 아군의 해상봉쇄선상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북한은 이 거점을 장악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습공격을 시도한다. 1951년 11월 29일, 앞선 두 차례의 기습공격이 이장원 부대에 의해 연달아 실패하자 북한군은 1개 대대라는 대규모 병력을 동원, 황토도를 향한 최후의 일격을 가해 왔다. 북한군으로서는 자존심이 걸린 상륙작전이었다. 얼마 후, 적과의 치열한 교전 중 무전기마저 파괴되어 아군의 지원조차 기대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르렀으나 이장원과 그의 소대는 물러서지 않았다. 이처럼 악조건 속에서도 좀처럼 물러서지 않는 해병에 당황한 적은 결국 아군 진지에 집중포격을 실시했고, 이장원과 그의 부하 3명은 결국 적의 포탄에 전사하게 된다. 소대장의 최후를 눈앞에서 맞이한 그의
[NBC-1TV 박승훈 기자]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호주 등 8박9일 일정의 해외순방 계획을 31일 오전 전격 취소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장 참모총장의 해외순방과 관련, "군사 대비태세 강화 차원에서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군사협력 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호주·뉴질랜드·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장 참모총장의 순방 연기는 어수선한 국내 사정과 내달 8일 예정된 미국 대선과 관련 북한의 전략 도발에 대비한 군의 안보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로 해석된다.
[NBC-1TV육혜정 기자]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 회장 김영길)가 고등교육기관인 대학들의 세계시민교육 실행 방향 설정과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11월 4일 오전 9시~오후 6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3차 유엔아카데믹임팩트 서울 포럼(UNAI 서울 포럼)’을 개최한다.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와 한동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UNAI 서울포럼은 6월 아시아 최초로 경주에서 대규모로 열린 제66차 유엔NGO컨퍼런스경주에서 발표된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과 플랫폼 구축을 담은 경주 선언문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아래 고등교육기관들의 세계시민교육 이행 및 확산, 대학들의 세계시민교육 성공 사례 공유, 개도국 대학 지원, 글로벌 이슈와 지속가능개발 목표 이행을 위한 국제개발과 세계시민교육의 융합 등의 내용을 유엔, UNAI 허브회원대학 및 각 대학들, 개도국 관계자들, 연구기관, 관련 정부, 국제기구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과 심도있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현재 세계가 빈곤, 테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식을 맞이하여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동안 6·25전쟁에 참전한 13개국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60여년 전 폐허에서 기적처럼 발전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로서 Turn Toward Busan 추모식을 최초로 제안했던 빈스 커트니(Vincent Courtenay),캐나다에서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제정한 한국계 최초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마틴(Yonah Martin)의원 및 6․25전쟁 시 네덜란드 참전부대였던 반호이츠부대 전․현직부대장이 특별히 초청된다. 또한, 방한하는 참전용사 가족 중에는 태국 참전용사 사위로서 前 태국 보훈처장을 역임했던 핀팟 사리왓(Pinpat Sariwat, 61세) 예비역 대장도 포함되어 있다. 9일 오전에는 한국의 정신과 문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전 용사가 직접 한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
[NBC-1TV 김종우 기자]통일교육을 시행하는 69개 비영리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김사원)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심재권, 더불어민주당)가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2016 통일교육포럼(제22차)’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통일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회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증적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포럼에는 열정과 헌신으로 통일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130여명의 청중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오랜 경험과 동시에 전문가의 연구를 담았다. 축사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심재권 의원은 “민간단체의 사회통일교육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통일의 의지와 역량을 키우며 준비된 통일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통일미래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를 위한 여러 의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2016 통일교육포럼은 여-야와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문화가 강한 통일한반도를 일반 시민과 축제처럼 이뤄가고자 하는 희망과 열정을 드러내는 시간이었다. 통일교육협의회와 69개 회원단체는 준비된 통일 한국을 위해 청소년, 대학생, 일반 시민 등을 대
[NBC-1TV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 이하 보훈공단)은 31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 보훈회관에서 ‘경주지진피해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경주시 김석기 국회의원, 지역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진피해를 입은 경주지역 보훈대상자 4,500여 명에게 구급함, 손전등, 생필품 등 3억 5천만원 상당 위문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경주지진피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11가구를 대표해 오전 11시에는 경주시 황남동 국가유공자 황병규님의 집에서 ‘2600호 나라사랑행복한 집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인근 마을회관 앞에서 지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대구보훈병원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전문의 진료 및 건강상담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보훈가족과 경주시민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를 적극 지원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라사랑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