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현지시간 9일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하우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신임 위원장을 만나 두 단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에는 WT서정강 사무총장과 IOC 신임 스포츠국장 피에르 뒤크레이(Pierre Ducrey)도 함께 자리해, 양 단체 간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정원 총재는 WT가 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무대에서 추진해온 성평등과 포용 정책을 소개하며 ▲올림픽 태권도 경기 심판진의 성별 균형 ▲선수들의 신체적·심리적 안정 지원을 통한 회복력 향상 ▲난민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인도주의 활동 등을 강조했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태권도 인기와 성장을 언급하며, 올해 11월 적도기니에서 열리는 세계여자태권도오픈선수권대회와 12월 케냐에서 개최되는 21세 이하 태권도선수권대회를 IOC위원장에게 소개하며, WT가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 협회의 발전을 지원해온 노력을 공유했다. 조 총재는 “코번트리 위원장이 WT의 성과와 향후 협력 가능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2026
[NBC-1TV 박승훈 기자]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실시하는 국기원장선거에 있어 ▲안용규 前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윤웅석 前 국기원 연수원장 ▲남승현 前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단장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원은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전화(문자 포함) ▲정보통신망(전자우편, SNS 포함) ▲명함 배부 및 지지호소 ▲소견발표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 및 개표는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위해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해 진행된다. 투표는 19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이후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구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관련 법률과 국기원 정관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한편, 강남구선관위 내에 단속전담반을 운영하여 금품 및 향응 제공, 임직원의 선거관여행위 등 위반행위 예방·안내 및 단속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화려한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시범단은 6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2025년 박물관문화향연’ 행사의 일환으로 화려한 정통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500여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범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찾아온 국내외 관중들에게 한류 원조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범단이 준비한 시범공연 ‘광복’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 ‘파락호 김용환’의 일대기를 담아 민족 독립을 위한 투쟁을 조명했고, 50여 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화려한 고난도 기술로 약 60분간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시범단은 시범공연 도중 관람객에게 격파, 태권체조를 가르쳐주고 퀴즈 쇼를 통해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지난 8월 시범단은 태권도 시범공연 ‘광복’의 쇼케이스를 열고, 영상으로 제작해 국기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kukkiwonpr)에 게시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태권도인들의 축제 '2025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4일, 태권도의 날을 맞아 ‘태권도,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태권도원에서 엄수되었다. 오전 11시,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계명대학교 정병기 교수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동화 의원, 요르단 태권도협회 하젬 나이마트 부회장 등 11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임동문 국제부장은 외교부 및 재외공관과의 협업을 통해 태권도 공공외교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외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213개국과 난민팀 등 ‘213 + 1’이 함께하는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기까지 땀과 노력으로 태권도를 발전시켜 주신 원로사범님들을 비롯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함께 오늘을 경축한다”라며 “우리 태권도인들은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문화로 발전하는 태권도, 올림픽 종목 태권도, 무예로서 정통성을 유지하는 태권도를 계승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은 김상진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의 조정원 총재 축사 대독, 양진방
[NBC-1TV 구본환] 이동섭 국기원 원장이 4일 오전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5 태권도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NBC-1TV 부산특파원 서보천] 31일 오후 3시, 벽초(壁草) 박운봉 사직정 고문의 납궁례가 부산 사직정(사두 강대군)에서 봉행됐다. 납궁례란 나이들어 활을 쏘기 어렵게 되면 자정에 활을 반납하는 고유한 전통 풍속이다. 벽초 선생은 올해 93세이자 활쏘기가 무려 63년차로, 3년전에는 집궁회갑연을 열었고 이제 납궁례까지 치루는 명사이자 진기록을 소유한 살아있는 활의 역사 자체인 셈이다. 특히 이날은 사직정 32주년 개정 기념 상사대회를 맞이해 200여 명의 내외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치뤘다. 이날 부산궁도협회 김중돈 회장을 비롯해 타 지방에서 온깍지궁사회 정진명 회장과 전통활쏘기연구회 김상일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사두를 역임한 이석희 고문이 사이관덕(射以觀德)의 휘호 족자를 벽초 선생에게 선물하고, 납궁례 고유제에서 독축과 소지를 하면서 봉행했다. 온깍지궁사회 전진명 회장은 “이러한 풍습은 한중일 어디에도 어느 종목에도 없는 고유한 것으로 안다”며 과거 박운봉 고문과의 첫 인사 때에 남다른 악력과 전해지는 기력에 놀랐다고 증언하며 여생의 복을 기렸다. 부산궁도협회 김중돈 회장은 이날 박운봉 고문의 약력을 알려주면서 존경을 표했으며, 부
[NBC-1TV 구본환 기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열린 '제10회 MBC 계룡국제오픈태권도대회(이하 대전 MBC대회)' 각 종목 결승전 경기가 TV와 유튜브 채널에서 31일 오후 1시 20분부터 약 120분간 중계방송되었다. 특히, 경기중계방송을 대전 MBC 남유식 아나운서와 조직위 김영근 이사장이 맡아 경기 전반의 생생함을 전했는데, 이로인해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김영근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태권도 정신과 스포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외 30개국 56개 팀 400여 명과 국내 169개 팀 2천여 명이 참가 역대 최고 대회로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며, 스포츠를 넘어 국제사회 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두 가지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서 김 이사장은 대전 MBC 중계방송 예고 PR를 송출하여 많은 태권도 가족들이 본 방을 시청할 수 있도록 홍보한 바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미국 버지니아지부 최응길 지부장이 대사범이 28일 국기원에서 열린 2025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시상식에서 태권도 세계화의 공로로 태권도대상 진인장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