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한국 청소년태권도대표팀 이근미(사당중)가 세계유소년선수권 2연패에 이어 세계청소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이근미는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마샬아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2026 WT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셋째 날 여자 -42kg급 결승에서 그리스의 파라스케비 칼로기로우를 상대로 라운드 스코어 2-1(1-0, 1-3, 0-0 우세승)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여자부 첫 메달이다. 개인적으로는 유소년에 이어 청소년까지 내리 세 차례 세계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결승은 득점이 제한된 기술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1회전은 초반 공방 중 상대의 잡아당기기 반칙으로 감점 1점을 얻으며 1-0으로 앞섰고,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종료됐다. 2회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몸통 받아차기를 허용해 0-2로 역전을 허용했고, 공방 과정에서 넘어지며 추가 실점해 0-3까지 벌어졌다. 막판 상대 감점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1-3으로 세트를 내줬다. 3회전은 마지막 승부를 가리기 위해 서로 팽팽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 없이 종료됐다. 양 선수 모두 유효 득점을 만들
[NBC-1TV 이석아 기자] 윤웅석 국기원장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에서 라시드 마트카리모프(Matkarimov Rashid) 총장이 윤웅석 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윤웅석 원장이 태권도 발전을 위해 쏟은 지속적인 헌신과 더불어, 국기원과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 및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또한, 국기원은 2014년부터 백문종 해외 파견사범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해 국립체육대학교뿐만 아니라 현지 태권도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학위 수여식이 끝난 후 윤웅석 원장은 라시드 마트카리모프 총장에게 명예 6단증을 수여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웅석 원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국기원과 태권도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태권도의 발전과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는 현지시간 11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콘티넨탈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년 정기총회에서 경기의 재미와 공정성, 그리고 태권도 정신 회복을 골자로 한 경기규칙 개정안을 공개했다. 이번 경기규칙 개정은 지난해 말 조정원 총재의 특별 지시로 경기부, 기술위원회와 외부 전문가 등이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 개정안은 원안 대로 만장일치로 심의 의결돼 오는 6월 5일 개최되는 로마 그랑프리 시리즈1부터 첫 적용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라운드 종료 10초 전 소극적 행위에 대한 강력한 감점이다. 경계선을 넘거나 고의적으로 넘어지는 행위, 또는 공격을 피하며 도망가는 '소극적인 행위'로 감점을 받을 경우 상대 선수에게 2점이 부여된다. 기존 1점에서 배로 늘어난 점수는 막판 역전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선수들이 끝까지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점수에서 앞선 선수가 승리를 지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한계선 바깥으로 나가는 '한계선 도망'은 태권도 경기는 물론 스포츠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이런 모습이 롤모델처럼 소비되면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내달 18일 개최되는 '제31회 국무총리배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이하 공무원 축구대회)'를 앞두고 작년 대회를 제패한 국방부의 전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2부 리그 전·후반 통합우승을 시작으로 ▲2023년 전반기(2부) 우승 ▲2024년 전반기(1부) 우승 ▲2025년 후반기(1부) 우승 등 최근 출전한 주요 대회마다 확실한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방부는 작년에 2년 연속 우승과 더불어 통산 3회 우승이라는 전력을 기록하며 “국방부의 시대가 열렸다”는 호평을 들었다. ‘약점이 아닌 전력’이 된 노장(50대) 라인의 투혼 국방부 우승의 핵심은 전술이었다. 대회 규정상 50대 이상 선수를 필수적으로 1명 출전시켜야 하는데, 대부분의 팀에겐 이 조건이 전력의 맹점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국방부는 50대 이상 선수 4명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했다. 그래서 작년 대회에서 “노장은 국방부의 무기”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구형모(67년생) 선수였다. 그는 20년 전 공무원 축구대회 득점왕 출신이자 축구동호회 회장으로 노련한 경기운영과 리더십으로 팀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신임 소장에 임태희 용인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17일 국기원 원장실에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윤웅석 국기원장이 임태희 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태희 신임 소장은 태권도 8단으로 용인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체육학(스포츠심리학)을 전공해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연구분과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연구자, 서울대학교 스포츠심리연구센터 강사 등을 지냈으며,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이론 교수(강사)와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편집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심리트레이너, 2013년 국가대표훈련 스포츠과학 프로그램 지원, 한국스포츠심리학회 이사 등을 맡으며 태권도는 물론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태희 소장은 “국기원 태권도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태권도의 학술적 가치와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구소장은 비상근으로 원장이 위촉하며, 태권도연구소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태권도 최고 경지인 9단 수여식에서 기존에 착용하던 예복을 폐지하고 태권도복을 전면 도입했다. 태권도복 도입은 기존의 일회성 예복 대여 방식에서 벗어나 9단 승단자의 성명과 단 번호를 영구 각인한 ‘맞춤형 도복’을 헌정함으로써 평생의 수련 성과를 예우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국기원은 2021년 10월부터 9단 수여식의 품격을 갖추기 위해 예복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예복 대여 및 관리의 한계점이 있었고, 새 집행부 출범 이후 태권도의 무예 정신과 본질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복장은 ‘태권도복’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태권도계 내부에서는 평생의 수련을 증명하는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 태권도의 상징인 도복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최고단자의 무예적 자긍심을 약화시킨다는 지적도 있어왔다. 국기원은 지난 3월 13일에 개최한 ‘2025년도 제4차 9단 수여식’부터 예복 착용을 중단하고, 새로운 태권도복을 도입했다. 새로 선보인 9단 승단자를 위한 헌정 태권도복은 전통적인 흰색 도복의 근본적인 형태를 유지하면서 최고단자로서의 권위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와 고급 소재로 제작됐다. 윤웅석 국기원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해외파견사범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4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 한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기수 현 회장을 만장일치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윤웅석 국기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 보급과 대한민국 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외 파견 사범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총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연합회장 인사말 ☞페루 전영기 사범 정년퇴직 감사패 전달 ☞국제군인체육연맹(CISM) 태권도 교육위원 임명식 ☞연합회장 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선거에서는 이기수 현 회장이 투표 참여자 50개국 50명 사범 전원의 찬성으로 만장일치로 연임되었다. 이기수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해외 파견 사범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권익 향상, 그리고 태권도를 통한 공공외교 성과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기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외 파견사범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최근 2년 6개월간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외교부 장관상 등 정부 포상을 받은 사범이 10개국에서 10명이 배출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파견 사범들은 태권도를 통한 공공문화외교 활동으로 대한민국과 주재국 간 우호 협력을 증진시키고 현지 한인사회 발전에도 기여하
[NBC-1TV 구본환 기자] 대만 태권도의 대부 김사옥 대사범이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1세. 1944년 부산 광안리에서 출생한 고인은 부산 수영초등학교, 수영중, 동성고를 거쳐 영남고를 졸업하고 동아대 체육학과 재학 중 1965년에 입대하여 주월 청룡부대(해병대)태권도반 요원으로 참전했다. 월남에서 교관으로 활동했던 김사옥 대사범은 귀국 후 부산 대한종합체육관 태권도 사범으로 재임 중 70년대초 대만으로 진출하여 김기동 사범에 이어 대만 정치작전학교 교관을 지내는 등 반평생을 대만 태권도의 대부로 살아왔다. 국립대만사범대학 체육학과 태권도부 창설자로서의 공헌도와 실력을 인정받아 개교 이래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운동경기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되어 1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대만 태권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부산 수영국민학교 5학년 때 태권도에 입문한 대사범은 이남석 창무관 2대 관장의 제사로 지난 1997년 9월 20일 입신의 9단에 승단했다. 김사옥 대사범은 1972년 조폭 세계를 그린 홍콩 화련영화사 제작의 <흑도행>에 첫 출연하며 영화배우로도 유명했다. 특히, 김 사범이 출연했던 <소림화상>은 성룡의 부인이 된 임봉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