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경 기자] 강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와 광림아트센터가 주최하고 강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1회 강남국제음악제(FINAL GRAND CONCERT)'가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였다. ‘제1회 강남국제음악제’는 한국을 비롯하여 러시아, 독일, 일본, 미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가들과 국내 유수 성악가가 함께하는 음악 축제이다.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합 BIG CONCERT가 진행되었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1부에서는 2003년 오페라 ‘투란도트’의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박현준 예술총감독을 필두로 총신대학교 명예교수 지휘자 이기선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였다. 소프라노 신지화, 테너 박현준,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바리톤 류현승, 바리톤 최현수, 바리톤 유승공, 소프라노 이영숙, 소프라노 박상희, 소프라노 김남영, 소프라노 박성진, 테너 김상진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모여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中 '축배의 노래' 를 시작으로 하여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끝으로 총 12곡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이 연주되어 청중들의 박수와
[NBC-1TV 박승훈 기자]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3ㆍ1운동 및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맞이하여 29일오후 7시 30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2019 국회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KBS 국악관현악단(지휘 원영석)의 종묘제례악 ‘보태평지무’를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춘희, 이생강, 차세대 국악인 유태평양, 김준수, 고영열 및 국악신동 김태연 어린이 등이 출연하여 우리 소리의 진수를 선보이며, 새로운 100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019년은 3ㆍ1운동 및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역경과 시련, 질곡과 영광의 100년을 매듭짓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국민 화합을 상징하는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국회와 국민이 우리의 소리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신춘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춘음악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서 5부요인,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7대 종단대표, 국회의원, 중앙행정기관 장·차관, 경제계·노동계 등 각계 대표, 주한외교사절, 독립유공자 및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새로운 작가를 발굴 지원하고 아시아 영화의 비전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6년 출발한 ‘부산국제영화제’는 관객과 영화인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성장해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영화제로 지구촌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초기 부산국제영화제를 취재했던 입장에서 17일 개막된 ‘제1회 강남국제음악제’를 바라보는 느낌은 그래서 남다른 기대감이 크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항구도시의 특성을 살려서 성공한 것처럼 강남국제음악제도 서울의 상징적인 강남의 특성을 살린 유명 국제음악제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이번 음악제의 첫 작품은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17일부터 3일간 열린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이다. 이번 공연은 보편적으로 접했던 웅장한 공연장과 달리 500석 규모의 소박한 공연장에서 펼쳐진 것 자체가 이채롭다. 그래서 보다 가깝게 미니멀한 무대와 세련된 영상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라 보엠’의 배경이 되는 파리를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영상으로 구현하며 주인공 미미와 로돌포가 겪는 가난과 깊은 감정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미미와 로돌포 역은 소프라노 박상희, 고정호, 박현주 테너 엄성화, 김상진과
[NBC-1TV 이석아 기자]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 선수가 6일 밤 10시 20분(현지시간)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재미가수 마이클 이재호(왼쪽)와 만나 안부를 나누고 있다.
[NBC-1TV 이경찬 기자]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전 세계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힘을 모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를 국내외로 알린다고 6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에서 제작한 이번 4분짜리 영상은 국가제사인 종묘제례와 제례에서 연행된 음악과 춤인 종묘제례악을 소개하고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문화적 가치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김태원이 한국어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고,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하여 국내외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백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50여 개국 대표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유학생 및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국내외 젊은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 계정으로도 게재하여 국내외 네티즌에게 널리 홍보중이다.
[NBC-1TV이경찬 기자] 인문학 강연과 시민 토론회를 통해 경기민요와 경기잡가의 발전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이색 예술 프로젝트 ‘경기소리와 인문학의 만남’이 오는 29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문화의집에서 열린다. (사) 경기잡가포럼(이사장 노경미) 이 주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의 지역 예술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1회성 공연 대신 인문학 강의와 토론회, 그리고 공연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독특한 행사로, 명창, 시민, 평론가들이 한데 모여 경기소리, 고양소리가 나아갈 길을 인문학과 연계해 찾아본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는 국악 평론가이자 신민요연구회 회장인 한윤정 씨가 경기 지역을 노래한 신민요 이야기로 시작한다. 한 회장은 퓨전 국악의 현실 및 경기잡가 포럼의 민요 창작 노력에 기반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경기민요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어 시민 논객 이명옥 씨 등의 발제로 경기소리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작은 토론회가 마련된다. 국악 평론가 김문성 씨가 진행을 맡는다. 토론회 후에는 경기잡가 포럼 노경미 명창 등이 고양 아리랑 등 창작민요와 전통민요를 선사한다. 경기잡가 포럼은 경기민요, 경기잡가
[NBC-1TV 김종우 기자] 외교관 남편을 따라 주 모로코에 거주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승옥 교수가 귀국 3일째인 20일 오후 NBC-1 TV에 특별 출연했다. 이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고교시절 합창단 지도 선생님의 솔로 선정이 성악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제3회 일본 나가사키 나비부인 콩쿠르' 입상 등 유학시절의 생활과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오페라로 박사 학위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이 교수는 대본 없이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이광윤 보도본부장의 '가고파'를 불러달라는 깜짝 제의를 받고, "시차 적응도 되지 않았다"며 당황해하면서도 발성 연습도 없이 앉은 자세로 열창을 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작년 가을 모로코에서 있었던 대한민국 국경일 행사에서 애국가를 열창하며 주 모로코 해외사절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던 이 교수는 현재 트리니티신학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맑고 고운 목소리의 한국인 소프라노로 인정받으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외교관 부인 소프라노 이승옥 교수 프로필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 졸업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성악과 졸업(석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오페라 졸업(박사)
[NBC-1TV 이경찬 기자] 대한민국 국회(의장 문희상)는 제70주년 제헌절을 맞아 17일 저녁 국회잔디마당에서 열린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역사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특집으로 구성된 이번 열린음악회에는 국민 약 10,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송소희, 포르테 디 콰트로, 정동하, 알리, 마마무, 강산에, 트와이스, 안치환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 및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함께 열린음악회를 관람하고, “옛길에 새걸음으로 발맞추리라.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라는 제헌절 노래의 가사처럼 헌법이 우리가 함께 맞이할 미래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의의 전당에서 헌법을 만들고 지켜온 세대가 헌법을 이어갈 다음 세대와 함께 공감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이번 제70주년 제헌절 특집 열린음악회는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90분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