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여기자에 대한 과격한 폭언에 이어 총기 사건, 성추행, 구타 등 잇따른 사건 사고로 도마에 오른 해병대에서 공보실장이 기자에게 "개××"라고 폭언을 퍼붓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4일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의 사의 표명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해병대 김모 정훈공보실장(대령)은 기자들에게 "유 사령관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30분쯤 지나 해병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유 사령관은 12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만나 '책임질 것은 책임지겠다'고만 말했다"고 발뺌했다. 사의를 표명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었다.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은 해병대의 안정과 혁신이 시급하다"며 유 사령관의 인사조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의 한 공보담당자는 "김 실장의 언급(사의 표명)은 실수"라고 해명했다. SBS는 이날 밤 메인뉴스에서 유 사령관의 사의 표명 문제를 둘러싼 '말 바꾸기'를 김 실장의 실명과 함께 보도했다. 이에 김 실장은 해당 방송사 취재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있는 거 없는 거 만들어 막 보도하냐. 개××야, 니가 기자를 얼마나 할 지 모르지만 인간답게 살아, 이 개××야"라고 말한 뒤
[NBC-1TV 김종우 기자]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4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중생 유나(가명, 15)양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상해를 가한 김모(30)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터넷 채팅을 통해 유나 양을 알게 된 김씨는, 유나 양의 주위를 배회하며 스토킹 하던 중, 12일 새벽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유나 양의 집 인근 야산으로 ‘나오지 않으면 가족이 있는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여 유나 양을 불러냈다. 유나 양을 불러낸 김씨는 유나 양을 설득하다가가 결국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나 양에게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가슴, 등, 팔 등의 상반신에 3도 화상의 상해를 입혔다. 유나 양은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범행 후 곧바로 도주했으나 사건 몇 시간 후 파출소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자수한 김씨는 경찰의 조사를 받은 후 15일 오후 불구속 처리 되었다. 형편이 어려운 유나 양의 가족들은 치료비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유나 양의 아버지는 한 달 전 허
[NBC-1TV 박승훈 기자]남산 1호 터널에서 달리던 택시가 폭발해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7월14일 오후 6시5분께 서울 용산구 남선 1호 터널 강남방향 2차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불이나 차량이 폭발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화염이 순식간에 터널 안에 번져 터널을 지나가던 시민 1,000여명이 위기감을 느끼며 승용차를 두고 걸어서 밖으로 빠져나오는 등 소란이 빚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더 이상 승용차가 안으로 진입할 수 없도록 통제하고 중부소방서 등 인근 소방서 3곳에서 급파된 소방대원 30여 명이 소방차 15대를 동원,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 사고로 인한 아직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사고 택시가 전소 되면서 발생한 연기가 터널에 자욱하게 남아있어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강남방향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By NBC-1TV H. J Yook]Union members at GM Korea Company today ratified a tentative agreement on wages reached between the company and its union on July 11. The agreement was supported by 55.9 percent of the 10,045 union members who voted. The company and its union held 16 rounds of 2011 wage negotiations starting with a kick-off meeting on May 25. The agreement includes a KRW 78,828 basic monthly wage increase (including a KRW 11,651 salary class increase), an incentive of KRW 2.5 million to be paid upon ratification of the agreement, a KRW 4 million performance bonus (with half to be paid on
[NBC-1TV 이석아 기자]오는 8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감독:폴 페이그 | 주연:크리스틴 위그, 로즈 번, 마야 루돌프 | 수입/배급: UPI 코리아)'이 공감1000%의 폭소유발 예고편을 공개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세한탄을 하는 애니의 넋두리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30대에 빚까지 있는 자신의 처지와는 달리 청혼을 받았다며 들러리 대표를 권하는 절친 릴리안에게 질투를 느끼는 장면이 이어져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배 아파서 죽거나 쿨하게 보내버리거나’라는 솔직한 질투를 표현한 카피와 함께 자신이 추천해서 간 식당에서 단체로 식중독에 걸려 식은땀을 흘리지만 정작 본인은 헬렌에게 자존심을 굽히기 싫어 아무렇지 않은 척,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 행동하는 애니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비행공포증을 이겨내려다가 만취해 민폐를 부리는 모습,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 로즈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 등 기막힌 몸 개그들을 끊임없이 선보여 유쾌한 호기심과 통쾌한 재미까지 선사한다. 또 ‘겉과 속이 완전 다른 그녀들이 온다’라는 마지막 카피와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옆에 있어주겠다고
[NBC-1TV 김은혜 기자]폭우가 내리던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한켠에서 피곤에 지쳐 잠든 노속자 옆에 까치 한마리가 다정(?)하게 앉아있다. 비를 피하기 위해 날아 온 까치 였지만 노숙자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NBC-1TV 김종우 기자]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OO역 앞 노상에서 한 할아버지가 우산 수선업을 하고 있다. 비 내리는 날이 많아서인지 할아버지를 찾는 손님이 줄을 이었다.
[NBC-1TV 김은혜 기자]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에서 13일 기상청(청장 조석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상청은 "미국의 소리 한국어 방송을 통해 2010년 11월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30분경 약 5분 동안 ‘날씨와 생활’ 코너에 출연해 북한 날씨예보와 기상관련 생활정보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된 것 같다"며 "기상기술은 예상치 못한 다양한 자연재해로부터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므로 기상은 한 국가차원을 떠나서 인류공존을 위해 필요하다"는 수여 소감을 밝혔다.‘미국의 소리’ 한국어 방송은 일제치하이던 1942년 8월 29일 故 이승만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되돼 현재 한국어를 포함하여 53개 언어로 전세계에 방송되고 있으며, 매주 9,400만명의 청취자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의 방송’ 한국어 방송의 주 청취 대상은 남북한에 거주하는 주민, 중국에 사는 조선족, 재일 한국인 등이다. 2007년에 ‘미국의 소리’에서 실시한 청취자 조사에 따르면 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1명 이상(12.7%)이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이상 방송을 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년 ‘미국의 소리’가 탈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