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국회가 인접한 국가보훈처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일대 시민들이 혼비백산(魂飛魄散) 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이웃한 NBC-1TV 보도국에서 당직을 보던 기자가 첫 폭발음을 들은 시간이 4시 59분경... 마치 폭탄 터지는 소리에 빌딩이 무너져 내리는 충격을 느낀 기자는 서둘러 카메라를 챙기고 4층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건물을 내려갔다. 최악의 경우 정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1층 현관에 내려오니 소방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우리 건물을 지나쳤다. 순간 두 번째 큰 폭발음이 들렸다. 워낙 굉음이라 다시 우리 빌딩을 쳐다보니 건물은 멀쩡했다. 이때 폭발음에 놀란 시민 20여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주위를 둘러보니 국가보훈처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NBC-1TV가 있는 원정빌딩과 보훈처 건물은 불과 100미터도 되지 않는 거리 이다. 현장에 도착하니 3개 소방서(여의도, 영등포, 당산) 소속 소방차 8대와 30여 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불길을 진화하고 있었지만 이미 승용차 3대가 화염에 싸인 상태였다.위험을 무릅쓰고 폭발 현장에 접근했다. 5시 20분경 큰 불길이 잡힌 후 불탄 차량 사이에서 발견된 2개의 대형 LP
[NBC-1TV 이석아 기자]재단법인 5.16 민족상(이사장 김재춘)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역대 수상자와 ‘제45회 5.16 민족상’ 시상식을 갖고 과학기술 부문과 사회.교육 부문, 안전보장 부문 등 3개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과학기술 부문상을 수상한 국방과학연구소 전차사업단 김의환(56) 단장은 31년간 지상 기동전투장비 개발에 전념하여 핵심기술과 부품 개발을 추진하고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세계최강의 K2 전차를 독자의 기술로 국방과학기술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사회ㆍ교육 부문상의 김이종(74) 전(前) 서귀포중 교장은 제주교육사 집필위원과 제주시 중.고등학교장 협의회 회장을 맡고 한글역사연구 등 10권의 교육관련 도서를 집필했으며, 교장은 퇴임 후 `한글역사연구'를 집필하는 등 국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한글의 역사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한 공로로 영예를 안았다. 안전보장 부문상을 수상한 해병대전우회 오윤진(82) 고문은 31년간 군에 복무하며 해병대의 용맹성을 드높였고, 전역 후에는 탈북자 단체 지원 및 안보강연 등을 통해 국가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지난 1966년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NBC-1TV 박승훈 기자]동아대학교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 기술개발 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형림 교수. ICC: Intelligent Container R&D Center)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1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 중구소재 한진해운 대강당에서 “글로벌 녹색물류 구현을 위한 ConTracer”라는 주제로 세미나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의 2007년 지역R&D클러스터사업 주체로 선정된 동아대학교 ICC 사업단의 3차년도 성과발표와 더불어, 사업단에서 개발한 제품들의 활용방안과 시장동향 및 경쟁력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행사의 취지는 2012년부터 강제화 될 예정인 미국 항만보안법 SAFE Port Act에 대응하여,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컨테이너화물 안전수송에 관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동아대학교 ICC 사업단에서 개발한 주요 품목들을 관련 정부기관과 잠재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시연함으로써 개발품목의 활용도를 확대하고, 수요자들의 반응과 신규 니즈를 도출하여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용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데 있다. 대표적 개발품인 ConTracer(Container와 Tracer의 합성어)는 컨테이너 문 내부에 장착하
[NBC-1TV 아테네 통신원 알렉산드리아]심각한 재정난으로 국가 부도 위기에 봉착한 그리스 이지만, 아테네 시내의 한 동상 밑에서 낮잠 자는 이 친구(?)는 천하태평 이다.
[NBC-1TV 호치민 통신원 유황완]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베트남도 예외가 아니다. 12일 오전 베트남 호치민 시내에 있는 분수대 난간에서 한 베트남 여성이 아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있다.
진천여성단체협의회 주부교실 주연희(55. 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회장과 성대교회(진천군 백곡면 성대리) 김학균 목사가 5일 오후 육영수여사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교동아씨)이 수여하는 목련봉사상을 수상했다.제4회 육사모 목련꽃사진전을 마친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교동아씨)은 이날 충북지부의 추천을 받은 주연희 회장과 김학균 목사에게 "육영수 여사의 나라사랑에 부합된 훌륭한 봉사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신설된 목련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이 공동 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ㆍ종묘제례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종묘대제(宗廟大祭)가 오는 5월 2일 오후 1시 종묘 정전에서 거행됐다.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정전과 영녕전에서 거행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인 종묘제례는 지난 2001년 5월 유네스코 인류의 무형유산에 선정된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개최되어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전통의례로 자리매김 했다.특히 종묘제례와 더불어 종묘제례악과 일무(佾舞)가 함께 어우러진 악 · 무 · 의식은 전통시대 충과 효를 근본으로 한 우리 전통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상징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NBC-1TV 김은혜 기자]
2일 오후 종묘에서 열린 '종묘대제 봉행' 참관자들이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제례를 지켜보고 있다. [NBC-1TV 김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