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김 양)와 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는 한국전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초청하여 값진 희생에 대한 보은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전국과의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강화하기 위하여 'UN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에는 미국(42명), 벨기에(18명), 콜롬비아(10명) 3개국에서 70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6월 22일(월)부터 입국하여 23일 전쟁기념관 등 서울 시내 관광, 25일 6.25전쟁 59주년 기념식 및 참전용사위로연 참석, 26일 판문점 방문과 각국 참전비 참배 등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27일부터 출국한다.'UN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는 참전용사들에게 참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줌으로써 그분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선양하기 위하여 197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8년까지 총 25,100여명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이 방한했다. 국가보훈처와 재향군인회는 보훈외교의 일환으로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6차에 걸쳐 700여명의 참전용사를 초청할 예정이며, 특히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에는 재방한 초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6·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조동석 전문위원이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육사모)'이 수여하는 '목련상'을 수상했다.육사모는 "조 전문위원이 지방의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하시면서 남다른 교육이념과 사명감으로 육영수 여사님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데 귀감돼 목련상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제주 감귤 아가씨 출신으로 KBS 기상 캐스트로 활약했던 조주연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조동석 전문위원은 제주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겸직했던 지난 2001년, 제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국위선양에 큰 족적을 남겼다.조 전문위원은 "육영수 여사님의 정신이 서린 상을 받아 큰 영광"이라며 "어려운 국민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셨던 육영수 여사님의 업적을 본받아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교육 공무원의 자존심을 지키는 삶을 살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사모가 수여하는 목련상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엄선해 주는 상으로 지난 1994년 10월 19일, 독립유공자 가족인 이건자(여47 서울 장위2동)씨에게 신장을 기증 했던 당시 민주당 이기택 총재의 부인 이경의 여사 등이 수상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
서민경제의 마지노선으로 생존권 보장에 몸부림치고 있는 전국노점상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가 11일 오후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회원 5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2차 전국노점상대회를 열고 정부의 폭력적인 노점단속을 규탄했다.총연합회는 "최근 경제위기의 장기화 등으로 노점상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서울시 등 관계당국이 마땅한 대안도 없이 탁상행정으로 생계형 노점상을 폭력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성토했다.한편 이들은 또 행사장 왼편에 용산철거민 사망자들의 영정을 설치하고 자신들 역시 도시개발정책의 같은 희생자라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NBC-1TV 박승훈 기자]
“어제 전시할 그림들을 디스플레이 하면서 얼굴이 확 달아 올랐어요. 100점 만점에 50점... 얼마나 부끄러운지요, 하지만 부족한 것을 채워가기 위해 매순간 소망을 갖고 즐겁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두의 인생처럼 저도 오늘 하루 행복 합니다.”화가 이재경이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인사동 ‘가가갤러리’에서 열리는 를 준비 하면서 본인의 다이어리에 적은 직필이다. 씨앗의 생애를 다룬 그녀의 이번 전시작은 단순(單純)과 심오(深奧), 그리고 미(美)의 묵상을 가미한 13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전을 하면서 얻는 최고의 유익은 그동안의 작업을 밖에 내어 놓고 바라보면 평소 작업실에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한 눈에 들어와 그간의 작업들이 정리 돼, 안보이던 다음 작업의 방향이 보인다”는 화가 이재경, 그래서일까... 다음 9회 전시회의 작품들을 미리 상상 하면서 이번 전시회를 감상하는 진풍경이 기대된다. [NBC-1TV 이석아 기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왕성원)가 주관하는『제31회 장한어머니상 시상식』이 11일 오전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날 시상식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류지철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중앙보훈단체장과 미망인회 시․도지부장 및 회원,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식사, 격려사, 답사(송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1979년부터 시작되어 금년 제31회째를 맞는 장한어머니상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전몰군경 미망인으로서 역경을 딛고 열정과 헌신으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타의 귀감이 되는 회원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금년에도 전몰군경미망인회 전국 시․도지부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 자체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19명에게 시상되며 금년까지 수상자는 모두 534명이 된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목단(73세, 서울 용산) ▶문무연(81세, 부산 기장) ▶고질순(74세, 인천 남구) ▶손상임(72세, 대전 동구) ▶배순남(73세, 대구 남구) ▶박순금(71세, 광주 남구) ▶황차순(77세, 울산 중구) ▶오무진(81세, 경기 부천) ▶박월선(71세, 강원 춘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