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신]NGO 소속 목회자로 해외를 순회하며 국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길 목사 모친 이춘매 여사가 13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빈소는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되어 있고, 15일 오전 7시 30분 발인예배 후 경북 기성 선산에 안장될 예정이다.유족으로는 장남 김영기, 영길, 도분, 사위 오동철, 손 김성헌, 성용, 성호, 성민, 진성, 현경, 은영, 은미, 진희 등이 있다.[제2신]지난 13일 별세한 故 이춘매 여사의 시신이 15일 오전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갖고 경북 기성 선산으로 운구돼 이날 오후 하관예배를 마치고 안장됐다.[NBC-1TV 박승훈 기자]
부적절한 글은 독자에게 상처를 주지만, 사랑이 담긴 글은 감동을 준다. 악성 댓글로 혼탁해지는 사이버 공간에서 감동을 주는 글을 찾기란 쉽지않다. 이글은 모 정치인의 홈페이지에 올려진 혜들꽃 촌장이신 강혁 선생의 글로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옮겨 적어 보았다.[정세희 기자 주] 1980년 초겨울, 부산에서의 일이다. 할머님의 별세 소식에 통영을 다녀온 후에 혼자 기거하던 자취방에서 몇 일만에 연탄불을 피워 놓고는 바로 잠이 들어 버렸다. 이웃 주인 아저씨가 새벽녁에 화장실을 가려고 방앞으로 스쳐 지나 가는데 물이 끓어 넘치는 소리에 부엌문을 두드려 본 모양이다.그런데 인기척이 없으니, 이번에는 집 뒤로 돌아 창문을 억지로 열고 소리를 쳐도 깨어나지 않자, 연탄가스 중독으로 이미 죽은 줄 알고 바로 인근 파출소에 신고를 했다 한다. 지금은 기억에 없지만 당시 강씨 성을 가진 경찰관이 문을 뜯고 들어와 보니 숨을 쉬지 않고 거의 죽은 상태인데 심장만 가늘게 가끔 뛰더라는 것이다. 당시 엠블란스도 시원찮은 산동네에 급히 업고 아래로 뛰어 내려가니 새벽녘 택시들이 죽은 사람을 실으려 하지를 않자 경찰관이 길을 막고 억지로 택시를 잡았다고 한다. 그때 연
우리 주위에서 소홀히 취급받는 10원짜리 동전이 세계를 감동케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10원짜리 동전 11만개로 초대형 태극기 동전벽화를 만들어 지난 2월 17일에 기네스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증된 진정군씨... 이 태극기는 높이 4m, 길이 6m(24m²)로 2008년 4월 17일 한국기록원이 인증하는 한국기록 공식인증을 받고 이번에 기네스세계기록에 공식 등록되었다. 진씨의 기네스세계기록 공식인증에 일익을 담당했던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은 “진씨가 대단한 것은 비단 태극기 때문만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그는‘티끌’모아‘태산’을 만들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고 있다"며 극찬했다.김 원장은 일례로 "2000년에는 유진벨 재단에‘북한동포 결핵환자 의약품 지원금’을 목표로 하루에 1달러씩 모아 총 1004달러를 북한에 보내기도 했고, 2002년에는 매일 10원 더하기 저축을 실행하여 2002만원을 한국 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소개했다.또 "작은 금액이지만 성실하게 저금하여 큰돈을 만들고 그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진씨야 말로 지금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의 세계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진씨의 기네스 인증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김덕은 원
드라마 의 씩씩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남상미와 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류승룡이 미스터리 호러 영화 (감독 이용주 | 제작 ㈜영화사 아침 / 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 영화 은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잔혹한 욕망과 핏빛 공포를 담은 미스터리 호러로, 이제껏 한국영화에서 다룬 적이 없는 사이비 종교와 무속에 대한 광신을 소재로 한 첫 번째 공포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신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제작 전부터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어 온 은, 의 연출부를 거친 후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은 이용주 감독의 데뷔작이다. 영화 에서 남상미는,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단서를 뒤쫓다 동생이 신들린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는 주인공 ‘희진’을 맡았다. 그 동안 영화 , 드라마 과 등을 통해 씩씩하고 활달한 이미지를 쌓아 온 남상미가 공포 영화의 주인공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그녀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만큼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해온 남상미는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이 배역을 너무나 연기하고 싶었다. 오랜만의 영화 작
소심한 A형, 바람둥이 B형 남자, 성격 좋은 O형, 천재 아니면 바보라는 AB형…. 요즘 한국사회는 연령대를 막론하고 ‘혈액형별 성격'을 신뢰하고 있다.일본이 시초가 되는 혈액형별 성격분류가 이처럼 대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관련논문들이 큰 역할을 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명확히 없다.이처럼 명확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미혼남녀의 대부분은 이성을 대할 때 혈액형별 성격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팅 미팅 결혼정보사이트 ‘윙크스토리’는 회원 519명(남 322명, 여 197명)을 대상으로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2.9%가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해 의식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대부분 일치하는 것 같다’는 대답은 28.6%,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참고만 한다’는 대답이 64.3%를 차지했다. ‘전혀 근거 없는 정보다’라며 혈액형별 성격 분류를 믿지 않는 응답자는 7.1%에 그쳤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한 선입견을 더욱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한-필리핀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전 참전기념관 착공식을 3월 4일(16시)에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회(PEFTOK) 주관으로 마닐라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전 참전기념관은 필리핀 정부에서 제공하는 마닐라 시내의 1,000㎡ 부지에 연면적 20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소요예산 3억 5천만원 전액을 한국정부가 지원하며, 한국전 60주년이 되는 내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필리핀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우방국가로 1949.3.3일 정식으로 수교한 국가로 한국전을 참전한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90년대 이후 교역, 투자 등 경제관계의 확대와 함께 이민, 관광, 유학 등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이다.한국전 당시 필리핀은 파병을 신속히 하여 전황 호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5개 보병대대에 전투단 총 7,420명을 파병하여 전사자 112명, 실종 16명, 부상자 299명 등 많은 희생이 있었다.국가보훈처 관계자는 “한국전 참전기념관 건립을 계기로 교민사회의 위상제고와 함께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발전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한국전에 참전하여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보은의지
27일, '인제 용대리 2009 황태축제'를 취재하기 위해 인근 B 숙박업소에 묶었던 NBC-1TV 취재진이 부실 건축으로 추정되는 화장실 세면대가 떨어져 큰 부상을 입을 뻔 한 끔찍한 순간을 경험했지만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이날 새벽, 취재진이 세면을 하려고 수도꼭지를 잡는 순간 갑자기 턱하는 소리를 내면서 떨어진 세면대가 산산 조각이 난 것...아이러니 한것은 이 업소는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하는 우수숙박업소로 확인돼 취재진을 실소를 자아냈다. 해당 업소는 서비스면에서는 모법적이었으나 본 취재진이 다른 방(비어 있던 곳) 화장실을 살펴 본 결과 사고가 난 방과 똑같이 엉성한 시설로 확인돼 유사사고 예방 차원에서 긴급한 시설 보수가 절실해 보인다. [NBC-1TV 이석아 기자]
황태요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2009 황태축제(위원장 유종민)’가 27일 인제군 북면 용대3리 삼거리에서 개막돼 3월1일까지 사흘간의 잔치를 벌인다.올해로 11번째 열리는 황태축제는 ‘용대리 설원위에 피어 오르는 명작, 황태!’로 라는 주제로 공연과 황태체험, 전통문화체험, 전시이벤트행사 등 32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용대3리 이장인 유종민 용대황태축제위원장은 “황태축제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라며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없는 황태는 특히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황태해장국, 구이, 찜, 전골, 황태탕수 등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고 강조했다.우리나라 최고의 품질로 통하는 인제 용대황태는 눈많은 설악산 바로밑 고원지대인 용대리에 덕장에서 미시령과 진부령에서 내려오는 찬바람과 겨울철 평균기온이 영하10℃이하로 황태가 숙성되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 황태 생산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제일의 황태생산지이다.[NBC-1TV 이석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