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이 출시된다.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의 경제, 사회, 과학,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 100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13차분을 2009년 2월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13차 메달은 고려말 의류혁명을 가져온 목화씨 전래자 “문익점”과 암울한 일제시대 독립의지를 드높인 민족시인 “이육사”를 선정하였다. 우리 역사교육 자료로의 활용 등을 고려하여 특별히 기획 제작한 시리즈 메달로 공사의 우수한 디자인과 조각기법을 적용하고, 예술적 작품성을 부여하였다. 공사 홈페이지 쇼핑몰과 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고, 공사 쇼핑몰에서는 매월 50명에게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은 조폐공사가 국민들에게 메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교육적 가치를 고려하여 특별히 기획한 것으로 공사 최초의 공식 시리즈 메달이다. 이번 메달은 13차분 메달로 고려말 의류혁명을 가져온 목화씨 전래자 “문익점”과 암울한 일제시대에 독립의지를 드높인 민족시인 “이육사”를 선정하였다. 총 100인의 인물로 4년여 동안 총 50차수에 걸쳐 매월 2종씩 연속적으로 출
지난 16일, 향년 87세로 선종한 김수환(金壽煥) 스테파노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20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엄숙하게 치뤄졌다. 명동성당 안팎에서는 1만여 명이 넘는 추모인파가 김추기경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서울 동성상업학교와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한 후 1951년 사제 서품을 받은 김수환 추기경은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당시 47세의 최연소 추기경이자 한국인 최초의 추기경으로 서임된 김수환 추기경은 특히 1970년와 80년대 격동기에 시대의 양심으로 각인돼 국민적 존경을 받아왔다.생전에 가난하고 소외 받은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추기경은 특유의 인자함으로 한국 천주교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NBC-1TV 육혜정 기자]
제90주년 3․1절을 맞아 3․1정신을 민족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0 최초의 의병항쟁인 갑오의병이 일어난 안동에서 거리 행사를 시작으로 4월초까지 전국적으로 개최된다.국가보훈처(처장 김 양)에서는 경북 안동지역을 비롯한 경기 화성 제암리 발안장터, 충남 천안 아우내장터, 전남 순천 낙안면, 강원 영월 주천면, 제주 조천읍 등 전국 57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통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이 함양될 수 있도록 국비 3억여원을 지원한다.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지역별로 만세운동이 전개된 의거일을 전후하여 2월말부터 4월까지 청년회의소, 지방문화원, 기념사업회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개최되며, 당시 의거를 사실적으로 재현함은 물론 청소년 등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을 살린 각종 공연, 체험행사 등이 지역문화축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3․1절 제80주년인 ’99년 전국 15개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제90주년인 올해 전국 57개 지역이 참가하는 등 현재는 범국민적인 축제행사로 발전, 우리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이어가는
시대적 양심으로 국민적인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16일 오후, 명동성당은 신도와 일반인들의 추모행렬이 줄을 이었다.내외신기자들의 뜨거운 취재열기 속에 진행된 이날 연도미사에는 김 추기경의 시신이 유리관에 안치돼 추모객들을 맞았다.장례식은 5일장으로 장례는 서울대교구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지며, 19일 오후 5시에 유리관에 안치된 시신을 입관하는 입관식이 진행된다.발인은 20일이며 오전 10시에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장례미사가 진행되고 미사를 마치면 추기경의 시신은 명동성당을 떠나 장지인 경기도 용인 천주교 성직자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선종 전에 김수환 추기경은 주변 사람들에게 장례를 소박하고 간소하게 치러달라고 부탁해 장례위원회는 조문객들로부터 조화나 부의금을 받지 않고 있다. [NBC-1TV 박승훈 기자]
대한민국의 정신적 지주로 존경 받았던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선종(善終ㆍ서거를 뜻하는 천주교 용어)했다. 향년 87세. 김 추기경은 건강악화로 강남 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오후 6시12분께 선종했다.김수환 추기경은 1922년 5월 대구에서 출생, 1951년 사제품을 받은 후 1966년 초대 마산 교구장을 맡았고, 1968년 대주교로 승품한 후 서울대 교구장에 올랐다.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인 최초로 추기경으로 서임된 그는 지난 1998년 정년(75세)을 마치고 서울대교구장(12대)을 은퇴하기까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교파를 초월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대한민국의 정신적 지주로 존경을 받아왔다.빈소는 서울 명동성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NBC-1TV 이석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 )는 12일 오후 2시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써머셋팰리스점에서 아름다운 재단 윤정숙 상임이사, 세종서적 안희곤 대표이사와 함께 『땡큐! 스타벅스』 나눔의 책 협약식을 가졌다. 『땡큐!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새로운 인생을 찾은 한 뉴요커의 감동 실화로, 오는 2월 말 세종서적에 의해 국내 발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서적은 책 판매 수익금의 1% 를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스타벅스 또한 세종서적의 기부금 총액을 매칭한다. 기부금은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구주들을 위한 의료 지원 비용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 전국 280여 매장에서는 책 출간에 맞추어 오는 4월 말까지 본 책을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카페 라떼 숏사이즈 한잔씩을 무료 제공하며, 매장 고객 모금 행사 및 특별 커피 세미나 등을 실시해 책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눔의 책 캠페인은 국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02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에서 진행하는 작가, 출판인들의 지식 기부 캠페인으로 신경숙, 윤도현, 김용택 등 175명의 작가와 24개 출판사가 현재 동참하고 있다.[NBC-1TV 박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