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사)대한무궁화중앙회(총재 명승희)가 주최한 이 날 시상식은 봉사, 사회문화, 정치, 언론, 여성, 의료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조국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수상자들은 평균 1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명승희 총재는 이날 인사말에서 "세계 나라를 보면 각기 그 나라의 위대한 정신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위대한 정신은 바로 무궁화 정신이다"라고 강조하고 "불씨가 한 번 꺼지면 불붙기 힘들듯이 꺼져가는 불 씨 속에 민족의 등불(무궁화)을 밝히자"고 열변을 토했다.KBS 김성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등 5백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제17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에 선정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용서 수원시장(행정 부문) ▲김윤덕 前정무2장관(장한 어머님 부문) ▲김충조 통합민주당 국회의원(깨끗한 정치인 부문) ▲문동신 군산시장(행정 부문) ▲희재 문장호 화백(문화 부문) ▲박귀원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교수(의학 부문) ▲박동철 금산군수(행정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4개의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한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중국 강소성 상주시 인민정부 산하의 애니메이션 회사인 카룽영시동화산업유한공사(동사장 안효군)와 공동으로 향후 4개의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를 제작하기로 확정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흥수)은 동 프로그램의 국내 및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촉진하기 위한 열린 발표회에는 국내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 관계자들과 라이센싱업체 등 관련 사업자가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이날 제작 발표된 작품은 한국의 전통가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국제화된 캐릭터로 다시 태어나 한국(강원정보문화진흥원), 중국(카룽), 미국(Hawaii Film Partners)이 대부분의 예산을 투자하고 중국문화부의 현금투자를 받아낸 ‘각시탈 (영문제목:The Guardians of the Power Masks)’와 유아교육용으로 기획된 ‘팜팜’, 그리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범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그림책을 소재로 개발한 ‘구름빵’ 과 어린이 대상 경제교육프로그램인 ‘경제이야기’의 4종이다.이들 작품의 총투자규모는 순수제작비만 1,500만달러 (한화 약
김영진(78세)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21일 오후 ‘베이징시빠이땐농업합작사’를 방문, 베이징삼환과학집단(동사장 장영옥)에서 개발한 초특수농업재료에 대한 수확현장을 시찰했다.지난 1971년 농림부 축산국장을 시작으로 농업분야의 외길인생을 걸어 온 김 박사는 1976년 차관보, 농촌경제연구원장, 농촌공사 사장, 유가공협회장을 거치며 한국 농업의 손꼽히는 실무자로 각인된 인물로 NBC-1TV가 단독으로 취재했다.[NBC-1TV 김종우 기자]
1932년 4월 29일 상해(上海) 홍구공원(虹口公園)에서 열린 ‘일본군 상해 점령 전승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시킴으로써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한국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매헌 윤봉길의사 순국 76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효창공원 윤 의사 묘전에서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김학준) 주관으로 열린다.이날 추모식은 이종정 국가보훈처 차장, 남만우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단체장과 광복회원, 각 군 대표, 숭의여고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장의 식사(式辭), 광복회장과 국가보훈처 차장의 추모사에 이어 헌화.분향의 순으로 진행된다.윤봉길 의사(1908. 6.21~1932.12.19)는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여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교육을 배척하여 학교를 자퇴하고 사설서당인 오치서숙(烏致書塾)에서 한학을 수학하였으며, 1927년 구매조합을 조직하여 농민의 경제자립을 추구하였고, 독서회(讀書會)를 통해서 문맹퇴치에 힘썼다.1928년 부흥야학원(富興夜學院) 설립, 1929년 월진회(月進會) 조직을 통하여 농민의 단결과 민족정신의 배양, 애국사상을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베트남 쾅남성 정부는 16일 오전12시(현지시각 오전 10시) 건립부지인 쾅남성 푸닝군 탐단마을에서 「한국-베트남 평화의 마을」기공식을 갖는다.기공식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강달신 회장, 주베트남대사관 조백상 공사 그리고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베트남측에서는 레안 먼 쾅남성장, 쩐 하잉 베트남재향군인회장, 쾅남성 관계자 및 현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평화의 마을은 지난 2002년부터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베트남 재향군인회와의 상호합의하에 추진되어 왔으며 올해 5월 8일에 베트남 쾅남성 정부와 부지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12월 1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2009년 10월 완공 예정인 평화의 마을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상이군경회 2억, 국가보훈처 18억)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베트남 쾅남성 정부가 건립부지 32,000㎡(9,600평)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건립을 맡아 건평 11,300㎡(3,400평) 규모의 주거시설과 의료간호, 공동생활시설 등을 완공한 후 쾅남성 정부에서 관리 및 운영을 맡게 되며 베트남 중부지방의 고엽제 환자와 그 자손들의 의
올 가을 결성된 실력파 그룹 ‘모노투스테레오(Mono to Stereo, 멤버:SWitch.K, 조재용, 유웅렬)가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노투스테레오 만의 음악 색깔을 표현한 프로젝트 앨범인 ‘마이너 캐롤’ 앨범을 디지털 싱글로 출시했다. 이번에 모노투스테레오가 출시한 앨범은 지금까지 천편일률적이었던 캐롤의 색깔을 다채롭게 재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앨범 안에 있는 3곡의 캐롤이 매년 똑같았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올해는 좀 더 다이내믹하고 그루브한 느낌으로 바꿔 놓을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발매 일주일만에 네이버 뮤직 재즈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이다. 이번 캐롤 앨범은 소울, 펑크, 디스코와 재즈를 조합한 ‘애시드 재즈(Acid Jazz)’ 특유의 경쾌하고도 스타일리쉬한 리듬을 잘 살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한 브라스, 스트링 세션을 곁들여 지금까지의 캐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새로운 캐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총 3곡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 앨범에는 곡마다 다른 보컬들이 참여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곡인 ‘징글벨(Jingle Bell)’의 보컬 ‘Sp
12일 오후 렉싱턴호텔(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韓中민간단체교류연합회 발기인대회’에서 김원웅 전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이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100여 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에 추대된 김 회장은 행사가 끝난 후 가진 NBC-1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세기 한국과 중국이 어려울 때 항일투쟁을 했던 선조들이 서로 손잡고 일본제국주의 타도에 앞장섰다”며 “韓中 양국 선조들은 사실 동지적 유대 관계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제 후손들이 다시 모여서 양국의 우의를 증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자는 의욕을 가지고 이런 모임을 만들었다”며 “양국의 현안 문제, 특히 중국의 멜라닌 파동 후의 식품 안전 문제를 비롯해서 동족 문제와 한반도의 분단 극복과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문제 등을 서로 심도있게 공동 노력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국 국모인 왕정국(여. 97세)의 아들 사표(70. 북경)씨와 중국인민해방군 군가를 작곡했던 정율송 씨의 외동딸 정소제(66. 북경)씨 등이 중국측 발기인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는데, 일행은 발기대회 직 후 여의도에 소재한 대한무궁화중앙회(총재 명승희)를 방문해 ‘무궁화 금장’을 증정 받으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