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연말연시, 국민가수 '조영남'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뿔테 안경과 화개장터의 아저씨가 벌써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옆집 아저씨 같은 외모와, 푸근한 노래가사, 그리고 항상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던 조영남. 노래를 시작한지 42년, 음반을 낸지 40년, 강산을 4번이나 바꾸고도 남을 시간 동안 조영남은 노래를 했다. 단지 가수로서의 노래가 아닌, 인생을 이야기했으며 사회를 노래했고 자유를 노래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조영남의 지난 40년을 돌이켜보며 히트곡들과 더불어 그가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다니던 시절로 돌아가 그가 대학시절 불렀던 오페라 아리아와 이태리가곡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상현 지휘의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8인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12월 한 해를 마감하는 따뜻한 콘서트로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경기도 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사상 유례없는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으로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아온 ! 실전이 된 사상 최고의 전쟁영화 현장에서 영화를 완성해야한다는 영화 속 미션만큼이나 임파서블했던 캐스팅 미션! 그러나 감독/각본/제작/주연을 맡은 벤 스틸러, 초강력 진공청소기처럼 VIP 리스트들을 빨아들이고 말았다! 벤 스틸러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잭 블랙 매튜 매커너히 ∙ 닉 놀테 & 톰 크루즈&토비 맥과이어, 타이라 뱅크스, 제니퍼 러브 휴잇, 알리샤 실버스톤, 존 보이트까지! 실제로 영화속에서 할리우드의 액션스타 터그 스피드맨으로 분해 거만한 톱스타의 모습을 보여줄 벤 스틸러와 오스카 5회 수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커크 라자러스 역으로 캐릭터 몰입을 위해 흑인으로 수술을 감행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악명 코믹배우 제프 포트노이로 분해 저질 개그의 진수를 선보일 잭 블랙까지! 톱스타들이 선보이는 개성있는 ‘배우’ 연기의 재미와 완벽한 앙상블은 올 겨울, 제대로된 한방 코미디를 선사한다. 뿐만이 아니다. 다혈질 대머리 제작자 톰 크루즈의 과격한 변신과 마치 사무라이처럼 오직 자신의 배우를 위해 온몸을 헌신하는 매니저 매튜 매커너히의 감동적인 연
병무청(청장 朴鐘炟)은 20일 오후2시 병무청 종합상황실(정부대전청사 3동 16층)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시민단체 임원, 국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 1,780명을 본인이 신청한 “입영희망월”별로 공개 선발하였다고 밝혔다.본인이 신청한 「입영희망월」별로 선발자 결정올해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8,318명(모집계획 1,780명)으로 4.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의 6.0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낮아졌다. 이는 카투사의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지원 가능한 어학 점수를 상향조정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입영희망월별 경쟁률을 보면, 전역 후 공백기 없이 복학이 가능한 1~4월은 5대 1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가족 등 외부인사 공개선발 참여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에게 위촉하여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행사에 참석한 지원자 가족과 시민참여위원 중에서 6명을 선발하여 난수를 추첨하게 한 다음, 이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프로그램에 의해 각 월별 지원자 중에서 무작위 선발하는 방식으로 합격자를 결정했다.카투사 복무 이들
SC제일은행은 통장 예금에서 수표를 발행하기만 하면 그 수표가 다시 은행에 지급 제시될 때까지의 기간을 계산하여 수표발행 금액의 연 3%를 포인트이자로 지 급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인 ‘플러스알파통장’을 18일부터 판매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수표를 발행하면 그 발행금액에 대해서는 은행 별단예금에 입금되어 예금을 출금한 것으로 보아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었는데 수표가 유통되는 기간 동안 이자를 주는 경우는 이 통장이 최초이다. 따라서 ‘플러스알파통장’에 가입하면 연0.1%의 기본 이자 외에 수표 발행 금액만큼 연3%의 포인트이자를 추 가로 받을 수 있어 수표 발행이 잦은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령 예금주인 A가 이 통장 예금 중 100만원을 정액자기앞수표로 발행해 B에게 물품대금 결제로 사용하고, B가 이 수표를 다시 C에게 주어 C가 은행에 입금제시 하는 동안 걸린 시간이 10일이라면, 예금주인 A는 100만원에 대해 연3%로 10일치의 포인트이자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자는 포인트로 계산되어 적립되었다가 1년 4번의 이자계산일에 통장에 현금(1포인트=1원)으로 입금된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각종 수수료 혜택도 주어진다. 수표발행수수료는 물론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오페라단(단장 : 박세원)이 오는 12월 19일, 20일에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TEATRO VERDI)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초청 공연을 갖는다.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은 1801년에 건립되었으며 현재 이태리 4대 극장의 하나로 손꼽힌다. 우리나라 관객에게는 1986년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하여 더 유명해진 극장이기도 하다. 한국 오페라 60년 역사상 오페라 종주국 이탈리아에서 순수 국내 프로덕션으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서울시오페라단은 오페라 종주국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 트리아비타”를 가지고 공연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서울시오페라단의 베르디 극장 초청공연은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의 제작감독 알렉산드로 질러리(Alessandro Gilleri)와 행정감독 줄리아노 폴로(Giuliano Polo) 가 올해 4월 방한하여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이타”를 관람 한 후 결정되었다. 서울시오페라단의 뛰어난 작품성을 이탈리아 오페라 전문가가 인정한 것이다. 베르디 극장의 제작감독 ‘알렉산드로 질러리(A
국가보훈처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이자 영연방국가의 현충일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부산 UN 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부산 UN 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11개국 2,300분의 6.25전쟁 전사자가 잠들어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이날 추모식은 국가보훈처 이종정차장, 각국 주한외교사절,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영연방국과 미국 등 5개국 50여명의 참전용사와 전사자 유족들 및 보훈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N군 6.25전사자에 대한 묵념, 캐나다 추모협회장의 경과보고, 국가보훈처장의 추모사, 시립합창단의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작년부터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자체적으로 11월 11일 11시 유엔기념공원을 바라보고 묵념 및 추모행사를 하던 것을 올해 처음 정부차원으로 확대 추진하여 영연방국가(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한국시각으로 11월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UN기념공원을 향해 일제히 2분간 묵념을 하며 때를 맞춰 부산과 세계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년균)는 7일 현대문학 100주년과 한국문인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문학 사상 최초로 ‘문학헌장’ 선포식을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가졌다.김년균 이사장은 이날 NBC-1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문인협회가 선포한 ‘문학헌장’은 한국문학사상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특히 한국문학 정체성을 구현하고, 창작활동을 통한 인류의 행복기여와 문학예술의 발전을 위해 동시대 문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도 올해 수능 어려워진다[허브논구술아카데미 김애리 원장]지난 9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지난 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 가운데 수리영역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을 변별하기 위한 난이도 조절용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문제풀이 과정에서 시간 부족을 느낀 수험생이 많았으며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다. 수식이 복잡한 고난도 문항, 추론 능력을 요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고, 또한 풀이 방법을 찾기 어려운 가 제시된 문항도 나왔다. 특히 수리가형은 나형에 비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 언어영역은 지난 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으며, 구조적 독해를 요구하는 지문과 문항이 집중 출제되어, 심층적 사고 문항이 늘어난 경향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외국어영역도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어려운 어휘나 구문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 긴 문장이 많이 사용됐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데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매우 높았다.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과목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