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3월 15일 자유당 독재정권의 정치적 타락과 부정부패, 영구집권을 위한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제48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토) 오전 10시 국립3·15민주묘지(경남 마산시 구암동)에서 (사)3·15의거기념사업회(회장 백한기) 주관으로 개최된다.이날 기념식에는 박재완 대통령실 정무수석, 김 양 국가보훈처장,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황철곤 마산시장, 3·15 단체장 및 회원, 각계인사와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열린다.기념식은 4·19민주혁명회 경남도지부장의 경과보고, 백한기 3·15의거 기념사업회장의 식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박재완 대통령실 정무수석 대독), 김태호 경상남도지사의 기념사, 황철곤 마산시장의 격려사, 헌시낭송, 3·15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기념식에 앞서 3월 14일 오후 4시에는 국립3·15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 유족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5의거 희생자 추모제」가 개최된다.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여배우이자,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과 열연을 선보여온 김혜수. 그녀가 이번 작품 에서는 무려 3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30년대에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었을 만큼, 특별한 끼와 재능을 가진 여인 조난실로 분한 김혜수. 그녀는 경성의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아주 특별한 모던걸을 표현하기 위해 고유의 프로 근성을 발휘했고, 그런 그녀의 도전과 성실함,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팔색조 김혜수! 댄서 디자이너 재봉사 등 영화사상 최다 직업을 가진 캐릭터!상류 1%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이 ‘내 인생을 걸지!’라고 말할 만큼 혼을 빼어놓는 관능적 댄서이자, 평소에는 명품양장점 디자이너 겸 재봉사로 일하는 조신한 여인이기도 하고, 일본 국민가수의 노래를 대신 녹음해줄 정도의 노래실력을 가진 대리가수이기도 하다. 영화의 묘미는, 해명이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라져버리고, 그 후 서서히 드러나는 그녀의 비밀과 정체에 있다. 알고 보면 그녀는 이름도 여럿, 직업도 여럿, 심지어 남자마저 여
신입생 대상 체력훈련 중 머리를 다쳐 숨진 강장호(19)군 사건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낙법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사고로 구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학교측에 유족들이 분노하고 나선 것... 강군의 아버지 강보현(50. 전주시 평화동)씨는 13일 오후 시위중 가진 NBC-1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들의 죽음이 훈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명의 구타에 의한 의혹이 있다"며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회 앞 1인시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강 씨는 "아들의 사망 후 관계자들의 조문도 없었다"며 격분하고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청와대 1인시위는 물론 고소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주장했다.한편, 용인대 김정행 총장은 11일, 지난 7일 체육시민연대가 공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요구서에 대한 회신에서 ▲(강 군 사망 관련)일간지에 공개 사과문을 게재 ▲총장 명의로 동양무예학과 1학년 학과장에 대한 교수 해임안을 이사회에 상정 ▲유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문제 협의 ▲재발방지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베트남 2세를 위해 미술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국회의원회관 1층 대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베트남 2세 후원전'은 베트남에 남아있는 한국의 후예들을 돕기 위해 이화여대 출신 미술인들이 작품을 모았다.김귀주 녹미미술협회 회장은 이날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이화가 배출한 61명의 작가들이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기 위해서 기금 모금전을 마련했다"며 "작품을 팔아서 그 수익금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줄 길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이 낙후되고, 이렇다할 놀이거리가 없어 어린이들에게 외면 받아오던 서울 시내 놀이터(어린이공원)들이 다양한 테마를 갖춘 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오는 2010년(12월)까지 예산 87,682백만원을 들여 낙후된 어린이공원 300곳을 ‘바다느낌 모래공원’, ‘거꾸로 놀이터’와 같은 다양한 테마가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재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새로 조성되는 어린이공원은 공원별로 물, 모래, 바다, 과학 등 특정한 테마를 부여해 일관성 있게 디자인되며, 공원 내 놀이시설도 아이들의 안전성과 연령대를 감안해 다양한 모양으로 갖춰진다.서울시는 이를 통해 그동안 아이들에게 외면 받아온 놀이터의 기능을 회복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즐겁게 놀면서 창의력을 기른다’는 컨셉으로 공원을 조성해 서울 시내 침체된 놀이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서울 시내 어린이공원은 대부분 단순한 놀이시설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형태여서 그동안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오지 못해왔던 데다 부지의 상당부분이 노인정,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되고 있어 사실상 어린이공원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해왔다.더욱이 주변여건과 주차문제 등이 고려되지 않아 어린이 안전 부주의사고의 위험도 높은
건국대에 세 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석학교수로 초빙된다. 오명 건국대 총장은 1998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캘리포니아대 루이스 J. 이그나로 교수(67)를 석학교수로 초빙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그나로 교수는 심장혈관 시스템 내에서 신호전달분자인 산화질소(Nitric Oxide)를 발견, 이 산화질소가 심혈관계에서 신호물질로 작용하여 신체 각 세포들의 기능을 촉진한다는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이그나로 교수의 연구분야는 뇌혈관 질환, 활성 질소 신호전달, 심혈관 질환, 기타 혈관성 질환 등이 응용분야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로서 이는 남성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비아그라 발명의 단초가 되었다. 건국대는 이에 앞서 2006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스탠포드대 교수와 200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표로프 교수를 석학교수로 초빙했다.이그나로 교수는 오는 3월31일 건국대에서 임명식을 갖고 오후에 교내 새천년관에서 전국 고교생 및 건국대생 등 1,000여명을 상대로 특강을 한다. 또 4월1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이그나로 교수는 건국대학교 법인이 건설중인 은퇴자 거주시설인 더 클래식 500도
[By NBC-1TV Lena Kim] visited one place to introduce a beautiful event. It was retirement ceremony of Kim In-Soo who was once first vice president of middle and high school federation of Korean taekwon-do and even had done a commentator of MBC for takwon-do matches. Celebrating his retirement and expressing sincere appreciation for his teaching for more than thirty years, pupils of Kim In-Soo prepared many things such as saying a poem, writing thank you letters and preparing a song for him. His pupils even invited students of Kyunghee university to sing special songs for him. They all voluntee
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는 제89주년 3·1절을 계기로 일제에 항거하여 노령·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하신 독립군 김정하, 김윤걸, 나경서, 정원세 선생을 비롯해 3·1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권영규, 임원걸 선생,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민영학 선생 등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66명을 포상한다.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애국장 8명, 건국훈장애족장 17명, 건국포장 26명, 대통령표창 15명이다.포상자 66명중 38명(56%)은 국가기록원에 소장되어 있는 당시의재판 판결문, 각 읍면에 보관되어 있는 수형인 명부, 당시의 신문보도 자료 등을 국가보훈처 『전문사료 발굴·분석단』에서 정밀분석·정리하여 발굴 포상하게 되었다. 포상자에 대한 훈장 전수는 세종문화회관에서개최되는 3·1절 중앙 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되는 지방기념식장에서, 해외 거주자는 재외공관을 통해 전수하며, 후손이 없는 분의 훈장은 정부에서 보관하게 된다. 3월 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중앙기념식에서는경남 합천 삼가시장에서 독립만세를 부르다 순국한 공훈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는 故 權永圭선생, 함경남도 정평군에서 독립만세를 부르다 징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