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IMF 당시 국민들의 '금 모으기' 만큼이나 감동을 자아냈던 태안 기름유출 사태 방제 작업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위대한 결속력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그러나 베푸는 자들의 겸손한 미덕이 필요한 곳도 그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7일 NBC-1TV가 찾은 현장의 모습은 참담함 그 자체였다. 유조선 충돌 사건의 직격탄을 맞은 구름포 해변은(태안군 소원면 의항 2구)은 정부의 지원금이 없어 끼니가 어려운 형편이었고, 언론에 비친 모습과는 달리 기름띠가 즐비한 해변은 실질적인 전문방제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중앙에서 내려온 3백억 원에 대한 지원마저도 전봇대에 연 걸리 듯 충청남도에서 잠자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주민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기름 유출 사건에 가장 피해가 심한 의항 2구 주민들은 정부의 탁상행정에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이웃의 억울한 자살만큼이나 앞날이 막막한 실정이었다. 마을 주민들은 "팔순 노인이 물가에 가도 7~9만의 일당을 벌었던 천혜의 땅이 한순간에 날벼락을 맞아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었다"며 흥분했다. 마을 주민 박정순(48. 태안군 의
실제 커플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2008년 ‘가장 어울리는 커플’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커플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영화 (감독:박현진)의 김하늘+윤계상. 진짜 커플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자연스럽고 리얼한 연기를 보여준 두 사람의 다정다감한 촬영장 모습이 담긴 미공개 스틸컷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낯을 많이 가려 처음에는 서먹서먹했다는 동갑내기 김하늘과 윤계상은 얼마 전에 열렸던 제작보고회에서 6년째 연애중인 커플을 연기하기 위해 서로 말을 놓고 편안하게 대하는 등, 노력한 끝에 지금은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번 미공개 스틸에는 “촬영 현장에서 윤계상의 섬세한 배려 덕분에 촬영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는 김하늘과, “선배 배우답게 잘 이끌어 줘서 고마웠다”는 윤계상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는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촬영 현장을 담은 미공개 스틸컷에는 두 사람의 편안한 모습이 담겨 있는데, 촬영 후 모니터를 통해 자신들의 연기를 점검하는 두 배우의 모습을 포착한 첫번째 스틸은 윤계상에 팔에 살짝 머리를 기댄 김하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눈을 사로잡는다. 또 세트 촬영 중 소품으로 등장한 라면을
부부싸움은 결혼생활에서 피할 수 없다. 신혼 때는 소위 주도권 다툼이 많을 때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의 부부싸움은 누적된 갈등 완화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싸움이 잦으면 마음의 상처가 깊어진다. 결국 큰 싸움 끝에 헤어지기도 한다. 싸움이 극단적으로 치닫기 전에 갈등을 잘 봉합하고 싸움 후에는 좋은 화해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남자들이 싸울 때 폭언이나 폭력의 대부분은 결코 당신에게 해를 가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남자의 입장에서는 일종의 자기 방어이다. 원시 시대부터 남자들은 먹을거리를 얻기 위해 밖에 나가 사냥하고 가끔은 자기를 위해할 수 있는 적과 목숨 걸고 싸우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공격적인 성향이 현 시대에도 잠재해 있다는 점이다. 또는, 싸움이 지속된다 싶으면 남자들은 그 자리를 피하려고 한다. 여자의 입장에선 지금 내 말을 들어주길 원하는데 문제를 또 회피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남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는 그 자리를 피하기도 하고 혼자서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는 점을 여자들은 간과한다. 이 점 또한 남성의 본능이다. 부부싸움을 할 때 상대방을 이기려고 하면 안 된다. 배우자는 물리쳐야 할 적이 아니다. 이 사람이다 싶어 평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신용사면 대책이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의 도덕적 해이를 조장한다”며 과도한 논란을 부른 가운데, 과중채무자의 절반가량은 신용카드사가 이용자의 상환능력을 따지지 않은 채 길거리 카드발급을 해줬다고 대답해 채권기관의 모럴 해저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중채무자의 4분의 1은 채권기관 위주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개인워크아웃이나 배드뱅크를 이용하다가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 대통령 당선자가 구상중인 신용회복기금의 채무조정 역시 채무자의 사정을 더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본부장 이선근)가 2005년 1월부터 운영 중인 ‘나 홀로’ 개인파산 신청강좌에 참석한 채무자 중 설문에 응한 5785명을 조사한 결과다.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46.2%에 달하는 2673명이 길거리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적이 있다고 답하는 등 정부의 카드사용 활성화정책과 채권기관의 ‘묻지마’ 대출관행이 심각한 폐해를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중채무자의 22.3%인 1291명은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제도를 , 2.4%인 143명은 배드뱅크를 이용하는 등 전체 응답자의 24.7%인 1434명이 채권기관 위주의 채무조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류소현)은 지난해 119구조·구급활동에 대한 경제성과를 분석 발표했다.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담당하는 119 구조·구급대는 작년 한해 총 107,167건 출동을 하여 72,39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그 중 119구급대와 119구조대가 출동을 않았거나 이송을 하지 못했을 경우 사망이나 신체 장애가 예상된 긴급 환자 10,872명을 대상으로 경제 성과를 분석한 결과 119구조·구급활동 성과는 투입된 예산 166억여원에 비해 4,038억원의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생명보험협회, 근로복지공단(산업재해보험), 보험개발원 등의 사고발생 건당 보험지급액과 119구조·구급분야에 투입된 예산을 대비해 산출한 것으로 특히 투입된 예산에 비해 구급분야는 20배, 구조분야는 무려 37배의 사회적·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119구조·구급대가 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에게 고객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결혼할 상대를 찾기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알아보던 직장인 김모씨(32)은 100만원 대에 달하는 가입비와 제한적으로 정해진 횟수만큼만 만남을 주선해주는 시스템 때문에 회원가입을 망설이던 도중 같은 결혼정보회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소개팅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결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저가 만남을 주선해주는 대신 직접 이성의 프로필을 보고 서로의 합의 하에 만남을 가진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고 커플매니저가 주선해주는 만남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현재 김모씨는 소개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3살 연하의 직장여성과 교제 중이다.최근 결혼정보회사가 직접 온라인소개팅사이트를 운영하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결혼 적령기의 미혼남녀 중 인터넷을 통해 이성을 만나는 ‘인터넷 데이트족’이 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소개팅사이트는 결혼정보회사의 신원인증절차를 동일하게 거친 사람만 회원활동이 가능하므로 신원이 확실한 이성을 만날 수 있으면서 회원 가입비는 커플매니저를 통해 만남을 갖는 오프라인가입비 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또한 커플매니저가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만남이 이루어지기까지의 시간이
우리 기업들은 2008년 개별기업의 노사관계는 안정될 것이나, 전반적인 노사관계는 불안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차기정부의 최우선 노동정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꼽았다. 전경련이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노사관계 전망 조사’에서 신정부 출범에 따른 노사관계가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73.3%는 정부 성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정부에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74.1%가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이라고 답변하여 기업들은 신정부가 불법행위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향후 노사관계의 안정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서는 70.9%가 친 노동계였다고 평가했다. 신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노동정책으로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27.7%),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25.6%), 노사관계 안정(15.2%) 순으로 응답했다.,경제계는 투명경영에 힘쓰고, 노동계는 과도한 요구 자제해야기업들은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경제계는 투명경영(30.5%)과 고용안정(24.2%), 기업성과 공유(17.0%)에 노력하고,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은 모집금액이 100억원이상일 경우 연 6.82%를 지급하는 온라인 전용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30일까지 판매한다.이 상품은 많이 모일수록 유리한 예금으로 ▲ 20억이상 모집시 연 6.62% ▲60억이상 모집시 연6.72% ▲ 100억 이상이 모집시 연6.82%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번 상품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며 소액 자금으로도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기한내 최대 모집한도 2천억원이 되면 판매가 자동 종료된다.한편 지난 12월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 판매 때도 960억원이 모집돼 1년제 6.7%의 금리가 지급된 바 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상에서 이같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함으로써 수익원을 다양화시키고 온라인과 금융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