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서울에 첫 눈이 내렸다. 혼탁한 대선 정국 속에서도 '첫 눈'의 의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심에 젖게했다. 그러나 엄동설한(嚴冬雪寒)에 부담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이 어느때 보다도 절실한 계절이다.
한국 프로페셔널 국가대표 명진우, 정유선 커플의 '쌈바'가 2천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케했다.24일 오후, 이천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천시 꿈나무 육성을 위한 태권도 특별심사대회(대회장 안용규)' 식후 초대공연에 출연한 이들은 국제 수준의 '라틴 댄스'의 진수를 선 보였다.
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송광호와 전도연이 남.여 주연상을 받았다.영화 '우아한 세계'의 송광호와 '밀양'의 전도연이 남.여주연상 수상한 이날 시상식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축제 분위기로 시작 되었다.폭죽이 하늘을 수 놓는 진풍경이 연출돼 레드 카펫을 밟는 배우들의 자태는 더욱 돋보였다. 매년 섹시한 드레스로 화제가 되었던 김혜수는 의외로 여신풍의 드레스를 입은 반면, 월드스타 김윤진은 작심한듯 아찔한 의상을 선보여 사진 기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시상식에서는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마이파더'의 다니엘 헤니와 여우신인상 정려원(두얼굴의 여친) 의 꾸밈없는 등장도 볼거리였고, 영화 ‘디워’로 840만 관객을 동원해 청룡영화상 최대관객상을 받은 심형래 감독의 재치있는 입담도 수준급이였다. 심 감독이 청룡영화제의 '청룡'을 지칭한 듯 "오늘 영화제가 디워 영화제 인 줄 알았다"는 유머에 객석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의 백미는 역시 '레드 카펫'이었다. 매년 섹시한 드레스로 화제가 되었던 김혜수는 의외로 여신풍의 드레스를 입은 반면, 월드스타 김윤진은 작심한듯 아찔한 의상을 선보여 사진 기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NBC-1TV가 청룡영화상 '레드 카펫' 현장을 밀착취재 했다.
"우리 선조들이 화장실을 얼마나 창조적인 휴식공간으로 생각해왔는지 가름해 볼 수 있다" 23일 인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WTA 환영 오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느 도시에 가나 화장실을 가 보면 그 도시의 품격을 알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우리 서울의 화장실이 현재 다양한 도시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는 점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서울에서 세계화장실협회의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우리 한국에는 '화장실'을 부르는 아름다운 이름만도 매우 다양하다"며 '해우소', '정랑','상간' 등이 있는데, 우리 선조들이 화장실을 얼마나 창조적인 휴식공간으로 생각해왔는지 가름해 볼 수 있는데, 현재 서울시에는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국 주도로 창립된 세계화장실협회가 22일 오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새로운 문화창조의 반열에 합류했다.4년 임기의 WTA 초대 회장에 선출된 심재덕 의원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세계 60여개국의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창립된 민간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TA)를 한국 주도로 만들었다는 것은 분명히 보람있는 일이지만, 창립이후가 문제"라며 "WTA의 창립 목적인 저개발국가의 화장실 지원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활동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회장은 "WTA 본부를 한국에 유치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후에 유엔 산하기구 가입을 추진하겠다"며 "1990년대 중반 수원시장으로 재직하며 화장실 혁신을 주도한 이후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했고, 세계협회 창립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하고 "현재 세계 각국의 정부 관계자들과 환경·보건 전문가들을 끊임없이 접촉하며 범세계적인 화장실 문화운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창립총회 식전 행사에서는 생명의 근원인 물이 하나가 되듯이,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만남으로 지구를 맑고 깨끗하게 정화시킨다는 의미로15개국에서 공수된 물이 합수
생명의 근원인 물이 하나가 되듯이,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만남으로 지구를 맑고 깨끗하게 정화시킬 세계화장실협회의 희망이 담겨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준법 불감증이 난무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준법정신이 선진국의 척도"라는 요지의 연설에 감동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후,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올림픽아카데미 콩그레스'에서 "페어플레이 정신과 밝은사회운동"이라는 주제 메세지로 연단에 오른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자신이 경희대 총장으로 재임했을때 미국 세미나에 참석했던 일화를 소개했다.조 총재가 미국 공식일정을 끝낸 후, 친구와 뉴타주의 한적한 마을을 여행 하던중, 때늦은 점식 심사를 하기 위해 가족이 운영하는 조그마한 식당에 들어 갔을 때의 일화이다.일행이 식당에 들어갔을때 어린 소녀가 메뉴판을 들고 와 음식을 주문 받았는데, 조 총재는 탄산음료를 친구는 맥주를 시켰는데, 주문을 받던 소녀가 갑자기 주방쪽에 있던 언니에게로 다가가 무슨 이야기를 나누더니 곧 언니와 함께 왔고, 언니가 다시 메뉴판을 내밀며 "뭘 드시겠냐?"며 물었고, 일행은 다시 똑 같이 음료와 맥주를 시키면서 그 언니에게 "왜 동생이 주문을 받았는데, 언니가 또 다시 주문을 받느냐?"며 의구심을 나타냈더니 언니의 대답이 너무 신선했다. "우리 주 법은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은 알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