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최현실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던 탤런트 유하나가 '서울드라마페스티벌(Seoul Drama Festival) 2008'의 '엔조이 스타 앤 스토리(Enjoy Star & Story)' 무대에 섰다.유하나는 1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대만드라마 '방약적성성'의 주인공 자격으로 이위와 함께 무대에 올라 2백여 명의 팬들과 마주했다."대만에서 활동하면서 언어와 외로움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힌 유하나는 "대만에서 찍은 첫 영화 '6번째 출구'에서는 모든 중국어 대사를 직접해야해서 힘들었다"며 "많이 외로웠지만 전화가 도움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유하나와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대만 배우 이위는 아는 한국배우가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 한국 배우를 알지만 송혜교가 특히 존경스럽다"고 말했다.이위는 취재진이 송혜교를 존경하는 이유를 묻자 "연기가 자연스럽고 편안하다"며 "대만에 왔을 때 한번 봤는데 인상이 깊었고, '가을동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위는 1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있을 ‘서울드라마페스티벌 2008' 작품상 후보에 오른 대만 드라마 ‘방양적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 탤런트 정선경이 이번에는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에 나선다. 정선경은 7일 오전 10시 40분에 교육기술과학부 대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삼성화재(사장 지대섭)가 공동주최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에 출연자 대표로 참여했다. 이 협약식은 2008년부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영상물 제작을 위해 맺는 사회적 협약으로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는 2009년까지 중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영상물을 제작하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영상물을 6,000여개 중·고등학교에 배포하여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선경은 10월에 제작되는 첫 번째 영상물에 출연할 예정이다. 첫 번째 영상물은 20여분의 드라마형식으로 학교 안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와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모아 학생들이 쉽게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 ‘9살 인생’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엄마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던 정선경은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인식개선 공익광고에 2번, 초등학생들을 위한
정치부 기자가 연예인을 취재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시사 주간지 '일요서울' 정치부 소속 김현 기자가 16일 오후 '하늘정원(신사동)'에서 열린 '이웃돕기 일일카페'에서 NBC-1TV 일일 리포터로 깜짝 출연해 인기그룹 ‘구피’ 멤버를 지냈던 이승광을 만났다.이승광 씨는 이날 김현 기자와의 즉석 인터뷰에서 "음반과 노래로 인사를 드리다가 운동을 하면서 운동 전도사로 여러분을 뵙게 되었다"며 "연예인들 중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저 처럼 많은 시련을 겪고 우울증에 빠져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강조하고, 실제로 "자신도 우울증이 있었고 그래서 자살 까지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그는 "우울증을 가진 분들이 정말 연예계에 많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왔을 때는 그 압박감이 이루 말로 다 할수 없다"고 안타까워 하고 "그럴 때 가족들이나 친한 분들이 보호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스스로도 너무 집에만 있지 말고 운동도 하시라"면서 "자신이 운동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운동 전도사로써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광은 96년도에 댄스그룹 '구피' 멤버(보컬)로 데뷔한 이래 12년째 가수 활동하고 있으며,
가수 김장훈이 '제5회 촛불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단장 남민우)은 11일 오후 여의도 국회회관 소회의실에서 가수 김장훈 씨와 시각장애인 가현욱 씨를 '제5회 촛불상'을 시상했다. '촛불상'은 자신을 녹여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사회와 이웃을 위해 자기희생과 봉사의 삶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에서 11년째 개최하고 있는 '캔들데이(Candle Day)' 일환으로 시작되었다.이번에 촛불상을 수상한 김장훈은 다수의 기부와 봉사로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가수로 선정 되었으며, 가현욱 씨는 시각장애인이며 프로그래머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의 내용을 읽어주는 스크린 리더, 컴퓨터상의 문자를 점자로 변환해주는 점자번역 프로그램, 시각장애인 전용 웹 전자게시판 시스템 등을 제작 배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역대 수상자로는 김동환(제1회), 심승현(제2회), 최준홍, 김용준(제3회), 김혜민(제4회) 씨등이 있으며, 김장훈은 이날 다른 일정으로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김혜수, 김선아의 명예를 위해서 나왔다!"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가수 나훈아가 자신의 노래 가락 만큼이나 독특한 기자회견을 열었다.회견 예정 시간에 맞춰 모습을 드러낸 나훈아는 1년여의 공백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는 단상에 오른 후 "특별히 뭘 써 가지고 온 것도 없이 그냥 하겠다"며 언론에 대한 쓴소리를 시작으로 취재진 질문없이 1시간 동안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나훈아는 자신과 관련된 악성 루머를 보도해온 언론을 "무책임하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이걸 따라 쓴 사람은 방조자, 가만히 두고 본 사람은 방관자"라고 비판했다. 또한 남의 아내를 뺏었다는 소문에 대해 격앙된 어투로 "실제는 물론이고 남의 마누라를 조금이라도 탐했다면 나는 여러분 집에 키우는 개XX다. 혹시 당신들 집에 개가 없다면, 옆 집에 키우는 개라고 해도 좋다"며 강하게 부인 하기도 했다.신체 훼손설에 대한 루머를 입증하는 순간에는 갑자기 단상에 올라 바지춤을 내리려는 동작을 취해 순간 기자들을 긴장시켰으나 곧 흥분을 가라앉힌 후 제자리로 내려 왔다.이어 나훈아는 "모든것을 무시 하려고 했으나 김혜수, 김선아의 명예를 위해서 회견을 자청했다"며 취재진을 향해 "두 사
스크린에서 수없이 다뤄졌던 과장된 사랑이야기가 아닌 지겹게 다투기도 하고, 살짝 한눈도 팔아보고, 상처도 주고 받으면서 다져지는 6년 연애 커플의 리얼한 연애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감독:박현진)이 한번쯤 연애를 경험한 모든 사람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대사들로 이슈가 되고 있다.설 연휴에 찜해 놓은 한국 영화 1위를 차지한 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를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나 과장된 신파 멜로가 아닌 바로 지금 우리 옆에서 벌어지고 있을 것만 같은 생생한 연애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흔치 않았기에, 나의 연애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것 같은 영화 의 공감가는 이야기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현실적이어서 더 생생한 촌철살인 대사들로 공감 폭발!!특히 공개된 예고편 등에서 선보인 대사들은 개봉 전부터 네티즌들에게 회자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것은 다진(김하늘 분)의 “내가 투명인간이야? 옆에 있는 거 안보여?”라는 대사! 어지간한 스킨쉽에는 설레지 않는 6년차 커플의 생활이 묻어나는 이른바 ‘투명인간’대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며 단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거기에 “우린 침대
전도연과 를 보내게 될 럭키가이로 하정우가 확정되면서 26일, 그들의 이야기를 담을 행복한 여정이 시작된다.는 지난해 ‘칸의 여왕’으로 등극 후, 수많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 인생 최정점에 올라있는 전도연이 차기작으로 선택하여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일찌감치 여주인공으로 전도연이 확정되었고, 전도연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 남자 배우로 하정우까지 캐스팅이 완료되면서 드디어 를 위한 짧지만 긴 여정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전도연의 럭키가이로 확정된 하정우는 2007년 출연한 드라마 에서 ‘완소김검’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세대 기대주. TV 드라마는 물론, 예술 독립 영화, 연극,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강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충무로의 관심과 사랑까지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예’ 연기파 배우이다. 전도연과는 2005년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했던 에서 대통령의 딸과 경호원으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에서의 재회에 더욱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는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가 옛 남자친구를 만나 하루 동안 겪게 되는 엉뚱한 모험과 미묘한 감정을 다룬 이야기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뒤흔든 희대의 살인마 ‘영민’과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놈을 쫓는 유일한 남자 ‘중호’의 숨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 (감독 : 나홍진)가 절박한 추격자 김윤석과 여유로운 살인마 하정우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는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하였다.김윤석, 하정우 두 배우의 강력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를 사로잡았던 캐릭터 컷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희대의 살인마 영민에 의해 사라진 ‘미진’(서영희)를 구해야만 하는 추격자 ‘중호’(김윤석)의 절박한 모습과 마치 모든 상황을 즐기는 듯 여유롭고 태연한 살인마 ‘영민’(서영희)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두 인물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담아냈다. 경찰과 검찰 모두가 증거 찾기와 사건을 덮어두기에만 급급했던 그 때,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숨가쁜 추격을 시작한 단 한 사람 ‘중호’로 분한 김윤석은 잔혹한 연쇄살인사건과 그보다 더 잔인한 사회의 무관심에 직면한 중호의 분노와 절박함을 깊이 있는 눈빛과 표정에 압권이다.반면 12명의 여자를 살해하고도 태연하기만 한 희대의 살인마 ‘영민’으로 변신한 하정우는 깊게 눌러쓴 모자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아무 느낌도 없는 듯한 건조한 표정 속에서 차갑게 빛나는 눈빛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