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의 백미는 역시 '레드 카펫'이었다. 매년 섹시한 드레스로 화제가 되었던 김혜수는 의외로 여신풍의 드레스를 입은 반면, 월드스타 김윤진은 작심한듯 아찔한 의상을 선보여 사진 기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혜수가 16일 오후 대한극장 3층에서 열린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파격 노출로 기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배우 안성기, 박중훈 등 전년도 청룡영화제 수상자들과 함께 자리한 김혜수는 가슴이 대담하게 노출된 의상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배우 김현아가 31일, NBC-1TV에 출연해 자신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KBS 보도국장 출신인 아버지의 완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4년간 몸담았던 방송국(MC)을 떠났던 김현아는 ‘MBC 마당놀이’ 배우를 시작으로 늦게 연기를 시작했다.교육학 석사라는 학구파 이미지와 성악과 민요, 춤과 가야금, 장구와 바이올린 연주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초월한 폭넓은 ‘끼’를 지니고 있는 그는 “정적인 면 보다는 동적인 면이 좋아서 배우를 선택했다”며 “고교동창생 송선미 부럽지 않은 멋진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황진이, 라디오스타, 가족의 탄생, 킬미 등 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김현아는 KBS 드라마 대조영에 출연하면서 안방극장 까지 넘보고 있다.아직 주연은 못했지만, 방송진행과 CF, 마당놀이, 영화,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펼친 그의 연기력은 자신이 소중히 아끼는 만년필처럼 팬들의 사랑 받을 날도 그리 멀지 않을 것 같다.
88서울올림픽 공식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열창했던 '그룹 코리아나'의 홍화자가 '김일 추모 1주년기념 WWA 프로레슬링대회' 축하공연에서 그때의 열기를 재현했다.홍화자는 공연을 마친 후 가진 NBC-1TV 단독 인터뷰에서 "코리아나는 88올림픽때 세계를 열광 시켰지만, 김일 선생은 레슬링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셨던 분"이시라며 앞으로는 후배들이 열심히 하셔서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라고 다시 한번 세계로 뻗어가는 레슬링이 되면서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미래리더스포럼과 (사)한국 사회복지협회가 주최한 '소년소녀 가장돕기 연예인 자선음악회 "무궁화가 피었습니다"가 12일 오후, 세종대 대양관에서 열렸다.유쾌한, 김혜영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가수 설운도, 김태곤 씨와 탤런트 전원주, 선우용녀 씨 등 연예인 15명이 참석해 5백여명의 관객들을 열광 시켰다.특히, 김혜영 씨의 박근혜 전 대표의 성대모사는 압권.. 김혜영은 박 전 대표의 행사 축사를 모사, 관객들의 폭소와 박수를 받았다.한편, 대한경호협회 요원들은 행사 시작부터 현장에 출동해 음악회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12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2회 청룡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윤정희는 마치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하듯 의미있는 눈빛으로 시상식 전반을 둘러보고 있었다.작품상(봄날은 간다)과 남우 주연상(최민식), 여우 주연상(장진영) 시상식이 끝난 후 NBC-1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윤정희씨는 "영화를 다시 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꼭 이걸 한다는게 아니라, 제가 소화 할 수 있는 역할 같으면, 또 제가 엄마고 아내고 엄마라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과히 아무리 영화라도 그런데 벗어나지 않는다면 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다음은 배우 윤정희씨와의 인터뷰 내용65년부터 연기 생활을 했는가?“66년도 가을부터 했다. 그래서 제 영화가 67년도 국제극장에서 ‘청춘극장’으로 나왔다”지금의 후배들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낄텐데, 예전과 지금의 후배들과의 차이가 있다면?“글쌔요, 저는 항상 그 속에 있기 때문에 같은 동료 같이 느껴지는데, 제가 지금 잠깐 쉬는 것 뿐이다. 그래서인지 차이점에 대해서는 그렇게 현실적으로 못 느낀다. 영화 촬영한다는게 영화배우라는게 다 상황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러나 요즘은 영화의 주제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는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