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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방송]소보트카 체코 총리, 경제4단체 오찬간담회 참석

한·체코 경제계, 투자확대 및 경제협력 강화, 인프라 등 협력 분야 다양화 기대


[NBC-1TV 육지혜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 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가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4단체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소보트카 체코 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최근 비유럽국 가운데 한국이 체코의 경제 상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 협력도 활발히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체코에 투자하는 나라중 규모 기준으로는 3번째로 부상했다”며 “체코에 투자 확대를 희망 투자자에게 안정된 경영 환경을 제공할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자 한다”고 벍혔다.

앞서 있었던 오찬사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체코는 우리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유럽의 생산기지이자 한국의 유럽 물류 허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한·EU FTA 발효 후 양국 협력 잠재력은 더욱 커졌으며 협력분야도 에너지, 인프라, ICT, 의료기기, 영화산업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체코 총리 초청 경제4단체 오찬간담회'에는 체코 측에서 체코 총리를 비롯하여 다니엘 토크 교통부 장관, 블라디미르 드로히 체코상의 회장 등 정부 및 경제사절단 70여 명이, 한국 측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주태 무역협회 비상근부회장(미도교역 회장) 및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삼성전자 등 체코 관심기업 60여 명이 참석해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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