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24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했다.
주요 각료 및 6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입국한 소보트카 총리는 26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간 정무, 경제·통상, 에너지, 인프라, 과학기술, 문화 및 교육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한반도 평화통일외교 관련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유럽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
소보트카 총리는 경제4단체장 오찬과 경복궁 관람,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홍준표 경남도지사 면담 등 다양한 일정을 보낸 후 27일 이한 할 예정이다.
체코 총리로서 지난 2001년 3월 Zeman 총리(現 체코 대통령)의 방한 후 14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번 총리의 방한은 수교이후 25년간의 양국관계 발전을 바탕으로 기존의 우호협력 관계를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