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 에티오피아 현지 진출기업들이 2일 오후 4시(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해 의료용 마스크 4만 장(금액 2천5백만 원 상당)을 에티오피아 정부에 기증했다.
주 에티오피아 한국기업연합회(회장 추창호)와 주 에티오피아 한국 대사관(대사 임훈민)이 함께 주관한 기증품은 에티오피아 총리실을 비롯해 외교부, 투자청, 통상산업부, 이민청, 항공청, 국세청, 경찰청, 중앙은행 등 정부 주요 기관에 골고루 전달되었다.
앞서 두 기관과 에티오피아 교민들은 최근 고국에서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대구 경북지역 의료진들에게 약 1,200만 원 상당의 현지 생산 로스트 커피(300kg)를 격려품으로 공수하는 애국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