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설 연휴 첫 날 걸려 온 어린이 통신원 김글라라(초등학교 5학년)의 전화에 편집키를 잡았다.
타성에 빠진 일반 기자들의 시각으로는 지극히 평범한 대형마트 수족관의 일상 인데, 소녀의 순수한 눈에 비친 가재들의 모습은 신기함과 안타까움이 공존했던 심각한 장면 인 것 같았다.
그러나 김글라라 통신원이 보내 준 동영상을 편집 하면서 서로 다른 종류의 가재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모습은 인간도 본받아야 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어미로 보이는 가재가 큰 덩치의 다른 가재에게 잡히는 순간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공격하는 새끼 가재의 안타까운 모습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